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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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전드' 롱고리아, 1일 계약으로 은퇴식... 김하성과 한 유니폼 입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올스타로 활약했던 에반 롱고리아(39)가 다음 달 김하성(29)의 소속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한다.탬파베이는 오는 6월 8일(이하 한국시간) 롱고리아의 은퇴식을 치르기 위해 1일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2008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롱고리아는 2017시즌까지 간판타자로 활약하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2023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었으나 지난해는 소속 팀 없이 보냈다.탬파베이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롱고리아가 은퇴식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자 하루짜리 계약을 맺어 팬들과 작별할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메이저리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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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 복귀 늦어지자 '급해진' 다저스, 올 트리플A 0.195 타율 베로아 긴급 영입...김혜성에 어떤 영향?
다저스가 급하긴 급했나 보다. 토미 에드먼의 복귀가 늦어지자 외야수를 긴급 영입했다.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던 외야수 스튜어드 베로아를 현금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로아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트리플A 버펄로에서 타율 0.195, 4타점을 기록했다. 베로아는 지난 시즌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8경기에서 37타수 동안 타율 0.189, 출루율 0.333, 장타율 0.216, 홈런 0, 1타점에 그쳤다.베로아의 영입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외야진 뎁스 보강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드먼의 복귀가 예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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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홈런왕' 저지, 4안타 폭발로 타율 .409... 14홈런·39타점·출루율 MLB 1위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안타 4개를 몰아치며 타율을 다시 4할대로 끌어올렸다.저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저지의 시즌 타율은 0.396에서 0.409(154타수 63안타)로 올랐다.저지가 4할대 타율을 찍은 건 지난 8일 이후 4일 만이다.올 시즌 저지는 각종 타격 지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린다.타율은 경쟁 선수들을 큰 차이로 벌렸다. MLB 타율 2위인 팀 동료 폴 골드슈미트(0.349)를 5푼 이상 앞선다.타점(39점), 출루율(0.494), 장타율(0.779), OPS(1.273)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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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타니 계약이 남는 장사...소토와 게레로 주니어 계약은?...계약 첫 해 40~41경기 성적 비교해보니 거의 '폭망' 수준
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디퍼(지급유예) 때뮤에 사실상 5억 달러가 되지 않는 금액이다.오타니는 계약 후 맞은 첫 해 41경기에서 0.354의 타율에 11홈런, 1.081의 OPS를 기록했다.후안 소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계약 첫 해 41경기에서 타율 0.252, 8홈런, OPS 0.842에 그쳤다.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우여곡절 끝에 14년 5억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하지만 게레로의 올시즌 성적은 몸값에 비해 초라하다. 40경기 타율 0.285, 4홈런, OPS 0.790에 불과하다. 특히 홈런이 급감했다. 오타니는 첫 해 40경기에서 0.352의 타율, 11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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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5억 달러 터커 영입 계획" 나이팅게일 "가장 높은 가격 제시하는 팀은 아니지만 경쟁에 뛰어들 것"...콘포토 대체자로 유력
다저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마이클 콘포토와 1년 1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처럼 1년 써보고 다년 계약을 선사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콘포토는 에르난데스가 아니었다. 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0.153의 타율과 2홈런에 그치고 있다.최근 다소 살아나고는 있지만 다저스는 이미 그와 올시즌 후 결별하기로 걸정한 듯하다.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12일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의 거포 카일 터커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그는 "다저스는 올겨울 컵스 외야수 터커를 영입하기 위한 FA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라며 "그들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팀은 아닐지 몰라도, 후안 소토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을 때처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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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시즌 타율 .318로 상승... '아깝게 놓친 첫 장타' 비디오 판독 아웃
'혜성 특급'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김혜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그는 MLB 데뷔 후 첫 장타를 생산하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8(22타수 7안타)로 살짝 올랐다.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루에서 우완 투수 잭 갈렌에게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스트라이크존 바깥쪽 경계선에 걸치는 시속 153㎞ 직구를 흘려보내면서 물러났다.4회초 2사에서 들어간 두 번째 타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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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참사' 다음날 감독 경질... 콜로라도, '9-3 승리'로 신선한 변화 예고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로 처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참패 이후 감독을 전격 교체하며 변화를 꾀했다.