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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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사관학교' 키움 히어로즈 5번째 빅리거에 도전하는 김혜성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에게 김하성(29)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꿈꾸게 만든 등대 같은 존재이며, 입단 동기이자 친구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가까이서 꿈을 현실화한 대상이다.이제 김혜성은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빅리그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김혜성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공시했다.쉽게 말해 MLB 시장의 '매물'로 등록된 것이며, 김혜성은 규정에 따른 협상 마감일인 한국시간 내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MLB 무대를 밟은 선수는 총 8명이다.투수와 야수 모두 4명씩이며, 야수 4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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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됐다' 김혜성 포스팅 공시…시애틀·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 등 영입 후보 거론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과 본격적인 입단 협상에 돌입한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마크 페인샌드 기자는 5일(한국시간) X(옛 트위터) 계정에 "김혜성이 공식적으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됐다. 김혜성의 소속팀 키움에 보상금을 포함한 부대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구단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협상 마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내년 1월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1월 4일 오전 7시)"라고 전했다.MLB 사무국이 정확하게 김혜성 포스팅을 공시한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일 정오(한국시간 5일 오전 2시)이며, MLB 30개 구단과 벌이는 협상 시작은 미국 동부시간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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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억9천만 원은 사뿐히 넘는다!' KIA, 김도영 2025 연봉 계산 끝났나?...4억~5억 될 듯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2025 연봉이 이정후의 4년 차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KIA가 김도영의 2024시즌 활약상에 어울리는 대우를 해줄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프로 3년차인 김도영의 올해 연봉은 1억 원이었다. 4년차 최고 연봉자는 이정후로 당시 3억9천만 원이었다.문제는 1억 원을 준 선수에게 그 다음해 3억9천만 원을 준 사례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이정후는 3년차에 2억3천만 원을 받았다. 이정후는 매년 성적이 좋았다.하지만 김도영은 올해 갑자기 '슈퍼울트라'급 활약을 해 단순 비교하기가 힘들다.여기에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고, 김도영은 MVP에 선정됐다. 이에 KIA의 고민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보다 많이 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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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예상 못했는데' LG 유영찬, 오른쪽 팔꿈치 수술…재활 3개월 예상
올해 프로야구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유영찬(27)이 오른쪽 팔꿈치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예상 재활 기간은 3개월이다.LG 구단은 4일 "유영찬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일정을 마치고 구단 메디컬테스트에서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을 판정받았다"며 "재부상 방지 차원에서 2일 주두골 골극(웃자란 뼈) 제거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LG 구단은 시즌이 끝날 때마다 선수단 메디컬테스트를 한다.유영찬은 11월에 열린 프리미어12에 출전해 다른 동료들보다 조금 늦게 메디컬테스트를 했다.유영찬이 팔꿈치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했고,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의료진은 "뼈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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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새 직장 찾았어요!' 한화 재계약 불발 페라자,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스프링 트레이닝서 빅리그 진출 노릴 듯
한화 이글스에서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긴 요나단 페라자(26)가 미국서 새 둥지를 찾았다.페라자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스템으로 복귀한다고 알렸다.페라자는 2025 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초총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자는 2024 시즌 한화에서 122경기에 나서 타율 .275, 24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서는 폭발적인 타격을 보였으나 후반기에 부상 등으로 부진했다.시즌 초반만 해도 역대급 외국인 타자가 될 것으로 보였다. 5월까지 54경기 타율 3할2푼4리(210타수 68안타) 15홈런 42타점 출루율 .407 장타율 .614 OPS 1.021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5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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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팬들 비판하고 읍소한 코너 '굿바이?'...삼성, 후라도+레예스+최태원태인 으로 강력한 선발진 구축 여부 '관심'
대학 동기 루벤 카디네스가 일부 삼성 팬들로부터 '태업' 비판을 받자 그를 옹호하며 삼성팬들을 되레 비판했던 코너 시볼드는 이례적으로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올 한 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포스트시즌에 등판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코너는 시즌 막판 견갑골 부상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포스트시즌을 삼성 동료들과 끝까지 함께 하지 않았다.코너는 "지난 한 달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재활에 시간이 필요했다"며 "트레이닝 파트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셨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올 시즌 팬들 없이는 좋은 성적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팬 덕분에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며 "또 형제와도 같은 동료들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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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음주 운전' 롯데, 벌써 세 번째...