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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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선 빛나도 클럽선 그림자,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2경기 연속 결장
울버햄프턴이 2일 오전(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또다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은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었다. 울버햄프턴은 이로써 최근 리그 2연승 및 3경기 무패행진(2승 1무)을 이어가며 시즌 승점을 29(8승 5무 17패)로 끌어올렸다.현재 17위를 유지하고 있는 울버햄프턴은 한 경기를 덜 치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7)과 19위 레스터 시티(승점 17)와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며 강등권과 상당한 안전거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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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 극적 역전승 이끈 정승원, K리그1 6라운드 MVP... 서울은 베스트 팀
FC서울 정승원이 전 소속팀이었던 대구FC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K리그1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MVP로 정승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승원은 3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정승원은 서울이 1-2로 뒤지던 후반 45분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문선민의 결승골을 도우며 극적인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이날 경기는 그 흥미진진한 전개를 인정받아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으며, 서울은 베스트 팀 영예도 함께 차지했다.한편, K리그2 5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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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모링 감독 '페르난드스 레알 이적설' 강력 부인... '여름 이적은 없을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아모링 감독은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EPL 30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드스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최근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페르난드스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으며, 예상 이적료가 무려 9천만 파운드(약 1,71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로서는 이러한 거액의 이적료가 매력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아모링 감독은 "페르난드스의 이적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강경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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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에 비수 꽂은 주민규' 대전하나시티즌, 울산 원정서 3-2 승리...K리그1 선두 수성
'김판곤 감독님. 이러고도 저를 보내셨습니까?'대전하나시티즌은 4월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울산을 떠나 올 시즌부터 대전으로 합류한 주민규가 결승골을 넣어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것이 결정타였다.울산은 조현우 골키퍼를 필두로 박민서-이재익-서명관-윤종규-고승범-이진현-이희균-윤재석-에릭-라카바가 선발로 나섰는데 새 외국인 선수 에릭과 대전 출신 우럽파 이진현의 출전이 눈에 띄었다.대전은 이창근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박규현-안톤-임종은-신상은-김준범-임덕근-강윤성-김현욱-구텍-윤도영이 선발로 나섰다.더욱이 이틀 전 광주FC와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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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악몽' 엘링 홀란 발목 부상, 시즌 전체 결장 가능성에 비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핵심 공격수 엘링 홀란의 발목 부상을 공식 확인했다. 맨시티는 4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이 본머스와의 FA컵 8강전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며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진을 받았고,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홀란은 지난 3월 31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 FA컵 8강전에서 후반 12분경 상대 오른쪽 풀백 루이스 쿡과 볼을 다투다 왼쪽 발목이 꺾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잠시 치료를 받고 경기에 복귀했지만,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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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대포' vs 울산 '수비 철벽', 선두 대전과 4위 울산의 명승부 예고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리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예상보다 빨리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4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을 울산 문수경기장으로 초청해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경기를 치른다. 본래 6월 15일 18라운드로 예정됐던 이 경기는 울산이 6월 14일 개막하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관계로 앞당겨 진행된다. 지난 3월 23일 2라운드 대전 홈에서 첫 대결을 벌인 두 팀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장소를 바꿔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시즌 초반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강력한 흐름을 보이며 선두(승점 13)를 달리는 대전은 최근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첫 맞대결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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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만의 영광 향해' 애스턴 빌라, 래시퍼드 멀티골 앞세워 FA컵 준결승 진출
애스턴 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온 마커스 래시퍼드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3월 31일(한국시간) 치러진 2024-2025 FA컵 8강전에서 애스턴 빌라는 2부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애스턴 빌라는 이미 4강 진출을 확정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애스턴 빌라는 1956-1957시즌 이후 무려 67년 만의 FA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구단 역사상 통산 7회 우승을 기록한 명문 구단이지만, 최근 수십 년간 FA컵에서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경기는 전반 내내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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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회 수상 손흥민, 김민재 제치고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귀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한국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다.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을 2024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이 상을 4회 연속 받고 2023년엔 김민재(뮌헨)에게 빼앗겼던 손흥민은 2년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로 돌아왔다.손흥민은 2010년도부터 매년 수여해 15회째를 맞는 이 상을 이번까지 총 8회 받은 '통산 최다 수상자'다.손흥민은 2013, 2014년과 2017년에도 이 상을 거머쥔 바 있다.'올해의 영플레이어'로는 2024시즌 K리그1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잉글랜드 무대로 떠난 양민혁(18·퀸스파크 레인저스)이 뽑혔고, 여자 올해의 선수와 영플레이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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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맨시티 FA컵 역전승 공로는 '전설적 베테랑들의 발전'
"팀의 역사를 함께 써온 노장 선수들이 자신을 넘어선 결과입니다."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FA컵 8강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거둔 짜릿한 역전승 후,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테랑 선수들에게 승리의 영광을 돌렸다. 프리미어리그 최강자로 군림해온 맨시티의 2024-2025 시즌은 그림자가 짙다. 리그에서는 리버풀에 22점이나 뒤진 5위로 처져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마저 불확실한 상황이다. 올 시즌 참가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컵도 일찍 작별했다. 남은 FA컵이 유일한 우승 희망이다. 맨시티의 부진은 주로 선수단 노화 문제와 연결되어 왔다. 젊은 피의 수혈 시기를 놓쳐 오랜 기간 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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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비상' 이토 히로키 중족골 골절로 장기 이탈
