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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WBC에서 동료 로건 웹과 맞대결 기대…한국 4강 진출이 우리 몫"

2026-01-26 10:41:54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3월 WBC에서 소속팀 에이스와의 맞대결을 고대했다.

2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샌라몬 자이언츠 팬페스트 행사에서 "국가 대표로 WBC에 나가는 건 큰 영광이다. 동료 로건 웹과 맞대결할 기회가 온다면 정말 짜릿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이 만나려면 두 팀 모두 최소 4강에 올라야 한다. C조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 시 8강에서 D조 1·2위와 대결하고, 미국은 B조에 속해 있다.
이정후는 "웹과 대회 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지만 토너먼트 상위 라운드에서 그를 만나는 건 우리 몫"이라며 4강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후는 22일 미국 입국 중 LA 공항에서 서류 문제로 4시간 억류됐다. 그는 "확실히 정신없었지만 주변과 에이전시 도움으로 잘 해결됐다. 이전과 동일한 서류였는데 약간의 의사소통 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구단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펠로시 하원의원실까지 나서 해결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이번 오프시즌 수비력 강화에 집중했다. 지난 시즌 중견수 수비 수치가 리그 하위권이었던 그는 "오라클 파크 특성을 핑계로 대고 싶지 않다. 수비 실력을 가다듬기 위해 노력했고 발전 과정에 만족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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