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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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 5억 원?' 7년차 원태인은 5억 넘을 듯...2024년 4억3천만 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결국 5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KIA는 21일 "김도영이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지난 시즌 연봉(1억원)에서 4억원이 오른 5억원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김도영의 5억 원은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역대 4년차 연봉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이정후(당시 키움)의 3억9000만 원이었다.또한 연봉이 400% 인상돼 KIA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5년 양현종의 233.3%(1억2000만원→4억원), 2024년 최지민 233.3%(3000만원→1억원)다. 타자 쪽 최고 활약을 펼친 김도영의, 연봉이 결정되자 이번엔 토종 투수 쪽 최고 활약을 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2025 연봉은 어떻게 될지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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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2025시즌 준비 돌입..."부상 없이 팀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
LG 트윈스의 에이스 임찬규가 2025시즌을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출국했다. 2024시즌 10승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자잘한 부상으로 인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임찬규는 출국 전 "작년에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들을 잘 수정해서 돌아오는 캠프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시즌 초반 부진이나 자잘한 부상들이 아쉬웠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특히 부상 관리에 대해 "잘 준비를 꼼꼼히 해서 부상이 온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이 될 수 있게 예방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2024시즌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은 임찬규에게 큰 자신감을 안겼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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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5억 원의 파격 계약... KBO 4년차 최고 연봉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KBO리그 4년 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KIA 구단은 21일 김도영과 5억 원 규모의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기존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인 이정후의 3억 9천만 원을 1억 1천만 원 이상 상회하는 파격적인 금액이다. 김도영의 연봉 상승 궤적은 그의 놀라운 성장을 그대로 보여준다. 2022년 입단 첫해 3천만 원에서 시작해 2023년 5천만 원, 2024년 1억 원을 거쳐 올해 5억 원으로 급등했다. 특히 400%에 달하는 연봉 상승률은 KIA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을 능가한다. 2024시즌 김도영의 성과는 KBO리그를 완전히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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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42세에도 여전한 4번 타자 후보..."클러치 능력이 가장 좋은 타자"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42)가 2025시즌에도 4번 타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7년 자유계약선수(FA)로 KIA에 입단한 이후 줄곧 4번 타자를 맡아온 최형우는 나이를 잊은 꾸준한 활약으로 여전히 팀의 중심 타자로 인정받고 있다. KIA는 2025시즌을 앞두고 빅리그에서 88홈런을 기록한 패트릭 위즈덤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최형우가 4번 타자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상황은 그리 단순하지 않아 보인다. 이범호 KIA 감독은 "위즈덤의 모습을 스프링캠프에서 직접 확인한 뒤 결정할 계획"이라며 "김도영, 위즈덤, 최형우, 나성범을 놓고 3~6번 타순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형우에 대해 "가장 중요한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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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서호철, 9라운드 출신 성공신화 이어간다..."경쟁이 있어야 더 잘 준비할 수 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서호철(29)이 '9라운드의 기적'을 이어가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지명 선수였던 서호철은 지난 시즌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며 팀의 내야진을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했다. 서호철은 2024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10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팀 내 주요 타자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25시즌을 앞두고 서호철의 주전 자리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영입된 김휘집과의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호준 감독은 김휘집을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을 밝혔으며, 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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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를 좋아했다!" 강백호, 삼성 가기 글렀다? "삼성에 갔으면 이렇게 크지 않았을 것"..."MLB 갈 생각도 있다"
강백호가 KIA 타이거즈를 좋아했다고 밝혔다.강백호는 20일 방영된 이대호 유튜브에서 어머니가 광주분이어서 KIA를 매우 좋아하셨다며 자기도 KIA를 좋아했다고 말했다.올 시즌 후 FA가 되는 그의 행선지를 가늠해줄 수 있는 대목이다.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에 지명되지 않은 것에 대해 그는 "삼성에 갔으면 이렇게 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신을 지명한 KT 위즈에 대한 존중에서 나온 발언일 수 있다.강백호는 고2 때까지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심이 있었으나 이정후의 경기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며 올해 성적이 좋으면 메이저리그 도전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강백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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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감춘' 흰 호랑이 강백호, KBO리그에 남는다?...2025시즌 후 '이빨' 만천하에 드러낼 것, KBO FA
