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
LG 오스틴, 목 통증으로 17일 삼성전 결장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목 통증으로 인해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오스틴이 목에 담 증세가 왔다"며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대타로도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오스틴은 전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2025시즌 현재까지 타율 0.290에 홈런 5개, 14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
한국-일본 야구대표팀, 11월 도쿄돔서 두 차례 평가전...WBC 앞두고 전력 점검
한국과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도쿄돔에서 양국 평가전을 개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일본야구기구(NPB)는 17일 도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15~16일 이틀간 도쿄돔에서 양국 대표팀 평가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허구연 KBO 총재와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NPB 총재,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양국은 2025시즌 종료 후 야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6년 3월 개최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대표팀 선수들의 실력과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평가전을 기획했다.KBO는 2023년 7월 발표한 'KBO 리그·팀 코리아 레벨업
-
'이지영 3번 타자' SSG, 3연패 탈출 위한 파격 라인업...화이트 첫 선발 등판
최근 3연패에 빠진 SSG 랜더스가 연패 탈출을 위해 파격적인 라인업을 가동한다. 1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SSG는 베테랑 포수 이지영(39)을 3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키는 전략적 변화를 선택했다.이지영이 3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12년 10월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무려 4,576일 만의 일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철저하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지영이 최근 타격감이 좋아 3번 타자에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영의 시즌 타율은 0.264이며, 전날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원래 SSG의 주축 3번 타자인 최정은 허벅지 부상으로 개막 이후에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자리를
-
프로야구, 순위싸움 변수 될 주말 더블헤더 18일 시작...기간은 축소
2025 프로야구 순위 경쟁에 영향을 미칠 주말 더블헤더 일정이 18일부터 시작된다. 주말 더블헤더는 금요일이나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두 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방식이다.올해 더블헤더 시행 기간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축소됐다. 당초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월부터 5월까지 주말 더블헤더를 계획했으나, 창원NC파크 인명 사고에 따른 안전 관리 강화 차원에서 시행 시기를 2주 늦췄다.아울러 지난해엔 7~8월에 더블헤더를 시행하지 않았지만, 올해엔 기존 혹서기에 6월이 포함돼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블헤더를 열지 않는다.어린이날 경기를 위해 월요일에 경기가 편성된 9연전 기간 중 5월 2~3일 경기도 다음 날
-
'멀티홈런 압권' 한화 노시환의 반란, SSG전 5타수 3안타 5타점 대활약
노시환상적으로 살아났다.한화 노시환은 4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 2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4회초 투런홈런과 8회초 스리런 홈런은 압권이었고 7회초에 기록한 2루 도루는 백미였다.첫 출발은 좋지 못 했다.2회초 유격수 앞에 내야안타를 쳤으나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아웃으로 둔갑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그런다고 무너질 노시환이 아니었다.1-2로 뒤지고 있던 4회초에 플로리얼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날려 단박에 3-2로 뒤집어 버렸다.5회초에도 중전안타를 날려 타격감을 이어간 노시환은 심지어 7회초에는
-
와이스의 끈끈한 투지, 112구 열정으로 한화의 승리를 이끌어내다
팀을 우선시하는 마음이 112구 투혼을 만들었다.한화 와이스는 4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2실점 10탈삼진 7피안타 1볼넷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특히 6회말 현원회를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포효하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또한 4회말 2사 2-3루 위기에서 안상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한 것은 백미였다.시작은 불안했다.1회말 최지훈에게 2루타를 맞고 정준재를 포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박성한에게 적시 1타점 2루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다.이어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지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을 했다.이후 특유의 150 초-중반 강
-
노시환 멀티홈런 앞세운 한화, SSG 제압하고 6위 사수...와이스 112구 투혼
노시환상적인 경기였다.한화이글스는 4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4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노시환의 멀티홈런은 압권이었고 6회까지 112구를 던진 와이스의 투혼은 백미였다.선발투수로 한화는 와이스, SSG는 김광현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SSG였다.1회말 최지훈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박성한의 적시 1타점 2루타와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하지만 한화는 2회초 채은성이 우월 솔로홈런으로 응수하며 1-2로 추격을 시작했다.그리고 한화의 불꽃타가 터지기 시작했다.4회초 플로리얼의 2루타에 이어 노시환이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3-2로 뒤집