콜로라도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버드 블랙 감독과 마이크 레드먼드 벤치 코치를 경질하고, 워런 셰퍼 3루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클린트 허들 타격 코치를 벤치 코치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경질 결정은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0-21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직후 이루어졌다. 흥미롭게도 콜로라도는 감독 교체 첫 경기였던 이날 같은 상대 샌디에이고를 9-3으로 꺾으며 8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시즌 성적 7승 33패(승률 .175)를 기록 중인 콜로라도는 불과 40경기 만에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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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안타' 이정후, 13타석 만에 침묵 깨고 타점·득점...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패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다시 시작했다.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가 안타를 친 건 지난 7일 시카고 컵스전 마지막 타석 이후 13타석 만이다.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6(154타수 44안타)으로 소폭 떨어졌다.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2사 1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간 이정후는 미네소타 선발 우완 파블로 로페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의 시속 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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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사이영상 번스 상대로 3경기 만에 안타 재개...타율 0.3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26)이 세 경기만에 안타를 때렸다.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김혜성은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6(19타수 6안타)이 됐다.김혜성은 3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치고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히는 사이 1루를 밟았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애리조나 선발 코빈 번스를 상대로 시속 128㎞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번스는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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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경기 12타수 무안타' 부진의 늪...타율 0.293→0.28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가 세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최근 세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 등 12타수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시즌 타율은 전날 0.293에서 0.287로 내려갔다.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조 라이언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은 1사 주자 없을 때 나와 2루 땅볼로 잡혔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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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희한한 '아이러니' 타격 때문에 내려간 줄 알았는데 수비가 더 문제...중견수와 유격수는 무리, 2루수만 맡아야
김혜성은 KBO 시절 거의 2루수로 뛰었다. 그런데 다저스는 그를 2루수는 물론이고 유격수와 중견수를 맡기고 있다. 그를 유틸리티 맨으로 홯용하겠댜는 것이다. 그래서 그와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2루수, 중견수, 유격수를 돌아가며 맡았다. 그러나 중견수와 유격수는 그의 자리가 아니었다.겉으로는 타격 부진 때문에 트리플A로 내러간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중견수와 유격수 수비 적응 때문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김혜성은 OKC 코멧에서 세 포지션을 돌아가며 맡았다.하지만 별 효과가 없어보인다. 빅리그에 입성한 김혜성은 타격은 좀 되는데 여즨히 수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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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저지, 고향서 연타석 홈런...MLB 타격 3관왕 '시동'
'슈퍼스타' 에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다시 흔들고 있다.저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그는 0-4로 뒤진 4회초 애슬레틱스 선발 JP 시어스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고, 1-4로 뒤진 6회초엔 바뀐 투수 저스틴 스터너를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이날 양키스는 7-11로 패했으나 현지 매체들은 저지의 활약상을 헤드라인으로 뽑았다.저지는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2025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6(149타수 59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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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돌아온 배지환, 대주자로 나가 도루+득점... 피츠버그는 연장 패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 배지환(25)이 대주자로 출전해 도루를 1개 성공하며 1득점을 올렸다.피츠버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치러 2-3으로 졌다.전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은 8회 대주자로 나갔다.팀이 1-2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조이 바트의 대주자로 기용된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후속 타자 내야 땅볼 때 3루에 진출한 배지환은 맷 고르스키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2-2를 만드는 동점 득점을 올렸다.그러나 팀은 연장 11회초에 1실점 하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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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9회 역전 결승 3점포... 김혜성 대주자 출전해 결승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9회 터진 오타니 쇼헤이의 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14-11로 이겼다.다저스는 9회초까지 8-1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9회 선두 타자 프레디 프리먼부터 맥스 먼시까지 4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11-11로 가볍게 동점을 이뤘다.