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김혜성, 대주자로 14경기 연속 출전... 다저스는 에인절스에 9-11 패배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경기 막판 대주자로 출전하며 14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에인절스 왼손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투구 궤적이 김혜성과 잘 맞지 않을 것 같다"고 선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었다. 김혜성은 최근에 많은 기회를 얻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
-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단...펜스 앞 '번쩍' 점프 캐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한국인 타자 이정후(26)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5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지난 1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17일 애슬레틱스전까지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타격 감을 살리지 못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시속 149km 컷 패스트볼에 1루수 땅볼을 기록했고, 3회 기회를 맞은 1사 만루 상황에서는 시속 158km 직구에 삼진으로 물러났다.6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세베
-
볼티모어, 시즌 초반 부진 끝에 하이드 감독 전격 경질... 맨솔리노 코치 대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브랜던 하이드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18일(한국시간) 볼티모어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하이드 감독이 6년 동안 거둔 성과에 감사하다"면서도 "우리는 지금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감독 교체 결정을 발표했다. 구단은 하이드 감독의 후임으로 토니 맨솔리노 3루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이번 결정은 볼티모어의 시즌 초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17일까지 15승 2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팀의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2018년 12월 볼티모어의
-
고우석, 무사 2, 3루 위기 모면...싱글A 재활 등판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고우석이 두 번째 싱글A 재활 등판에서 실점하지 않않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싱글A 팀인 주피터 해머헤즈에서 재활 등판을 하고 있는 고우석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소재 로저 딘 셰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트 마이어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우석은 이날 5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선두 타자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고우석은 다음 타자에게도 2루타를 허용, 무사 2, 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하지만 후속 타진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 가까스로 실점하지 않았다.고우석은 직전 경기에서 1실점한 바 있다. 싱글A 평균자책점은 4.50이 됐다.고
-
다저스, 또 세상을 놀라게 할까? 김혜성 빅리그 잔류 위해 럭스 트레이드, 반스 DFA와 같은 대담한 '도박' 해야
다저스가 김혜성 때문에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김혜성을 트리플A로 내려보낼 예정이었다.그런데 김혜성이 너무 잘하고 있어 고민인 것이다. 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안타다.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9에서 0.452(31타수 14안타)로 올랐고, 출루율은 0.485, OPS(출루율+장타율)는 1.066이 됐다김혜성은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
김혜성, 9연속 출루로 다저스 홈페이지 메인 장식... 58년 타이기록
김혜성이 놀라운 9연속 타석 출루로 LA 다저스 구단 홈페이지 첫 화면을 장식하는 영예를 안았다. MLB닷컴은 17일 김혜성의 눈부신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최근 3경기에서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포함해 7안타와 2볼넷을 기록하며 9연속 타석 출루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이는 다저스가 1958년 LA로 연고지를 옮긴 이래 신인 선수 최다 연속 출루 타이기록으로, 2015년 코리 시거가 세운 기록과 동일하다. 9번 타자로 활약하는 김혜성의 맹활약은 팀 득점 패턴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초반 득점권 찬스가 적었으나, 김혜성의 활약으로 타점 기회가 늘었다. 현재 오타니의 29타점 중 5점이 김혜성의
-
"신인 맞나요?"...김혜성, 3경기 연속 멀티히트-9타석 연속 출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적응을 넘어 맹활약을 이어가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9타석 연속 출루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0.429에서 0.452(31타수 14안타)로 더욱 치솟았고, 출루율 0.485, OPS(출루율+장타율) 1.066이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작성했다.김혜성의 최근 활약은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16일 애슬레틱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
-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두 경기 만에 멀티 히트 작성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9(173타수 5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이정후는 1회와 3회 첫 두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1회말 2사에서 애슬레틱스 선발 투수 J.P. 시어스의 시속 126.2km 스위퍼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말에는 시어스의 127.8km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건드려 2루 땅볼로 아웃됐다.하지만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
-
디트로이트서 방출된 마에다 겐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부상 투수진 대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방출된 일본인 베테랑 투수 마에다 겐타(37)를 영입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월 17일(한국시간) 컵스가 마에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7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했으나 평균자책점 7.8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다가 지난 5월 2일 결국 방출된 바 있다. 마에다의 영입 소식을 전한 컵스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선수와 대화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재기 가능성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해 한국인 투수 류현진(
-
"김혜성을 더 써라"... LA 타임스, 다저스에 '한국산 스피드 스타' 잔류 촉구
LA 다저스에서 맹활약 중인 김혜성(26)이 현지 주요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주전 복귀자들이 나타나도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잔류를 적극 주장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며 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LA 지역 유력 신문 LA 타임스는 5월 16일 '다저스는 김혜성이 계속 메이저에 머물도록 할 필요가 있다(The Dodgers need to find a way to keep Hee-seong Kim in the majors)'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신문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딜런 에르난데스는 "김혜성의 미소가 라커룸을 밝게 만들고, 그의 타격 실력은 한때 무력했던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그의 스피드는 팀 공격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
