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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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보고 있나?' '전화위복!' 두산이 버린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리그 계약
두산 베어스가 버린 내야수 제러드 영이 빅리그 계약을 했다.메츠는 17일(한국시간) 영과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9세의 영은 제한된 메이저리그 경력 동안 삼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이너리그와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22년과 2023년 컵스에서 22경기에 출전해 69차례 타석에서 29%의 삼진율을 기록하면서 .210/.290/.435 라인과 wRC+ 98을 남겼다. 올 7월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그는 38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치는 등 .326/.420/.660 라인과 엄청난 172 wRC+를 기록했다. 재계약이 유려했으나 두산과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그런데 미국에 가자마자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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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나우!' 삼성 '다저스'? 오프시즌 승자는 삼성...후라도, 최원태 영입+류지혁 잔류, '타도 KIA' 프로젝트 '완성'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행보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닮았다. 스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기 때문이다.올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에 패한 삼성은 패인을 선발 투수 부족으로 판단, 오프시즌에 KBO 리그에서 확실히 검증된 외국인 투수 후라도를 영입한 데 이어 FA 최원태를 영입, 로테이션을 강화했다.이로써 삼성은 후라도, 레예스, 원태인, 최태원으로 이어지는 막강 로테이션을 구축했다. 삼성의 후라도 및 최원태 영입은 포스트시즌, 특히 한국시리즈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코너 시볼드가 빠져 레예스와 원태인 2명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른 삼성은 확실한 선발 요원이 필요했다.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까지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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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이기도 쉽지 않다!' 2025년 KBO 최대 홈런쇼 펼쳐지나?...위즈덤, 데이비슨, 푸이그, 카디데스, 디아즈, 로하스 주니어, 오스틴...
야구의 꽃은 홈런이다. KBO리그는 2025년 홈런쇼로 더 재미있어질 것으로 보인다.역대급 거포들이 대거 출격한다. KIA 타이거즈는 오로지 홈런만 치는 패트럭 위즈덤을 영입할 예정이다. 그는 MLB에서 88개의 홈런을 쳤다.KIA가 올해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소크라테스를 버린 것은 홈런이 다소 적었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는 홈런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친다. 특히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서의 홈런쇼가 기대된다. 포스트시즌에서 괴력을 내년 시즌에도 발휘한다면 이승엽 이후 최고의 왼손 타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은 내년 50개 홈런 달성이 목표다. 내년에도 강력한 홈런왕 후보다.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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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사실이였어!' KIA,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 영입...ML 선발 경험 풍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제임스 네일과 '원투펀치'를 이룰 짝을 찾았다.KIA 구단은 16일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3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계약금 20만달러에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로 KBO리그에 오는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상한액 100만달러를 맞췄다.미국 텍사스주 컨로우 출신인 올러는 오른손 투수로 신장 193㎝, 체중 102㎏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활동했다.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6경기(선발 23경기)에 출전해 5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4를 남겼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7경기(선발 45경기)에 21승 9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1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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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류지혁, 4년 최대 26억원에 잔류 계약...삼성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류지혁과 계약을 마쳤다고 16일 발표했다.계약 조건은 4년 최대 26억원이며, 계약금 3억원에 4년 연봉 합계 17억원, 4년 인센티브 합계 6억원이다.2012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던 류지혁은 2020년 KIA 타이거즈로 옮겼다가 지난 시즌 중반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프로 통산 성적은 타율 0.269, 646안타, 17홈런, 266타점, 396득점, 81도루다.올 시즌은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 3홈런, 36타점을 남겼다.삼성 구단은 "류지혁은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며, 다양한 팀 전술 구사에 필수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 또한 어린 선수를 이끈 리더십으로 20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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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전 구단이?' 하트 관심 구단, 16개에서 18개로, 몸값 2400만 달러에서 4800만 달러로...미 매체들의 하트 띄우기 '점입가경'
카일 하트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모양새다.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하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16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의 몸값이 3년 48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팬그래프스가 예상했다고 덧붙였다.팬그래프스는 약 한 달 전 하트가 3년 2,4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팬사이디드는 3년 4800만 달러라고 팬그래프스의 예상 금액을 잘못 인용했다.그랬던 팬사이디드가 14일엔 하트를 노리는 구단이 18개라고 했다. 일주일 사이에 2개가 늘어난 것이다.팬사이디드는 "KBO리그에서 MLB 복귀를 노리는 FA 좌완 하트는 18개 팀이 관심을 표명할 정도로 탄탄한 시장을 갖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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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승엽 vs 우즈 홈런 경쟁 구도?' 홈런만 치는' 위즈덤 vs '50홈런 노리는' 데이비슨 '빅뱅!'
