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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20대 신예들 돌풍...베테랑들도 선전
여자프로당구 LPBA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에서 20대 신예 선수들이 1차 예선(PPQ)을 통과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동시에 베테랑 선수들의 관록도 빛을 발했다.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PPQ 라운드에서 전지우(21·하이원리조트), 장가연(20·에스와이), 전애린(25), 응우옌호앙옌니(25·베트남) 등 젊은 선수들이 승리를 거두며 2차 예선(PQ) 진출권을 획득했다.특히 응우옌호앙옌니는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4강 출신으로, LPBA 두 번째 출전 만에 직전 대회 4강 진출자인 정보윤을 20-18(23이닝)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베테랑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LPBA 초대 챔피언 김갑선(47)은 김지현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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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부산시설공단이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 상대로 반등 노린다
5위 부산시설공단이 1위 SK슈가글라이더즈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시즌 유일하게 SK슈가글라이더즈에 패배를 안기며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 이번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지 궁금하다.24~26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6매치 데이 경기가 열린다.[ 24일 20:00 SK슈가글라이더즈(5승, 승점 10점 1위) vs 부산시설공단(2승 3패, 승점 4점 5위) ]24일 저녁 8시에 1위 SK슈가글라이더즈(5승, 승점 10점)와 5위 부산시설공단(2승 3패, 승점 4점)이 맞붙는다. 지난 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부분의 기록에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설공단과 1승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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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하남시청과 인천도시공사 불붙은 3위 싸움
3위 하남시청에 4위 인천도시공사가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으면서 3위 싸움에 불이 붙었다. 새롭게 시작되는 광주 시리즈에서 3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4~26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가 열린다.[ 24일 18:00 하남시청(6승 3무 5패, 승점 15점 3위) vs 상무 피닉스(4승 2무 8패, 승점 10점 5위) ]24일 오후 6시에는 3위 하남시청(6승 3무 5패, 승점 15점)과 5위 상무 피닉스(4승 2무 8패, 승점 10점)가 격돌한다. 1라운드에서는 27-27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는 하남시청이 29-25로 이겼다.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기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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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정효근 맞트레이드...정관장-DB, 전력 보강 '윈윈'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가 선수 맞교환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23일 정관장은 포워드 정효근을 DB에 보내고 센터 김종규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김종규는 201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리그 정상급 센터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창원 LG에서 데뷔해 KBL 통산 502경기 평균 11.3득점,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정관장은 김종규 영입으로 제공권 열세와 속공 마무리 등 팀 내 취약점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규는 2월 중 재활을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반면 DB는 정효근을 영입해 포워드진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출신인 정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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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29] 왜 ‘어퍼컷’이라 말할까
‘어퍼컷’은 외래어로 복싱에서 상대편의 아래턱이나 명치끝 따위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는 공격 기술이 사전적 정의이다. 줄여서 '어퍼'라고 말하기도 한다. 잽, 스트레이트, 훅이 주로 머리에 충격을 주는 데 반해 어퍼컷은 상체 복부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코너 1326회 ‘왜 ‘잽’이라 말할까‘, 1327회 ’복싱에서 왜 ‘스트레이트’라고 말할까‘, 1328회 ’복싱에서 왜 ‘훅’이라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uppercut’는 위쪽이라는 형용사 ‘upper’와 자른다는 동사 ‘cut’의 합성어이다. 1831년 나무 줄기를 자르는 행위라는 뜻으로 사용됐다가 1860년대 이후 복싱 용어로 쓰이게됐던 것으로 추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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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vs신네르 '세대전쟁' 최종 승자는? 호주오픈 4강 관전 포인트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남녀 단식 4강까지 압축된 가운데, 팬들의 시선은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와 '디펜딩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의 결승 성사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남자 테니스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신네르(2001년생),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 2003년생), 조코비치(1987년생) 중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세대 전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코비치는 동갑내기 앤디 머리를 코치로 기용해 2000년대생 선수들과의 대결에 맞서고 있다. 24일 열리는 4강전에서 신네르는 벤 셸턴(20위·미국)과, 조코비치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와 대결한다. 신네르는 셸턴의 강력한 서브(최고 시속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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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6점-17R' 원맨쇼... 우리은행, KB에 2점차 역전승
