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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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염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훈련 복귀...주말 경기 출전 가능성
아킬레스건염으로 홍명보호의 A매치 2연전에 결장한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팀 훈련에 합류해 이번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 대비했다.뮌헨 구단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장크트 파울리와 홈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며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뮌헨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장크트 파울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때문에 많은 선수가 자국 대표팀에 소집된 가운데 훈련장에는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토마스 뮐러를 비롯해 부상 때문에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 등이 모여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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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배치' 손흥민, 요르단전 선발 출전으로 A매치 133경기... 역대 공동 3위 등극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토트넘)이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에 선발 출전하며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에서 역대 공동 3위에 오르게 됐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요르단의 골문을 위협하라는 중책이 주어졌다. 이번 경기가 손흥민의 133번째 A매치로, 이로써 그는 이운재 베트남 대표팀 코치와 함께 한국 남자 선수 중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기록에 따르면, 손흥민과 이운재(각 133경기) 위로는 홍명보 감독과 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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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명가의 대수술, 맨유 '최소 10명 방출' 대규모 선수단 개편 예고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3위로 추락한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 무대 불확실성을 고려해 대규모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소 10명의 선수를 방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선수단 축소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맨유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베테랑들이다. 37세 수비수 조니 에번스와 38세 골키퍼 톰 히튼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 에번스는 최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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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의 축구 축제 초대장, 뉴질랜드 월드컵 본선행 확정
뉴질랜드가 1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뉴질랜드 축구대표팀은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튼 파크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를 3-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뉴질랜드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1982년 스페인 대회를 포함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아울러 공동 개최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를 제외하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가 됐다.오세아니아 대륙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한 장도 아닌 0.5장의 본선 출전권이 배정됐다.이 때문에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1위를 하더라도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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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셀라미 감독의 당찬 선전포고 '한국의 월드클래스 공격진? 톱 퀄리티 수비로 막겠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앞둔 요르단의 자말 셀라미 감독이 '월드클래스' 한국 공격진을 '톱 퀄리티' 수비로 막아낼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요르단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셀라미 감독은 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하루 앞둔 24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엔 월드클래스, 톱 클래스 선수들이 많다. 특히 공격수가 특출나다"고 평가했다.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해외파 호화 공격진을 의식한 듯한 셀라미 감독은 "요르단 수비진엔 '톱 퀄리티'의 훌륭한 선수가 많다"며 "굉장히 강한 한국의 공격 라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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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의 '웸블리 매직', 잉글랜드 라트비아 완파하며 2연승 질주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새 사령탑 토마스 투헬의 지휘 아래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는 2경기 연속 완벽한 승리를 수확하며 투헬 체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잉글랜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2차전에서 리스 제임스(첼시)-해리 케인(뮌헨)-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이로써 잉글랜드는 2연승을 따내며 승점 6(골 득실+5)을 기록, 알바니아(승점 3·골 득실+1)와 라트비아(승점 3·골 득실-2)를 승점 3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지난해 10월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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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공백 속 맞이하는 운명의 한판, 홍명보호 요르단전 최종 담금질
핵심 미드필더들의 부상 공백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2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을 하루 앞둔 태극전사들이 최종 담금질에 나섰다. 지난 20일 홈에서 오만과 기대 이하의 1-1 무승부를 기록한 홍명보호는 이번 요르단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하루 휴식 후 22일부터 용인에 재집결한 대표팀은 회복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요르단전 준비에 돌입했다. 홍 감독은 23일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하며 요르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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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상대 결승골 주인공 이재성, '추억의 골맛' 재현 노린다
지난해 요르단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이재성(마인츠)이 홈 경기에서도 득점포 가동을 예고했다.이재성은 요르단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25일 오후 8시)을 하루 앞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0월 요르단전에서 골을 넣었다는 건 기쁜 일"이라며 "내일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재성은 지난해 10월 10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전반 38분 설영우(즈베즈다)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한국은 이재성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3분 오현규(헹크)의 추가골을 앞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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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핵심 이강인 공백, 홍명보 감독 '신선한 자원으로 승리 노린다'
"지금 있는 선수 중에서 '프레시'한 선수들을 활용할까 생각 중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을 하루 앞둔 24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선수 기용 의사를 밝혔다. 그는 "부상 선수 포지션에 다른 선수가 나가는 건 당연하다"며 "프레시한 선수가 몇 명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오만과의 7차전에서는 중원의 핵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정승현(알와슬)은 오만전 이전 훈련 중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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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르단전, 4만 관중 카드섹션 부활... 3년 만에 펼쳐지는 대형 응원전
대한축구협회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요르단과의 홈경기에서 약 4만 명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응원을 진행한다. 협회는 24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A매치 카드섹션이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약 3년 만에 부활한다고 밝혔다.카드섹션을 기획하고 준비한 붉은악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염원,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온 한국 축구 역사를 문구와 도안에 담았다.선수 입장 시와,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대한 꿈을 담아 전반 11분, 총 두 차례에 걸쳐 카드섹션을 진행한다.조호태 붉은악마 의장은 "선수들이 입장 시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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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 여자 ACL 결승 티켓 위해 멜버른 시티와 5월 21일 4강전
