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당초 노시환과의 계약을 최우선으로 잡고 협상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강백호 영입이 추진되면서 잠시 미뤄졌다.
이제 강백호 건이 마무리되자 본격적으로 노시환과의 협상을 진행키로 한 것이다.
올해는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으나 후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144경기 타율 0.260, 3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3루수 143경기 1262.1이닝으로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소화하며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관심은 계약 규모다. 20대 거포의 비FA 다년 계약이라는 다소 드믄 케이스여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8월 송성문에게 6년 120억 원을 안겼다.
이것이 기준이 된다면, 노시환의 계약 규모는 12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시환은 송성문보다 4살 적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