오타니, 강정호, 김하성, 이정후도 이렇게 하지 못했다...'공포의 9번타자' 김혜성, MLB 데뷔 후 13경기 성적 압도적
김혜성(다저스)이 오타니 쇼헤이, 김하성, 강정호, 이정후도 하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안타다.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29에서 0.452(31타수 14안타)로 올랐고, 출루율은 0.485, OPS(출루율+장타율)는 1.066이 됐다김혜성은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 애슬레틱스전에선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했다.이날도 두 타석 연속 출루해 9타석 연
-
배지환, MLB 복귀 일주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행... 성적 부진 발목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멀티플레이어 배지환(25)이 빅리그를 밟은 뒤 1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뛰는 닉 설랙을 등록했다"며 "26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내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배지환은 올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두 경기를 뛴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지난 10일 빅리그로 복귀했다.그는 MLB에서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주로 대주자로 출전하는 등 팀 내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짐을 쌌다.배지환은 올 시즌 빅리그 7경기에서 11타수 1안타 타율 0.091의 저
-
로버츠 감독 "김혜성, 출루 능력 탁월...상위 타순에 활로 열어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MLB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을 세운 김혜성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로버츠 감독은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9-2 대승을 거둔 후 "오늘 경기는 공격력이 굉장했다"며 "특히 김혜성은 계속 출루했고,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는 "김혜성은 출루 능력이 있는 선수"라며 "빠른 속도로 베이스를 훔치며 상위 타순에 활로를 열어준다"고 김혜성의 가치를 강조했다.이날 김혜성은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한 경기 5차례 출루는 그의 MLB 커리어 최고 기록이
-
'강약약강?' 김혜성, 약 팀 투수 상대 타율 0.556, 강팀은 0.200...약체 에인절스 3연전서 타율 더 벌어 놔야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김혜성(다저스)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김혜성은 트리플A에 있다가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전격 콜업됐다. 다소 이례적이었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도 그리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에드먼과 비슷한 유형인 유틸리티맨 김혜성을 선택했다.결과적으로 이는 탁월한 결정이었다. 김혜성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김혜성은 콜업 후 12경기에서 28타수 12안타로 0.429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도 0.467이다. 홈런 1개, 2루타 1개로 OPS는 1.038이다. 도루도 3개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성적이다.다만, 김혜성은 약팀 투수들에게는 강하고 강팀 투수들에
-
'뎁스가 후덜덜!' 다저스, 슈퍼스타 스넬, 글래스나우, 사사키, 에르난데스, 에드먼 5명이 빠졌는데도 1위 유지
다저스는 팜시스템이 최고인 구단이다. 주전이 빠져도 공백을 훌륭하게 메울 선수는가 차고 넘친다. 다저스가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들 중 하나다.올해도 다저스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 그 덕에 다저스는 여전히 서부지구 1위를 고수하고 있다.투수 쪽에서 다저스는 에이스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나우, 사사키 로키를 잃었다. 5명 로테이션 중 3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이는 치명적이다. 천하의 다저스도 이 정도가 되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저스에는 이들을 대체할 투수들이 즐비하다. 상황에 따라 트리플A 투수들을 콜업해 경기에 투입하
-
밥상 차리는 9번-먹어치우는 1번...김혜성-오타니, 다저스 승리 새 공식
혜성 특급'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는 등 무려 5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최고의 밥상'을 차렸다.김혜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김혜성이 한 경기에서 5차례 출루에 성공한 건 MLB 데뷔 후 처음이다.이전까지는 2차례 출루한 것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이었다.3안타 경기도 처음이다. 아울러 첫 볼넷, 멀티 타점, 멀티 득점 기록도 차례로 세웠다.시즌 타율은 0.360에서 0.429로,
-
불꽃 가발 쓰고 '후~'...이정후 미국 팬클럽 '후리건스' AP통신 집중 조명
불꽃 모양 가발을 쓰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미국 현지 팬클럽 'HOO LEE GANS'(후리건스)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후리건스를 만나보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한국 스타 이정후가 집에서 경기를 치르는 느낌이 들도록 도와준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들을 조명했다.매체는 "샌프란시스코엔 이정후가 단순히 '환영받는 느낌'을 넘어 그 이상의 기분이 들도록 노력하는 팬들이 있다"며 "이정후는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들은 'HOO LEE GANS'라고 새겨진 티셔츠와 불꽃 모양의 가발을 쓰고 외야 관중석에서 응원한다"며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
-
'미친 초강력 혜성" 애슬레틱스 마운드 초토화! 이정후도 이렇게 하지 못했다...3안타 5출루 2타점 1도루 100% 출루, 타율 0.467
혜성이 애슬레틱스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김혜성(다저스)이 몰고 온 혜성은 선발, 구원, 야수 투수를 가리지 않고 애슬레틱스를 강타했다.김혜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김혜성의 한 경기 5출루와 3안타 경기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429로 껑충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38이 됐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이렇게까지 하지는 못했다.전날 경기에서 첫 홈런을 포함해 안타 2개를 때렸던 김혜성은
-
'내려보낼 명분도 이유도 없다' 김혜성, 에드먼 복귀해도 빅리그 잔류!...다저스 내이션 "11경기서 너무 인상적 플레이 펼쳐"
김혜성(다저스)이 빅리그에서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주루 플레이는 물론이고 안정된 2루 수비에, 예상 외의 공격력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김혜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홈 팬들 앞에서 빅리그 첫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 한 방에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계속 빅리그에 남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김혜성은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빅리그에 전격 콜업됐다. 다소 이른 감이 있었으나 김혜성은 빠르게 적응했다. 빅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에드먼이 복귀하면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갈 가능성이 커졌다.로버츠 감독은 "에드먼
-
거너 호글런드 148km 직구에 '쾅'...김혜성, MLB 데뷔 홈런 폭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빅리그' 무대에서 첫 홈런의 감격을 맛봤다.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 5회말에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팀이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거너 호글런드의 2구째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이날 김혜성의 홈런 타구 속도는 시속 167.8km, 비거리는 117.3m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지난 4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이후 열하루 만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