아산 우리은행이 에이스 김단비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청주 KB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22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B를 63-6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14승 7패)은 선두 부산 BNK와의 격차를 단 1경기 차로 좁히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49-46으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지만, 곧바로 KB의 거센 반격에 직면했다. 쿼터 시작과 함께 허예은과 나가타 모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위기의 순간, 우리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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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24점·알바노 트리플더블”... DB, 정관장 꺾고 후반기 '산뜻한 출발‘
원주 DB가 이관희와 이선 알바노의 맹활약을 앞세워 2024-2025 시즌 후반기의 포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 DB는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2-75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5승 16패를 기록한 DB는 6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초반은 DB에게 불리하게 전개됐다. 1쿼터에서 필드골 성공률이 23%에 그치며 고전했고, 정관장의 날카로운 외곽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14-24로 크게 밀렸다. 그러나 2쿼터부터 DB의 반격이 시작됐다. 공격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볼 순환이 활발해졌고, 이는 정관장의 수비진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DB의 득점력이 회복되면서 점수 차이를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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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디미노어 10번째 격파... 호주오픈 2연패 '순풍‘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항해하고 있다. 신네르는 22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홈코트의 강자 앨릭스 디미노어(8위·호주)를 세트스코어 3-0(6-3 6-2 6-1)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디미노어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도 신네르는 단 1시간 4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신네르는 디미노어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전 전승이라는 완벽한 기록을 이어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금까지 치른 10경기에서 디미노어에게 단 한 세트만을 내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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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시즌 19번째 트리블더블...덴버, 필라델피아 35점차 대파
니콜라 요키치가 시즌 19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덴버의 대승을 이끌었다.덴버 너기츠는 22일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44-109로 완파했다.요키치는 27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1쿼터에서 11점을 쏟아낸 요키치는 2쿼터에서 잠시 호흡을 고른 뒤 3쿼터에서 폭발했다. 이 구간에서만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3쿼터 종료 3분 7초를 남기고는 애런 고든의 앨리웁 덩크를 어시스트하며 트리플더블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요키치의 리바운드 독식에 힘입어 3쿼터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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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현대건설에 3-2로 역전승...팀 최다 12연승 질주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한 번 늘렸다.정관장은 1월 2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9-27, 23-25, 25-18, 15-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메가와 부키리치 쌍포가 각각 38득점-31득점 도합 69득점을 합작했고 표승주도 12득점을 거들었다.그 중에서 표승주가 디그 16개-공격성공률 39.1%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정호영-박은진 미들블로커 라인이 블로킹 5개-3개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한 것은 백미였다.주전 세터 염혜선도 세트 당 13.4세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리베로 노 란도 디그 26개를 기록하며 후방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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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계 레전드의 추락... 강동희 전 감독, 억대 횡령 혐의로 실형 구형
프로농구계의 '코트의 마법사'로 불렸던 강동희 전 감독(59)이 억대 자금 횡령 혐의로 검찰로부터 실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지난 20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강 전 감독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손해가 상당히 큰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강 전 감독은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단장으로 있던 농구 교실에서 법인 자금 1억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한 농구 교실 자금 21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강 전 감독의 이미지에 또 한 번 큰 타격이 예상된다. 그는 이미 2011년 승부조작 혐의로 법정 구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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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의 '산 넘어 산'...알카라스 제압 후 신네르·츠베레프와 '최후의 결전'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8강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앞으로의 여정은 더욱 험난할 전망이다. 조코비치는 21일 알카라스를 3-1(4-6 6-4 6-3 6-4)로 제압하며 이번 대회 최대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4강에서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결승에서는 세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의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 4강에서 조코비치를 1-3으로 꺾은 바 있어 조코비치에게는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와 8승 4패, 신네르와는 4승 4패의 상대 전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25회)과 최고령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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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2로 진땀승...2위 굳히기 들어가나?
