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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타격왕'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정조준...이승엽 최다 기록에 도전

2025-12-04 16:22:35

기념 촬영하는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기념 촬영하는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KBO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5시 40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두산 양의지(38)는 생애 10번째 황금장갑 획득에 도전한다. 수상 시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의 최다 기록(10회)과 동률을 이룬다. 양의지는 2014∼2016년, 2018∼2023년에 포수 8회, 지명타자 1회 등 9차례 수상했다. 지난해는 두 포지션을 오가며 후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올해 포수로 726이닝을 소화하며 자격을 확보했다. 타율 0.337로 타격왕에 오른 만큼 수상이 유력하다.

삼성 복귀를 확정한 최형우는 최고령 수상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만 40세 11개월 27일에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하며 자신이 세운 기록을 1년 더 갱신할 전망이다. 올해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MLB 포스팅을 신청한 키움 송성문은 첫 골든글러브를 노린다. 지난해 타율 0.340에도 김도영에게 밀렸으나, 올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으로 3루수 부문 수상이 예상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역대 최초로 '올해의 감독상'이 신설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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