강백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를 받았지만 빅리그 도전을 포기했다.신분조회를 했다는 것은 빅리그 구단이 그에게 관심이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함께 신분조회를 받은 김혜성은 포스팅으로 다저스와 3년 250만 달러에 계약했다.그렇다면 강백호는 왜 빅리그에 도전하지 않았을까?kt 관계자는 "강백호와 해외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강백호의 에이전트 측도 같은 입장이라 밝혔다. 강백호가 내년에도 kt에서 뛸 것이라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을 뿐 포스팅이 아닌 완전 FA가 되면 상황은 변할 수 있다.즉, 강백호는 2025시즌을 벼르고 있을 수 있다. 포스팅보다는 완전 FA로 협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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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이 목표' 두산 신인 박준순, 김재호의 52번 달고 프로 데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025년 신인 박준순(18)이 레전드 김재호의 등번호를 이어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박준순은 "김재호 선배님의 번호를 달고 싶었다. 52번을 원했는데, 바람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재호는 두산 구단 최다 출장 기록(1,793경기)을 보유한 '국가대표 유격수'였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수 중 가장 빠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박준순은 이 전설적인 선수의 뒤를 잇게 됐다. 박준순은 고교 시절 뛰어난 성적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전국고교야구대회 34경기에서 타율 0.442, 5홈런, 33타점, 22도루를 기록했으며, OPS는 1.250에 달했다.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이승엽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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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문턱을 넘어, KBO리그로 온 키움 '케니 로젠버그의 꿈'
KBO리그 유일의 단독 외국인 투수로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케니 로젠버그(29)의 새로운 야구 도전기가 시작됐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국가간 이적을 넘어 야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담은 감동적인 여정이다. 2022년 메이저리그에 첫 데뷔했지만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했던 로젠버그는 자신의 야구 인생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보여왔다. 에인절스 구단 고위층을 직접 찾아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요청할 정도로 그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MLB에서 'AAAA'(트리플A 수준보다는 높고, 메이저리그 주전으로 뛰기에는 부족한) 선수로 머물렀던 그는 트리플A에서 21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4.21의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2024년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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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두 형들을 제껴보겠다' LG 박동원, 2025년 골든글러브 수상 도전장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포수 박동원이 2025년 골든글러브 수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동원은 "올해는 두 형들을 제껴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14년 동안 강민호(삼성)와 양의지(두산)가 번갈아 수상하는 '양강 체제'를 유지해 왔다. 박동원은 이 두 선수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그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2위에 올랐지만, 수상의 영광은 누리지 못했다. 2024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박동원은 강민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당시 강민호는 136경기 출전해 타율 0.303, 19홈런, 77타점, OPS 0.861의 성적을 올렸고, 박동원은 130경기에서 타율 0.272, 20홈런, 80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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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부터 손아섭까지...NC 외야의 전쟁, 생존을 건 치열한 경쟁
NC 다이노스의 2025시즌 외야 라인업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성욱의 재계약으로 더욱 과열된 외야 자리 다툼의 서막이 열렸다. NC는 김성욱과 2년 최대 3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창단 멤버인 그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임선남 단장은 "장타력과 기동성을 갖춘 라인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외야 자리를 두고 벌어질 경쟁의 주인공들은 권희동, 박건우, 김성욱, 손아섭 등 주전급 선수들이다. 지난해 각기 다른 성과를 거둔 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이호준 감독은 이미 박건우를 주전 중견수로, 천재환과 박시원을 코너 외야 후보로 언급하며 경쟁의 구도를 예고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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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를 배우다, KIA 박찬호의 타격 진화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박찬호(30)가 2024시즌 야구계에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수비의 달인에서 타격의 스타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그의 여정은 마치 한편의 드라마 같다. 2014년 2차 5라운드 50순위로 입단한 박찬호는 오랫동안 타격의 고민에 시달렸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최하위(2020년 0.223)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을 기점으로 그의 타격은 눈에 띄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2022시즌 타율 0.272를 시작으로 2023시즌에는 생애 첫 3할 타율(0.301)을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0.307로 자신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134경기에서 5홈런 61타점, OPS 0.749, 득점권 타율 0.359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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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거부한 KIA 최형우, 완벽한 2024 피날레...또 다른 역사의 시작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42)가 2024시즌을 완벽하게 장식했다. 1+1년 총 22억 원의 파격적인 다년계약으로 시작된 시즌은 개인 최고의 해였다. 정규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제 몫을 했다. 특히 8월 초 우측 내복사근 부상에도 불구하고 20홈런 고지를 밟아 2020년 이후 4년 만의 기록을 썼다. 7월 올스타전에서는 40세 6개월 20일의 나이로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기록을 세웠다.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MVP를 차지하며 나이를 잊게 만들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빛났다. 4경기 타율 0.333, 1홈런 4타점으로 팀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고, 개인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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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존 하향 조정, '떨어지는 변화구' 투수들에게 호재될까
