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골 세리머니.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91038220811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5-2026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재성은 팀이 0-2로 밀리던 전반 34분 만회 골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이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공식전 통틀어 8월 29일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의 UEFA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 골을 넣은 뒤 거의 두 달 만에 2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 7경기에서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4-1)에서만 승리한 마인츠는 1승 1무 5패 승점 4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전반 11분 니콜라스 페라치니히의 파울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전반 24분 크리스티안 코파네에게 추가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34분 슈테판 벨이 동료의 스로인을 헤더로 연결한 뒤 수비가 걷어낸 공이 흘러 골 지역 왼쪽의 이재성이 오른발 마무리로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그리말도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26분 나딤 아미리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따라간 가운데 이재성은 후반 36분 빌리암 뵈빙으로 교체됐다. 마인츠는 후반 42분 마르탱 테리에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았고, 후반 45분 아르민도 지프의 골로 격차를 좁혔으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91039040238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반 22분 해리 케인, 후반 34분 마이클 올리세가 득점한 뮌헨은 후반 39분 율리안 브란트가 한 골을 만회한 도르트문트를 제압했다.
개막 7연승을 질주한 뮌헨은 승점 21로 선두를 지켰다. 5승 1무 1패 승점 16의 라이프치히가 뒤를 잇고 있다. 개막 6경기 무승(4무 2무)을 달리다 첫 패배를 당한 도르트문트는 4위(승점 14)에 올랐다.
뮌헨의 케인은 선제골로 이번 시즌 리그 12호 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를 달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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