동점을 이룬 후 계속된 무사 1루에서 다저스는 김혜성을 먼시의 대주자로 내보냈다.제임스 아우트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어 마이클 콘포토가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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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피츠버그 감독 교체 후 빅리그 복귀...내야수 발데스 부상 대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이 빅리그에 복귀했다.피츠버그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던 배지환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배지환은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내야수 에마누엘 발데스의 자리를 대신한다.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로 활약해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그러나 정규시즌에서는 단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달 4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배지환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는 23경기 타율 0.258, 1홈런, 6타점, 6도루를 남겼다.그의 전격적인 빅리그 복귀는 6시즌 동안 팀을 이끌던 데릭 셀턴 감독의 해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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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9타석 연속 무안타... 타율 0.301→0.293 하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의 시즌 타율이 2할대로 내려갔다.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틀 전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두 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최근 9타석 연속 무안타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1에서 0.293으로 내려갔다.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패덱의 시속 153㎞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에게 잡힌 이정후는 4회 1루 땅볼, 7회 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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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페디, MLB 커리어 첫 완봉승...9이닝 8K 무실점
과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며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던 에릭 페디(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빅리그 무대에서 개인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페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9회까지 혼자 책임졌다.109개의 공으로 6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남긴 그는 팀의 10-0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페디의 완봉승은 MLB와 KBO리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페디는 2023년 KBO리그에 입성하기 직전까지 몸담았던 워싱턴을 상대로 완봉승을 따내 의미를 더했다.8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친 페디는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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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제2의 임창용?'...임, 루키리그→싱글A→더블A→트리플A→메이저리그, 고도 꾸준함만 보이면 빅리그 가능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던 임창용은 2012년 7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그해 말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2013년 임창용은 컵스의 재활 센터가 있는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팔꿈치 근육 강화에 매진한 뒤 루키리그부터 시작했다.루키리그에서 5경기에 등판, 3.60의 평균자책점(ERA)을 기록한 그는 하이 싱글 리그로 올라가 4경기에 등판해 1.80의 ERA를 마크했다.이어 더블A에서는 1경기만 뛰고 트리플A로 갔다. 빅리그 진입을 목전에 둔 그는 트리플A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11경기 11.1이닝 동안 1점만 내줬다. ERA가 0.79였다.마이너리그 모든 레벨에서 그는 21경기에 등판,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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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배지환도 감독 경질되자마자 빅리그 전격 콜업!...발데스 IL행에 따른 콜업
배지환이 빅리그에 콜업됐다.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배지환을 전격적으로 합류시켰다. 내야수 발데스가 어깨 염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올라온 것이다. 이로써 배지환은 지난 4월 4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뒤 36일 만에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특이한 것은 피츠버그가 데릭 셸턴 감독을 경질한 직후 이뤄진 콜업 대상자가 배지환라는 점이다. 셸턴이 계속 있었으면 배지환이 아닌 다른 선수를 콜업했을 것이다. 셸턴은 배지환을 신뢰하지 않았다. 그는 시즌 개막 2경기 만에 배지환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셸턴이 있는 한 배지환의 빅리그 콜업은 요원해보였다.그러나 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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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 부상 딛고 돌아온 고우석, 루키리그서 올해 첫 실전 등판...2이닝 무실점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고우석(27·펜서콜라 와후스)이 올해 첫 실전 등판에서 호투했다.현재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구단인 펜서콜라 소속인 고우석은 재활을 위해 루키팀인 FCL 말린스 경기에 출전했다.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FCL 카디널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루키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던졌다.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이날 선발로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앤드루 아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야이로 파딜라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파딜라는 2루에 이어 3루까지 훔쳤지만, 고우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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