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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낙마 설움' 날린 심준, 박시훈 제치고 전국체전 포환던지기 3연패

2026-10-19 16:09:42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 은메달 박시훈(왼쪽부터), 금메달 심준, 동메달 지현우. / 사진=연합뉴스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 은메달 박시훈(왼쪽부터), 금메달 심준, 동메달 지현우. / 사진=연합뉴스
18m68을 던진 심준(영월군청)이 아시안게임 대표 박시훈(울산광역시청)을 제치고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 3연패를 이뤘다.

한국 타이기록 보유자인 심준은 19일 서귀포에서 열린 결승 2차 시기에 우승 기록을 냈다. 그는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 평소만 못했지만 목표했던 금메달을 따 기쁘다고 했다.

아시안게임 우선 출전권이 걸린 5월 전국육상선수권에서 박시훈에 밀려 2위에 그치고 기준 기록에도 못 미쳐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한 그는 6월 밀양아리랑대회에서 19m49를 던져 2015년 정일우의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아쉬움이 컸던 시즌이지만 다음 기회는 많다며 한 달 뒤 시작할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 내년엔 꼭 한국 신기록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일반부 첫 무대에 나선 '토르' 박시훈은 1차 시기 18m28로 은메달을 땄다. 올해 8월 U-20 아시아선수권에서 20m65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U-20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냈고, 아시안게임에선 12위였다. 동메달은 지현우(17m64)가 차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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