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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묀헨글라트바흐 3-1 완승...정우영·카스트로프 맞대결은 무산

2025-10-18 12:56:58

묀헨글라트바흐의 카스트로프(오른쪽)가 우니온 베를린 트리멜과 경합하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묀헨글라트바흐의 카스트로프(오른쪽)가 우니온 베를린 트리멜과 경합하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정우영이 소속된 우니온 베를린이 옌스 카스트로프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대파했다. 다만 교체 시간이 달라 한국 국가대표 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1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를린은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꺾었다.

최근 1무 1패 후 3경기 만에 승리한 베를린은 3승 1무 3패로 승점 10을 쌓았다. 반면 묀헨글라트바흐는 시즌 개막 후 7경기째 무승(3무 4패·승점 3)을 이어가며 18개 팀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
정우영은 벤치에서 시작해 베를린이 2-1로 앞서던 후반 24분 팀 스카르케와 교체로 투입됐다. 카스트로프는 한국 A매치 2연전 후 소속팀에 복귀해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5분 프랑크 오노라와 교체돼 정우영과 만나지 못했다.

골 세리머니 하는 베를린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골 세리머니 하는 베를린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베를린은 전반 3분 상대 진영 왼쪽 코너킥에서 크리스토퍼 트리멜의 크로스를 다닐료 두키가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에는 일리야스 안자가 수비진을 뚫고 골 지역 왼쪽으로 돌파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두키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33분 야니크 엥겔하르트의 패스를 받은 하리스 타바코비치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만회골을 뽑았다.
후반 36분 베를린은 쐐기를 박았다.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정우영이 문전으로 올렸고,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라디 케디라가 페널티박스 안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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