이승엽과 타이론 우즈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BO 리그에서 홈런 대결을 펼친 라이벌이었다. 1997년 홈런왕이었던 이승엽은 1998년 초반 엄청난 홈런 페이스로 8월까지 우즈에 앞섰으나 시즌 종료 한 달을 앞둔 9월 초 역전을 허용, 결국 42개를 친 우즈에게 4개 차로 홈런왕을 내주고 말았다.자존심에 큰 타격을 받은 이승엽은 절치부심, 이듬해 54홈런으로 34홈런에 그친 우즈를 물리치고 홈런왕이 됐다. 그러자 이번에는 우즈가 와신상담하며 2000년 39개의 홈런으로 36개의 이승엽에 설욕했다.2001년 시즌에서는 이승엽이 39개로 34개의 우스를 제쳤다. 둘은 2002년 KBO리그에서의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승엽이 47홈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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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굿바이 소크라테스' KIA, 빅리그 88개 홈런 위즈덤과 계약...미 CBS스포츠 보도, 2021~2023시즌까지 컵스에서 매년 20개 이상 홈런 친 거포
KIA 타이거즈가 결국 소크라테스와 결별했다.미국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위즈덤이 한국야구위원회(KBO) KIA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컵스는 이번 오프시즌 초 위즈덤을 논텐더한 바 있다. 2024시즌 75경기에서 .171/.237/.392, 8홈런, 23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위즈덤은 이전 세 시즌에서 각각 최소 20개의 홈런을 쳤다. 빅리그 7시즌 동안 8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이로써 KIA는 소크라테스를 버리고 거포 위즈덤을 영입, 타선에 무게를 더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지명받은 위즈덤은 2018년 빅리그에 데뷔, .260/.362/.520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2019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 9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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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음주운전 사고' LG 투수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LG 트윈스 왼손 투수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KBO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면허취소처분 처벌 기준에 따라, 이상영은 1년 실격 처분의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이상영은 9월 1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음주를 하고서 차를 몰았다.KBO는 음주운전 행위에 관한 제재 규정을 두고 있다.면허정지는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는 1년 실격, 2회 음주운전 발생 시엔 5년 실격,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 시엔 영구 실격 처분의 제재를 부과한다.규정에 따라 이상영은 1년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음주운전 적발 당시 이상영과 동승했던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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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재계약 실패한 라우어,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
올해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뛴 왼손 투수 에릭 라우어(29·KBO리그 등록명은 라우어)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스포츠넷 캐나다는 14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라우어를 영입했다. 라워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메이저리그로 올라가면 선발 등판 횟수, 이닝에 따라 최대 220만달러(약 31억6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라우어는 올해 8월 윌 크로우의 대체 선수로 KIA에 입단해,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올렸다.KIA는 2024시즌이 끝난 뒤 라워와 작별했다.라우어는 캐나다 토론토를 연고로 하는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와 계약하며 빅리그 복귀를 노린다.라우어는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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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아메리카, MLB 진출 김혜성, '주전급 2루수…주루는 최상급'
미국 야구전문 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25)을 '주전급 2루수'로 평가했다.BA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김혜성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공개했다.MLB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흔히 사용하는 '20-80 평점법'으로 김혜성의 능력을 수치화했다.20점(Not prospect)이면 수준 이하고, 50점(Average)이면 메이저리그 평균으로 본다. 80점(Outstanding)은 최상급이다.BA는 김혜성의 콘택트 능력을 55, 장타력 30, 주루 70, 수비 55, 송구 능력 40으로 평가했다.BA는 "김혜성은 간결한 스윙을 하고, 민첩하게 움직인다.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을 갖춰 안타성 타구를 꾸준하게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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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폰세·외야수 플로리얼 영입...선수 구성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3일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0), 새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2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한화는 "폰세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플로리얼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미국 출신 폰세는 198㎝의 장신 오른손 투수다.한화는 "폰세는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0㎞를 넘을 정도로 강속구가 위력적인 투수"라고 소개했다.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을 냈다.마이너리그에선 134경기 24승 34패,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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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택연, KBO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 '1억4천만원'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고 신인 김택연(19·두산 베어스)이 올해 3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336.7%) 오른 1억4천만원에 2025년 연봉 계약을 했다.비시즌에도 김택연은 'KBO리그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 '두산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 기록'을 세웠다.두산은 13일 "2025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김택연은 1억4천만원에 도장을 찍어 소형준(kt wiz)이 2년 차(2021년)에 받은 '고졸 2년 차 신인 최고 연봉'과 타이를 이뤘다.역대 KBO리그 2년 차 최고 연봉은 하재훈(SSG 랜더스)의 1억5천만원이다. 하지만, 하재훈은 국외 리그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에 KBO리그에 온 '중고 신인'이었다.김택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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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과 95만달러 계약…반즈도 4년 연속 동행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8)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기존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와 재계약했다.