KBO가 2025시즌부터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의 스트라이크존을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떨어지는 변화구'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BO의 발표에 따르면, ABS 존의 상단 기준은 지면으로부터 신장 비율 56.35%에서 55.75%로, 하단 기준은 27.64%에서 27.04%로 낮아진다. 키 180cm 선수 기준으로 약 1cm 정도 스트라이크존이 전체적으로 낮아지는 셈이다. 이번 조정으로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 등 종적 움직임이 큰 구종을 주로 구사하는 투수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과 구승민(포크볼), KT 위즈의 고영표(체인지업), SSG 랜더스의 김광현(커브)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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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의 기억, 삼성 최충연의 부활을 기다린다...잃어버린 구위 찾아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강속구 투수 최충연의 부활이 2025시즌 야구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때 KBO리그를 압도할 것으로 기대됐던 그의 잠재력은 여전히 야구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015년 청소년 대표팀 에이스로 국내외 야구계의 주목을 받았던 최충연은 2016년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억 8000만 원의 높은 계약금은 그에 대한 삼성의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일본 언론까지 주목했던 그의 파이어볼은 프로무대에서 새로운 신화를 쓸 것으로 기대됐다. 입단 초기 프로의 벽에 부딪혔지만, 2018년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으며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사했다. 70경기 출전에서 2승 6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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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날아오른 LG 손주영, 2025시즌 새 도약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손주영(27)이 팔꿈치 부상을 완전히 극복하고 2025시즌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5일, 그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LG에 입단한 손주영은 191cm, 95kg의 큰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시속 151km의 강력한 직구로 주목받았다. 데뷔 8년 차인 지난해, 그는 마침내 풀타임 시즌의 진가를 발휘했다. 정규시즌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 144⅔이닝 112탈삼진을 기록하며 LG 선발진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퀄리티 스타트를 11차례나 해냈고,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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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스윙, 박석민이 두산에 건네는 메시지
박석민(40) 두산 베어스 1군 타격코치가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두산이 올해 우승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두산 선수들과 함께한 박 코치는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아 새 시즌이 기대된다"며 특히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역 시절 '공부하는 선수'로 유명했던 그는 경기 상황과 볼카운트를 꼼꼼히 메모하던 습관을 지도자로서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자기가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수들에게 개인적인 노트 작성을 권유했다. 박 코치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자신 있는 스윙'이다. "후회 없이 치되 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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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왕의 마지막 가치' KIA 양현종, FA 시장 판도 어디까지?
KIA 타이거즈의 상징적인 투수 양현종(37)이 다가오는 FA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024시즌은 KIA의 현재 전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으로, 양현종의 FA 행보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이후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자리 잡은 양현종은 통산 2503⅔이닝으로 현역 선수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부터 10년 연속 170이닝을 던지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올해는 11년 연속 170이닝과 송진우의 이닝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C등급 FA 자격을 얻게 될 양현종의 올해 연봉은 5억 원으로, 이적 자유도가 높다. 최근 최정의 FA 성공 사례처럼 그의 협상력도 주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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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강정호로 통한다?' '킹캉' 강정호 "김대한(두산), 내년 MVP급 활약!"..."왜 다들 유망주라 하는지 알겠다"
강정호가 모든 KBO 타자들의 '족집게 과외 코치'가 되려나 보다.이번 겨울에도,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넘어간 KBO 타자들이 꽤 된다.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에게 타격 레슨을 받기 위함이다.그동안 강정호에게서 레슨을 받은 유명 타자가 꽤 된다.2023년 타격왕을 차지했던 NC 손아섭도 강정호에게 레슨을 받은 덕을 많이 본 것으로 알려졌다.손아섭 뿐 아니다. 김재환(두산), 박세혁(NC), 한동희(롯데) 등도 특별 과외를 받았다. 롯데 정훈(37)도 강정호에게서 레슨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올해 김재환은 다시 강정호를 찾았고 김대한(두산)도 LA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강정호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김대한에 대해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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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넘어서, LG 오지환의 새로운 도전...스프링캠프에 걸린 기대
LG 트윈스의 베테랑 유격수 오지환(35)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2025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막을 올렸다. 길고 힘겨웠던 비시즌을 뒤로하고, 그의 야구인생 또 다른 전환점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시즌은 오지환에게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다. 손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108경기에서 타율 0.254에 그치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그는 이번 비시즌을 철저히 준비했다. 코어 중심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렸고, "현재 몸 상태는 100% 좋다"는 자신감 넘치는 말에서 그의 불꽃 같은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그의 야심찬 목표는 20홈런을 넘어 25홈런, 나아가 30홈런 달성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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