
최근 미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 들려오지만, 야구계 관계자들은 이를 몸값을 올리기 위한 에이전트 특유의 언론 플레이로 규정한다.
실제 아빌라와 오스틴은 리스크가 큰 미국 마이너리그행이나 불확실한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보다, 자신들을 최고로 대우해 주는 한국 무대를 선호한다. 아빌라는 이미 "최소 2년은 더 SSG에서 뛰고 싶다"고 공개 선언했고, 오스틴 역시 LG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다년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구단 역시 이들을 대체할 자원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말 그대로 '잡고 싶고, 남고 싶은' 완벽한 동상동몽이다.
LG의 오스틴 딘은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리그 최고의 타자다. 타격 전 부문에서 MVP급 활약을 펼치며 LG 타선을 이끌고 있다. 내년 시즌 다년 계약 도장을 찍을 때 '연봉 200만 달러' 벽을 깨는 것은 야구계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팀의 중심 타자를 확실하게 묶어두려는 LG 구단의 계산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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