롯데는 "데이비슨과 총액 95만달러(보장 금액 85만달러·인센티브 10만달러)에 계약했고, 반즈는 총액 150만달러(보장 금액 135만달러·인센티브 15만달러)에 도장 찍었다"고 밝혔다.데이비슨은 신장 188㎝, 체중 97㎏의 체격을 가진 왼손 선발투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56경기에 등판해 4승 10패, 평균자책점 5.76의 성적을 거뒀다.2024시즌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빅리그 1경기를 뛰었다.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42경기에서 30승 44패, 평균자책점 3.22의 성적을 냈다.롯데는 "데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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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원태 보상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 지명...2020년 선발 11승 올리며 실력 증명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로 떠난 최원태(27)의 보상 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29)을 지명했다.LG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최채흥을 지명했다"며 "최채흥은 2020년 선발 투수로 11승을 올리며 실력을 증명한 선수다.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팀의 국내 선발 한 자리를 담당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최채흥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최채흥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KBO리그 1군 통산 성적은 117경기 27승 29패, 5홀드, 평균자책점 4.59다.2020년에는 146이닝을 던지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했다.하지만 이후에는 성적이 뚝 떨어졌다.올해에는 1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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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오른손 불펜 김강률과 3+1년 최대 14억원에 FA 계약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른손 불펜 김강률(36)과 3+1년 최대 14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최대 9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LG는 13일 "FA 김강률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김강률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2차 4라운드 26순위로 입단해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뛰었다.KBO리그 통산 성적은 448경기 26승 14패, 46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3.81이다.올해에는 53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올렸다.김강률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LG 트윈스 구단에 감사하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팀을 옮기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LG 트윈스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어떤 보직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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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황금 독수리 되지 못한 폰스(폰세), 한화 독수리로는 비상할까?...MLBTR "KBO서 자신의 행운 시험"
코디 폰스(폰세)가 예상대로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한화는 13일 2025년 폰스와 1년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이에 MLBTR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우완투수 폰스가 KBO에서 자신의 행운을 시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폰스(미국 현지 발음)는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 의해 전체 55순위로 지명됐다. 2016년 밀워키 구단의 유망주 9위에 올랐다. MLBTR에 따르면 그는 마이너리그 루키부터 더블A까지 394이닝을 던지며 방어율 3.72와 FIP 3.62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2019년 트레이드 마감일에 조던 라일스와의 대가로 폰스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넘겼다. 폰스는 2020~2021년 빅리그에서 20경기에 등판, 55 1/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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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버' 김도영, 강정호 넘어 MLB 한국인 최고 슬러거 될 수 있다!...강, KBO 3년 차 홈런 고작 8개, 김은 38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예상대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유효 288표 중 280표(97.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도영은 2024시즌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역대 최소 경기·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데 이어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도 작성했다.정규리그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이에 MVP에 선정됐다.김도영이 앞으로도 올해와 같은 성적을 낸다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한국인 최고 슬러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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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사건' 세번째 기소된 오재원, 징역 1년6개월 추가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의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에게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규 판사는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2천365만원의 추징을 명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유명 야구선수 지위를 이용해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운 후배에게 처방을 받게 했고, 3년이 넘는 기간 범행이 계속돼 수수한 양도 많다"고 지적했다.오씨는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천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오씨가 야구계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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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폭탄선언'에 키움이 안도의 한 숨, 왜?...FA로 MLB 진출하면 포스팅비 1원도 못받아, 삼성은 서운?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이 '폭탄선언(?)'을 했다.원태인은 12일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투수로 선정된 후 포스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원태인은 지난 2019년 프로에 데뷔, 올해로 6시즌을 소화했다. 2025시즌이 끝나면 포스팅으로 빅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그러나 원태인은 포스팅으로 MLB에 진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포스팅 욕심은 하나도 없다. 그만한 레벨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FA(자유계약 선수)로는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발언에 삼성은 다소 서운할 수 있다. 핵심 선수 하나 놓쳐서 그럴 수도 있고, 포스팅비를 챙길 수 없기 때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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