-
완벽투 뒤 날아온 부상 악재...LG 에르난데스, 대퇴부 손상으로 6주 이상 전력 이탈
'팀 노히트 노런'을 이끈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고 장기 전력에서 이탈했다.LG 관계자는 "에르난데스가 병원 정밀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발견됐다"며 "회복에만 약 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에르난데스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무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던 그는 79개의 공을 던진 후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당시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말했으나, 병원 검진에서 예상보다
-
KIA 김선빈, 종아리 근육 손상 회복 중...주말 1군 복귀 전망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KIA타이거즈의 주전 내야수 김선빈이 이번 주말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이범호 KIA 감독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김선빈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두 타석을 소화했다"며 "17일 경기에서는 수비까지 소화할 예정인데, 큰 문제가 없다면 주말에 1군 등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올 시즌 KBO리그 9경기에서 타율 0.423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던 김선빈은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확인되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이후 회복에 전념한 김선빈은 이날 전남 함평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
-
박동원 투런+3점홈런 '원맨쇼', LG 삼성 12-2로 격파하고 연승...단독 선두 질주
'쌍둥이 군단'의 초반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LG 트윈스는 1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박동원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12-2로 역전승을 거뒀다.이틀 연속 삼성을 제압한 LG는 2위권 팀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임찬규와 최원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삼성은 1회초 1사 후 이재현의 중전안타와 구자욱의 2루타로 만든 2, 3루 찬스에서 강민호의 희생플라이와 르윈 디아즈의 좌전안타로 2-0으로 앞섰다.그러나 LG는 2회말 빠르게 추격했다. 박동원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3회
-
'참담하다!' 거액 FA들, 시즌 초반 성적 '낙제점'...78억 엄상백 ERA 6.75, 50억 심우준 타율 0.182, 70억 최원태 ERA 6.52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스타급 선수라면 그 기간이 가능한 짧아야 하고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하지만 지난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거금을 받고 이적한 선수들은 새 팀에서 죽을 쑤고 있다.올해 가을 야구를 노리는 한화는 지난 FA(자유계약) 시장에서 KT 투수 엄상백을 4년간 최대 78억원에 영입했다. 계약금이 34억원에 4년 연봉 총액 32억5000만원, 옵션은 11억5000만원이다.한화는 또 KT 유격수 심우준을 4년간 최대 50억원에 영입했다. 두 선수에게 무려 128억원을 투자했다.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의 최원태를 4년 70억 원에 영입했다.그러나 시즌 초반 이들의 성적은 '낙제점'이다.엄상
-
롯데, 키움 잡고 삼성과 공동 4위...반즈 11K 호투로 승리 견인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시즌 처음으로 승률 5할을 달성했다.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찰리 반즈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는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2연승을 거둔 롯데는 이날 패한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또한 시즌 10승 10패 1무로 승패 차 없이 올 시즌 처음으로 승률 0.500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황성빈이 3루와 홈을 연속으로 도루하는 발 야구로 선취점을 뽑았다.2회에는 2루타를 친 김
-
오원석, KIA전 6이닝 1피안타 완벽투...kt 이적 후 최고 피칭
kt wiz의 좌완 선발 오원석이 이적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오원석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완벽투를 펼쳤다. 그의 최종 기록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이었다.이날 오원석의 투구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1회 첫 타자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고, 이후 2회부터 4회까지는 삼자범퇴로 KIA 타선을 철저히 봉쇄했다.5회에는 1사에서 패트릭 위즈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변우혁과 최원준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변우혁에게는 바
-
kt wiz, 강백호 홈런·오원석 완벽투로 KIA에 하루 만에 앙갚음 성공
프로야구 kt wiz가 좌완 선발 오원석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와 강백호의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완승을 거두었다.kt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의 방문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날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에 꽁꽁 묶여 0-1로 패배했던 kt는 하루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경기 초반부터 kt가 적극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KIA 선발 김도현의 초구를 노리고 있다는 듯 과감하게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kt는 소중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강백호의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kt는