부상의 장기화에도 왜 그토록 기다렸는지 이제 알겠다.대한항공은 1월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5-17, 25-23, 21-25, 15-1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특히 시즌 초에 부상을 당했다가 다시 돌아온 요스바니가 전체 최다 29득점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주전들이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더욱이 요스바니가 부상 복귀 후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 막심(삼성화재)을 포기하면서까지 다시 불러들인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그 중에서 진지위가 공격성공률 60%-리시브효율 33.3%-블로킹 6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주전세터 유광우는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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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파죽지세'...호주오픈 5경기서 14게임만 내주고 4강행
세계 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시비옹테크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에마 나바로(8위·미국)를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그는 이번 대회 5경기 연속 스트레이트 승리를 기록했다.특히 시비옹테크는 8강까지 5경기에서 단 14게임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2013년 마리야 샤라포바가 8강까지 9게임을 내준 이후 12년 만의 기록이다. 1회전 카테리나 시니아코바(50위·체코)전 이후로는 한 세트당 3게임 이상을 내준 적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같은 날 열린 다른 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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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배구연맹, 대한체육회 선정 2024 정부 명칭대회 성과 평가 우수 단체 3위 입상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이 2024년 정부 명칭 대회 성과 평가에서 대회별 우수단체 3위에 입상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한국중고연맹이 개최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2024년7월18일~24일, 경남 통영)가 정부 명칭을 사용한 지난 해 각종 대회 종합 평가에서 95.5점을 기록해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 우슈대회(102.2점),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99점)에 이어 3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우수 평가를 받은 단체에게 수여하는 인센티브 400만원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가맹 단체 51개 종목에서 정부 명칭을 쓰는 107개 대회 중 취소된 5개 대회를 뺀 102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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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바둑 결승전 '33분 정지'... 사석 하나가 부른 한중 격돌
제29회 LG배 바둑 결승전에서 '사석 규정' 위반을 둘러싼 전례 없는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2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신관에서 열린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2국. 세계 최정상급 기사인 중국의 커제 9단과 한국의 변상일 9단의 대결은 예기치 않은 규정 논란으로 33분간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대국 초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중 백을 잡은 커제 9단이 우상귀에서 따낸 흑돌 1점을 사석 통에 넣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심판진은 즉각 규칙 위반을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원이 개정한 규칙과 관련이 있다. 한국기원은 잡은 돌을 사석 통에 넣지 않을 경우 2집을 공제하는 벌점 제도를 도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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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빙상장 한국 물색...쇼트트랙 1500m 6개 메달 싹쓸이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남녀 모두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길리(성남시청)가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7초61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서휘민(고려대)이 2분37초985로 은메달, 김건희(성남시청)가 2분38초302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여자부 시상대를 한국 선수들로 채웠다.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도 한국의 독주는 계속됐다. 김태성(화성시청)이 2분27초7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동현(단국대)이 2분2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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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원투펀치' 흥국생명, 정상 탈환 청신호..."우승으로 향해 가고 있다"
흥국생명이 김연경(37)의 맹활약에 힘입어 여자프로배구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21일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은 시즌 17승 5패(승점 50)를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15승 6패·승점 46)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세트와 4세트의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는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우리는 계속 상위권에 있었고, 우승으로 향해 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며 정상 탈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연경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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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조코비치, 20세 알카라스 꺾고 호주오픈 4강 진출...'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꿈 좌절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제압하고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알카라스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은 무산됐다.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조코비치는 알카라스를 3-1(4-6 6-4 6-3 6-4)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019년 이후 6회 연속(2022년 불참 제외) 호주오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알카라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를 6-4로 가져간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의 다리 부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조코비치의 반격이 시작됐다. 움직임이 살아난 조코비치는 6-4로 2세트를 가져왔고, 3세트에서는 알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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