구단은 대책 마련 고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도규(26)는 술 한 잔에 스스로 야구 인생에 '주홍 글씨'를 남겼다.KBO 사무국은 3일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된 김도규에게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김도규는 지난달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고 몇 시간이 지난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 단속에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KBO 규약에 따라, 김도규는 '면허 정지' 선수의 1회 단속 적발 기준인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김도규는 음주 적발 직후 롯데 구단에 이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2025년 정규시즌 개막 후 70경기 동안 그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어떠한 팀 활동에도 함께할 수 없다.2018년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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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부 해야 할 듯' 류현진, 푸이그와 대결...아직은 생각 안해
2025년 KBO리그에서 야구팬이 기대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는 '괴물 투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과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4·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다.2022년 푸이그가 키움과 처음 계약했을 당시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라 푸이그와 한국 캠프에서 잠시 인사만 나눴던 류현진은 키움으로 복귀한 푸이그와 대결을 또 앞뒀다.류현진은 아직은 (맞대결을) 생각 안 하고 있다. 만나 봐야 할 것 같다. 야구장에서 만나면 생각이 날 것 같다"고 했다.류현진과 푸이그는 2013년부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우정을 나눴다.한국에서 막 미국으로 건너온 '몬스터'와 쿠바 출신 '악동'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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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kt, 검증된 선수 로하스와 재계약
프로야구 kt wiz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180만달러(약 25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2017년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2020년까지 4시즌 간 KBO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2020년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외야수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가 올해 다시 KBO리그에 돌아온 로하스는 144경기에서 타율 0.329, 안타 188개(4위), 112타점(5위), 홈런 32개(6위) 등을 기록했다.나도현 kt 단장은 "로하스가 2024시즌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검증된 선수로 2025시즌에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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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다저스?' 키움,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MLB 안 보내고 최원태, 임창민 트레이드 안했다면?
키움 히어로즈 생존 방식은 메이저리그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비슷하다. '머니볼'의 전형이다. 키운 선수 몸값을 감당 못할 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정리한다. 탬파베이는 브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 윌리 아다메스 등 현 슈퍼스타들을 과감하게 트레이드했다.경기 운영 역시 탬파베이를 연상케 한다. 비싼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젊은 마운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승률을 높이고 있다. 키움은 KBO 구단 중 선수들을 메이저리그에 포스팅으로 가장 많이 보냈다.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에 이어 김혜성도 보낼 예정이다. 투수 안우진도 몇 년 후메이저리그에 보낼 것이다. 이들이 계속 키움에 남았고 남는다면 키움은 천하무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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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할 게 없는' 후라도, KBO 어느 구단 가도 100만 달러인데 계약 미적대, 왜?
아리엘 후라도는 2024시즌 130만 달러를 받았고 성적도 좋아 키움 히어로즈와 재계약했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이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키움은 보류권 없이 그를 내보냈다. 규정상 후라도가 키움이 아닌 다른 팀과 계약을 맺으면서 KBO 잔류를 택한다면 계약 규모를 외국인 첫 계약 금액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받아야 한다. 희한한 규정이지만, 규정이니 따라야 한다. 옛날처럼 '뒷돈'으로 보전해줄 수도 없다. 따라서, 후라도는 어느 팀에 가더라도 2025시즌에는 1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팀만 고르면 된다. 그런데도 미적대고 있다. 왜 그럴까?일각에서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100만 달러 외에 알파를 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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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많은 체크 스윙' KBO, 내년 퓨처스리그 비디오판독 시범 운영 추진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뜨거운 감자였던 '체크 스윙'의 비디오판독 대상 추가 여부가 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된다.KBO는 2025년 퓨처스(2군)리그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을 시범 운영한 뒤, 1군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가 3일 비공개로 열린다.내년부터 1군에 도입할 예정인 '피치 클록 세부안', 2026년 시행을 추진 중인 아시아쿼터와 함께 체크 스윙의 비디오판독 추가 여부가 실행위원회 안건으로 올라온다.복수의 1군 사령탑이 당장 내년 KBO리그 정규시즌에 체크 스윙을 비디오판독 대상에 추가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몇몇 구단도 '현장의 목소리'를 근거로 2025년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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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투타 핵심 자원' 삼성 이재현·황동재, 기량 발전 위해 미국 3주 단기 유학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21)과 투수 황동재(23)가 미국에서 단기 연수를 한다.삼성 구단은 2일 "이재현과 황동재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서 약 3주 동안 훈련한다"고 전했다.이재현과 황동재는 3일 출국해 23일에 귀국한다.삼성 구단 지원 인력 3명이 동행해 이재현과 황동재의 훈련을 돕는다.황동재와 이재현은 미국 현지에서 몸 상태 분석, 신체 역량 측정 과정을 거친 뒤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할 계획이다.