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하고 기뻐하는 부카요 사카. 사진[신화=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01211130427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0일 런던 웸블리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서 잉글랜드는 3-0 승리를 거뒀다. 2026 월드컵 유럽 예선 K조에서 5연승을 달리는 잉글랜드는 이번 대표팀 일정 중 평가전을 배치해 전력을 점검했다.
전반에만 골이 쏟아졌다. 킥오프 3분 만에 게히(크리스털 팰리스)가 뒤로 내준 공을 로저스(애스턴 빌라)가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았다. 8분 뒤 게히 어시스트로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추가골을 넣었고, 9분 후엔 사카(아스널)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무실점 승리를 이어간 잉글랜드는 지난달 예선에서 안도라와 세르비아를 각각 2-0, 5-0으로 꺾은 바 있다.
그러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완승 후에도 홈 팬들의 냉담한 분위기를 지적했다. "경기장이 너무 조용했다. 웨일스 팬들 목소리만 들릴 정도였다"며 "우리 선수들이 더 큰 응원을 받을 자격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