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스는 2025시즌 한화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코디 폰세와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178⅔이닝을 소화했고 탈삼진도 207개나 기록했다. 한화가 다시 와이스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상황은 달라졌다. 와이스는 2026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9경기 3패, 평균자책점 7.62에 그쳤다. 26이닝 동안 30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볼넷도 20개나 허용했다. 결국 휴스턴은 2027시즌 500만 달러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와이스는 FA 시장에 나왔다.
시카고 컵스 지역 매체 역시 와이스를 저비용으로 영입을 검토할 만한 투수로 언급했다. 피츠버그 역시 와이스에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구단으로 언급됐다.
한화가 이들과 경쟁하려면 무엇을 내세워야 할까? 계약 조건이다. 미국에서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와이스에게 한화행이 매력적인 선택이 되려면 확실한 금전적 보상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화는 2026시즌 외국인 투수 농사에 실패했다. 오웬 화이트와 윌켈 에르난데스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대체 선수 브루스 짐머맨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류지현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노리는 한화로서는 외국인 선발투수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
2025년의 에이스를 다시 대전으로 데려올 수 있을까. 한화가 와이스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더 과감하게 지갑을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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