독일 명문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25)의 재부상으로 수비진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의 '철벽' 김민재(28)가 더 큰 책임을 떠안게 됐다. 뮌헨은 3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진 검진 결과 이토의 오른쪽 중족골에 골절이 재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토는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장기간 이탈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토는 전날 열린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출전했다가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4분, 불과 31분만에 부상으로 다시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로써 뮌헨은 왼쪽 풀백 알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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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본머스에 역전승으로 FA컵 준결승 진출...홀란 발목 부상 '비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 속에 핵심 공격수 엘링 홀란의 부상이라는 암운이 드리워졌다. 맨시티는 3월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FA컵 8강전에서 본머스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해 우승을 놓쳤던 맨시티는 이번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구단 역사상 8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경기 초반 맨시티는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본머스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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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선발-홍현석 교체 출전한 마인츠, 도르트문트에 패해 무패행진 종료
한국인 공격수 이재성(32)과 홍현석이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강호 도르트문트의 벽에 막혀 최근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마인츠는 3월 3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21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이어온 6경기 무패행진(4승 2무)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마인츠(승점 45)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상위 4개 팀에게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부여된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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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의 마법' 오현규, 멀티골로 헹크의 챔피언스 PO 첫승 견인
벨기에 축구계에 한국의 '슈퍼 조커'가 등장했다. 헹크의 오현규(23)가 후반 교체 출전해 단 21분 만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헹크는 3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헨트와의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후반 막판 3분 사이 두 골을 몰아친 오현규가 있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독특한 대회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정규리그 30라운드가 종료된 후 순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뉘어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16위 팀은 챔피언스 PO, 712위 팀은 유럽 PO, 13~16위 팀은 강등 PO에 배정된다. 특히 챔피언스 PO는 정규리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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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 부상 복귀전서 페널티킥 결승골...전북 4경기 만에 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장신 스트라이커 콤파뇨가 부상 복귀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팀을 무승의 늪에서 구해냈다.3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콤파뇨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 시작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전북의 1-0 승리를 이끌었다.키 195cm의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콤파뇨는 올 시즌 초반 전북에서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친 선수다. 광주FC와의 K리그1 2라운드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포트(태국)와 16강 1차전에서 각각 헤더로 2골씩을 터뜨리며 강한 임팩트를 보여줬다.그러나 울산 HD와의 K리그1 3라운드 이후 오른쪽 허벅지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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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 '극단적 수비는 필요한 방법... 승리했으니 옳은 결정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이 막판 극도의 수비 위주 전술로 승리를 따낸 것에 대해 "결과적으로 승리했으니 옳은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전북은 3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콤파뇨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FC안양을 1-0으로 제압했다.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서 벗어난 값진 승리였다.경기 후반부에 들어서며 전북은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전환했다. 후반 31분 공격수 전병관 대신 수비수 김영빈을, 후반 42분에는 미드필더 강상윤 대신 베테랑 센터백 홍정호를 투입하며 중앙수비수 숫자를 2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양쪽 풀백마저 공격 가담을 최소화하는 등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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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6월에 더 좋은 모습으로"... 축구팬들에 6월 A매치 선전 약속"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6월에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9∼10차전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손흥민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을 맞이하고 오랜만에 한국 축구 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행복했습니다"라며 "7개월 만에 온 한국은 조금 추운 3월이었지만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최근 진행된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오만과의 7차전에서는 이강인이 골을 넣어 리드했지만, 후반 실점하며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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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포옛 감독 솔직 심정 "18개월 내리막길, 빨리 흐름 끊어내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시즌 초반 강등권으로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거스 포옛 감독이 현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30일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포옛 감독은 "솔직히 나도 이렇게 안 풀릴 줄은 예상 못 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인정했다.전북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가는 위기를 겪은 끝에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에도 1승 2무 2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11위(승점 5)에 머물러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2무 2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포옛 감독은 "전북은 내가 오기 전 18개월 동안 내리막길이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감독이 바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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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승부차기 승리...노팅엄, 34년 만의 FA컵 4강 진출
노팅엄 포리스트가 승부차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34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 올랐다.30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4-2025 FA컵 8강전에서 노팅엄은 브라이턴과 120분 연장 접전 끝에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1990-1991시즌 준우승 이후 34년 만에 FA컵 4강 무대를 밟게 됐다.노팅엄은 FA컵에서 역대 두 차례(1897-1898, 1958-1959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1991년 5월 결승에서는 토트넘에 연장 끝에 1-2로 패해 세 번째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번 4강 진출은 구단의 명예를 회복하고 영광의 시대를 재현할 절호의 기회다.이번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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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준하 시즌 2호골...제주, 수원FC 1-0 꺾고 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수원FC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30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는 수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 2연패와 4경기 무승 부진을 끊고 5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반면 수원FC는 개막 이후 6경기(3무 3패·승점 3) 연속 무승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공세를 펼친 제주는 전반 9분 김준하의 컷백을 유리 조나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수원FC는 전반 11분 원톱 스트라이커 지동원이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오프키르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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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2분 만에 골... 메시, 부상 우려 씻고 '건재 증명' 인터 마이애미 4연승 견인
허벅지 통증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에 결장했던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소속팀 경기에 교체 출전해 단 2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 유니온을 2-1로 꺾었다.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하며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승점 13)를 이어갔다. 이로써 1경기를 더 치른 필라델피아(4승 2패·승점 12)를 제치고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메시는 이날 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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