삼성 구단은 "젊은 투타 핵심 자원의 기량 발전을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체력 관리 노하우 습득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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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신인' 두산 김택연, 신체검사 '이상 무'…체인지업 갈고 닦아 피안타율 낮출 것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팬들은 김택연(19)의 '초고속 성장'을 반기면서도 '첫 시즌에 너무 많은 공을 던지는 건 아닐까'라고 부상을 우려했다.하지만, 김택연은 건강한 팔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구원투수'로 뽑힌 뒤 취재진과 만난 김택연은 "최근에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가 좋았다. 원하던 대로 몸이 멀쩡했다"며 "혹시라도 어딘가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제 마음의 짐을 덜었다. 내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비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2024년 신인 김택연은 KBO리그 정규시즌 60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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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글러브 준비했다' kt 황재균, 더 좋은 3루수 허경민 왔으니까...다시 결쟁할 준비
황재균(37·kt wiz)은 프로야구 동료 선수들로부터 '2024년 가장 뛰어난 수비를 한 3루수'로 평가받고도 "내년에는 다른 포지션으로 이 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kt가 허경민(34)을 영입하면서 황재균은 주전 3루수 자리에서 밀려났다.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인 황재균은 "여러 글러브를 준비했다"며 "다시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지 않을 자신도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황재균은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3루수'로 뽑혔다.약 820명의 프로야구 동료가 '수비'에 중점을 둔 투표에서 황재균은 3루수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황재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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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13대 회장 선출
'KIA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36)이 2년 동안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책을 맡는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리얼글러브 어워드를 연 뒤 정기총회를 개최해 13대 회장으로 양현종을 선출했다.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 820명(등록·육성·군 보류 선수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회장 투표를 했다.후보는 11대 회장을 맡았던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12대 회장 김현수(LG 트윈스)를 제외한 최근 5년 연봉 순위 상위 20명이었다.양현종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선수협 13대 회장에 뽑혔다.양현종 신임 회장은 2026년 겨울 정기총회까지 2년 동안 선수협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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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키움 13승 투수 헤이수스 영입…탈삼진 2위 '이미 검증된 투수'
프로야구 kt wiz가 왼손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올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헤이수스는 kt와 총액 100만달러(연봉 80만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에 계약했다.헤이수스는 2024시즌 30경기에 선발로 나와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탈삼진 178개로 2위에 올랐고, 선발로 나와 6이닝 이상 던지고 자책점 3점 이하로 막는 퀄리티스타트도 20번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인상적인 투구 덕에 헤이수스의 보장 연봉은 올해 6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 별도)에서 내년 100만달러로 절반 가까이 뛰었다.나도현 kt 단장은 "헤이수스는 2024시즌 KBO리그에서 정상급 기량을 보인 검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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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바쁜 야구 선수' KIA 김도영, 시상식에서도 주인공...마냥 행복한 2024년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은 2024년 겨울, 가장 바쁜 한국프로야구 선수다.공을 멀리 보내고, 그라운드를 빠르게 달리며 올해 KBO리그를 화려하게 수놓은 김도영은 '시상식 시즌'에도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 시상식)에서도 김도영은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과 팬 투표로 선정한 '팬스 초이스'를 모두 수상했다.지난달 26일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누린 김도영은 12월의 첫날에도 트로피 수집을 이어갔다.리얼글러브 어워드가 끝난 뒤 만난 김도영은 "그라운드에서 함께 뛴 동료, 한국 야구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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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우투 라일리 영입 '최고 구속 159㎞'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등록명 라일리)을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키 193㎝, 몸무게 95㎏인 1996년생 라일리는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으로 직구 최고 시속 159㎞를 던지는 오른손 정통파다.NC와 계약금 13만달러, 연봉 52만달러, 옵션 25만달러를 더해 총액 90만달러(약 12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은 라일리는 2018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11라운드로 지명받았으며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간 108경기에 출전, 19승 25패, 평균 자책점 4.68의 성적을 냈다.임선남 NC 단장은 "컵스 유망주 출신인 라일리의 강점은 강한 승리욕과 탈삼진 능력"이라며 "마이너리그에서 365이닝을 던져 삼진 353개를 잡을 정도로 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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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바우어가 KBO리그 외면하는 이유는? 멕시코리그 6경기 50만 달러 거절...빅리그 계약 소식도 '감감'
'풍운아' 트레버 바우어는 사실상 메이저리그에서 추방됐다. 성폭행 혐의를 받았으나 기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그에게 19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기소는 되지 않았지만 엄청난 물의를 일윽킨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LA 다저스도 그를 방출했다.바우어는 194경기 징계를 마치고 빅리그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어느 구단도 그를 영입하지 않았다. 바우어는 1년 외유를 하기로 했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에 입단했다. 연봉이 400만 달러였다. 빅리그에서 받던 연봉과는 엄청난 차이가 났지만 빅리그 복귀를 위한 것이라면 그 정도는 감수할 각오가 돼 있었다.예상대로 그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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