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이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호주의 멜버른 시티와 대결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4일 현대제철이 오는 5월 21일 멜버른 시티와 준결승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경기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인천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카툰(이란)과의 8강 홈경기에서 신인 김명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상대팀 멜버른 시티는 대만의 타이중 블루웨일을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다른 대진에서는 우한 장다(중국)와 호치민시티(베트남)가 같은 날인 21일에 맞붙는다. 준결승 승자들은 24일 결승전에서 대회 초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 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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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차군단, 키미히 원맨쇼로 이탈리아 빗장수비 격파... 사상 첫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
독일 전차군단이 이탈리아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UEFA 네이션스리그 첫 4강 진출을 이뤄냈다.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 8강 2차전에서 독일은 이탈리아와 3-3으로 비겼으나, 1차전 승리(2-1)를 더해 합계 5-4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018-2019시즌에 출범한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은 이번이 사상 첫 4강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요주아 키미히가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독일은 전반전 공세를 주도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30분 키미히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포문을 연 독일은 6분 뒤 저말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 득점은 코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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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EPL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 영입... 수비라인 강화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35)을 영입했다. 충북청주는 24일 윤석영의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왼쪽 풀백 포지션의 윤석영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그는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강원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6경기에 출전해 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윤석영의 가장 주목할 만한 경력은 2013년 1월 EPL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것이다. 이후 덴마크 브뢴뷔와 일본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2018년 K리그로 복귀했으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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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천 감독, 라오스 여자축구 대표팀 새 수장으로... 남녀 대표팀 모두 한국인 감독 체제
여자축구 WK리그에서 인천 현대제철을 이끌었던 정성천(53) 감독이 라오스 여자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4일 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라오스축구협회가 지난 21일 정성천 감독과 여자 대표팀 사령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임 전 정 감독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박항서 국제축구아카데미에서 기술총괄감독을 맡아왔다. 그는 풍부한 여자축구 지도 경력을 바탕으로 라오스 여자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정 감독은 한국 U-20 여자 대표팀에서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후 2019년 10월 인천 현대제철 감독으로 부임해 2시즌 연속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 3월 현대제철을 떠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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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대표팀대로' 투헬 감독, 클럽 사정 고려 없는 선수 기용 방침 천명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각 클럽의 상황과 이해관계를 신경 쓰면서 선수 로테이션을 돌릴 수 없다며 대표팀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대표팀은 대표팀대로, 클럽은 클럽대로 신경 쓰면 된다"며 클럽 일정을 고려해 선수를 기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투헬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는 한국시간으로 25일 라트비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K조 2차전을 치른다.투헬 감독은 "우리도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선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며 EPL이 막바지 순위싸움에 한창이라고 해서 이를 고려해 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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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의 연장 골-시몬의 슈퍼 선방... 스페인, 네덜란드와 5-5 접전 끝 4강 진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치열한 접전 끝에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양 팀은 1차전에서도 2-2로 비겼고, 2차전까지 합쳐 양팀 합계 5-5라는 팽팽한 득점 경쟁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이 웃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네이션스리그 2연패를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경기는 상대팀의 득점에 맞대응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진행됐다. 전반 8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페널티킥으로 스페인이 선제골을 넣자, 네덜란드는 후반 9분 멤피스 데파이의 페널티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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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아쉬움 딛고, 충남아산FC 2025시즌 K리그1 승격 도전장
지난 시즌 K리그2 준우승으로 승격을 눈앞에서 놓친 충남아산FC가 2025시즌 K리그1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4일 아산시 발표에 따르면, 충남아산FC는 공격수 김종민,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유럽 명문 클럽 출신 멘데스 등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홈구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했으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가변석도 새롭게 설치했다. 가변석은 운동장과 가까워 현장감 높은 관람이 가능해 예매 시 가장 먼저 매진되는 인기 구역이다. 충남아산FC는 오는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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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결사 본능... 포르투갈, 덴마크 상대 5골 폭발로 4강행
포르투갈이 홈에서 공격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네이션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포르투갈은 2차전 홈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덴마크를 상대로 합계 5-3 역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전반 38분 덴마크의 자책골로 포문을 열며 양 팀 합계 점수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11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2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른쪽 골 지역에서 오른발 슛으로 균형을 다시 맞췄다.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후반 31분 추가골을 넣어 앞서나가자,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프란시스코 트린캉의 동점골로 합계 3-3을 만들며 연장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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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0-2 열세 뒤집은 프랑스,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끝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
프랑스가 홈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UEFA 네이션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프랑스는 크로아티아를 2-0으로 제압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배했던 프랑스는 이날 반드시 2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홈팀은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침묵을 깬 것은 후반 7분 마이클 올리세였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올린 프리킥이 빨랫줄처럼 날카롭게 골문 상단을 파고들며 크로스바 바로 아래를 뚫었다. 이 멋진 골로 프랑스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후반 30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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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킬링' 쓰나미... 차두리 화성 승리, 이을용 경남은 충격적 탈락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사령탑으로 맞은 화성FC와 경남FC가 상반된 결과를 맞았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K리그2 화성FC는 3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K4리그(4부) 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득점 없이 팽팽한 접전을 펼친 화성은 연장 전반 11분, 최근 영입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 수비수 알렉산다르 보이노비치의 결승골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반면 이을용 감독이 지휘하는 K리그2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4리그 평창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완패하는 충격적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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