-
타율 0.294 vs 0.205...삼성 라이온즈의 심각한 홈-원정 타격 격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홈과 원정 경기에서 극명하게 대비되는 타격 성적을 보이고 있다.삼성은 15일 현재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11경기에서 타율 0.294(1위), 홈런 20개(1위), OPS 0.882(1위) 등 전 부문 리그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원정 8경기에서는 타율 0.205(8위), 홈런 1개(9위), OPS 0.558(8위)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이러한 홈-원정 간 극심한 성적 차이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삼성은 이날 LG 투수진에 안타 하나 없이 완봉패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노히트노런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삼성 타자들은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
-
70억 FA 삼성 최원태, 친정팀 LG 상대로 3⅓이닝 6실점...시즌 첫 패배 위기
지난 겨울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원태가 전 소속팀 LG 트윈스와의 첫 대결에서 고전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최원태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⅓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하며 6실점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2-6으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된 최원태는 팀이 역전에 실패할 경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최원태는 앞선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순항했으나, 지난해까지 함께 호흡을 맞췄던 LG 타자들을 상대로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경기 초반은 순조로웠다. 삼성이 1회초 선제점 2점을 획득한 가운데 최원태는 1회말을 삼자범
-
'호사' 뒤 '다마'의 시작인가? LG, 시즌 첫 '위기' 봉착...에르난데스, 6회 노히트 역투 후 부상으로 최소 6주 이탈
'일범풍순'하며 '호사' 중이던 LG 트윈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부상을 입었다.에르난데스는 15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뒤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6일 에르난데스는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허벅지 근육 손상 진단이 내려졌다. 복귀까지 6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에르난데스의 이탈로 LG는 대체 선발로 김주온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그를 올린 뒤 향후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도 고려 대상이다.LG는 시즌 개막 후 7연승을 구가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5일까지 15승 3패로 2위 SSG
-
7이닝 1실점, 4연속 퀄리티스타트에도 패배...삼성 후라도의 눈물겨운 '혼자서 야구하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시즌 초반 호투에도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며 안타까운 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후라도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는 투혼을 펼쳤다. 그러나 삼성 타선이 완벽히 침묵한 결과, 노히트 노런 경기를 당하며 팀이 0-3으로 패배하면서 자신도 패전 투수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후라도의 유일한 실점은 1회말에 나왔다. LG의 톱타자 홍창기와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오스틴 딘을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한 후 문보경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
-
'등판마다 승리' LG 임찬규, 시즌 4승·다승 단독 선두 정조준
LG 트윈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임찬규(33)가 시즌 4승과,함께 다승 단독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임찬규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그의 올 시즌 네 번째 등판이다. 임찬규는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완벽한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단순한 승수 쌓기가 아닌 압도적인 투구 내용으로 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임찬규는 3·4월 MVP 후보로 거론될 만큼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26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한 임찬규는 이달 3일 수원 KT 위즈전과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각각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
-
원정 징크스에 발목 잡힌 삼성, LG에 '노히트' 충격패...집 밖에선 작아지는 사자
홈에선 맹위를 떨치던 타선이 원정에선 완전히 무력화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1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단순한 영봉패가 아닌, KBO리그 역대 4번째 팀 노히트노런의 희생양이 되는 충격적인 결과였다. 삼성 타선은 이날 9회까지 안타는 물론 득점조차 만들어내지 못했다. 유일한 주자는 6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재현이 전부였다. LG 선발 에르난데스의 퍼펙트게임 진행을 겨우 막아낸 셈이다. 마지막 9회에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1사 후 이재현과 김성윤이 연속 볼넷으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