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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6] 왜 ‘스케이트화’라고 말할까
50대 이상에게 스케이트화라고 하면 아이스링크에서 타는 스케이트 신발을 떠올린다. 예전엔 겨울이면 눈 덮인 들판과 언 개울이 ‘아이스링크’가 되면서 스케이트화를 신고 얼음판을 생생 달리는 모습은 정겨운 풍경이었다. 지금은 사라진 이런 풍경 속에서 ‘스케이트화’라는 말은 빙상용 신발을 가리키는 익숙한 단어였다. 아이들은 마을에서 얻은 낡은 신발에 직접 날을 박아 ‘스케이트화’를 흉내 내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스케이트보드가 대중화되면서, 스케이트화는 빙상용 뿐 아니라 스케이트보드용 신발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본 코너 1531회 ‘왜 ‘스케이트보드’라고 말할까‘ 참조)스케이트화는 얼음 위에서 구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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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진군 당구동호인대회 개막...스카치·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
2025년 강진군협회장배 당구 동호인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강진군 당구장 3곳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강진군민 100여 명이 참가해 2인 1팀 스카치 경기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강·아카데미·포지션 당구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당구를 매개체로 한 지역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루며 즐거움을 나누고 공동체 연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진군 관계자는 "당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진이 생활체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당구 동호인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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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올림픽 시즌 첫 실전서 1위...쿼드 2개 새 쇼트프로그램 점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이 올림픽 시즌 첫 실전 대회에서 4회전 점프 2개가 포함된 고난도 새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였다.차준환은 5일 일본 오사카 간구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기노시타 그룹컵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87.76점으로 1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 45.84점, 예술점수 42.92점에 감점 1점이 반영됐다.새 쇼트프로그램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에 맞춰 연기한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았고, 쿼드러플 토루프 단독 점프에서는 넘어져 점수를 잃었다.하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 레벨 4로 수행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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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농심배 첫 출전 2승 1패 마감...탄샤오에게 3국 불계패
14번째 도전 끝에 처음 농심배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지현 9단이 첫 대회를 2승 1패로 마쳤다.이지현은 5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국에서 중국 탄샤오 9단에게 162수 만에 불계패했다.흑을 잡은 이지현은 초반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쌓으며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다. 하지만 중반 백 대마 공격에 실패하며 갑작스런 형세 역전을 당했다.반전을 위해 강수를 연발했지만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돌을 던졌다.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첫 농심배 출전에서 선봉장으로 2승을 올린 성과를 거뒀다.6일 1차전 마지막 4국에서는 탄샤오와 일본 두 번째 주자 쉬자위안 9단이 대결한다.이날 오전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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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신자컵 4강 진출 실패...후지쓰에 63-64 아쉬운 역전패
아산 우리은행이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대회에서 막판 추격전을 벌였지만 일본 후지쓰 레드웨이브에 1점차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우리은행은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후지쓰에 63-64로 패했다. 이 경기 승자가 4강 티켓을 확보하는 상황이었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2승 2패로 조 3위에 머문 우리은행은 대회를 마감했다. 후지쓰는 3승 1패로 A조 2위가 됐고, 사라고사(스페인)가 조 1위를 차지했다.WKBL 구단 중에서는 청주 KB만 홀로 준결승에 올랐다. B조에서는 KB와 덴소(일본)가 4강에 진출했다.3쿼터 한때 18점 차로 밀렸던 우리은행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 기회를 노렸다. 경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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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남자농구, 아시아컵 8강서 호주에 대패…5∼8위 순위결정전
류영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6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5 FIBA U-16 아시아컵 8강에서 호주에게 70-98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한국은 전반을 37-48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중반 연속 13실점을 당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기울었고, 4쿼터에서도 격차만 벌어졌다.조별리그 C조 2위로 올라온 한국은 8강 진출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8점 차로 제압했지만, 호주와는 뚜렷한 실력 차이를 보였다.이승현(화봉중)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태준(용산고)은 17점 11어시스트 4스틸, 박범윤(용산고)은 11점을 올렸다.한국은 6일 5-8위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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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 2개월 연속 여자 바둑 랭킹 1위...최정과 6점 차이로 정상 유지
김은지 9단이 한국 여자 바둑계 정상 자리를 2개월 연속 지켰다.김은지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9월 랭킹에서 9천473점을 기록해 최정 9단(9천467점)을 6점 차이로 제쳤다. 전체 랭킹에서는 30위에 올랐다.지난달 12승 4패를 거둔 김은지는 48기 명인전 4강과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에도 진출했다.여자 랭킹 3위 오유진 9단은 전체 68위(8계단 상승), 4위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전체 93위(3계단 상승)를 기록했다.전체 랭킹에서는 신진서 9단이 6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이 2위를 유지했고, 신민준 9단은 1년 만에 3위로 복귀했다. 강동윤 9단은 4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며, 안성준·이지현 9단이 순위를 맞바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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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9번째 메이저 타이틀 도전...쏘팔코사놀 결승서 투샤오위와 격돌
세계 바둑계 절대 강자 신진서(25) 9단이 통산 9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신진서는 9∼12일 열리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투샤오위(22) 9단과 맞붙는다. 1국은 9일 오후 1시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2·3국은 11일과 1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두 선수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본선 풀리그에서 나란히 6승 2패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한중일대만 최강자 9명이 참가한 본선에서 신진서는 1차전 4승 1패, 2차전 2승 1패로 고른 활약을 보였고, 투샤오위는 1차전 4승 무패 후 2차전 2승 2패를 더했다.신진서는 LG배·춘란배·삼성화재배·응씨배·란커배·난양배 등에서 8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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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경기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막차 합류
홍익대가 경기대를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막차로 합류했다. 홍익대는 5일 홍익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B조 예선리그 홈경기에서 6전 전승으로 이미 6강행을 확정지은 경기대를 맞아 초반부터 공략해 세트스코어 3-0(30-28, 25-18, 25-1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홍익대는 5승2패, 승점 16으로 조선대(5승2패, 승점 15)에 극적으로 앞서며 3위를 차지하고 마지막 남은 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미 6강행을 확정지은 한양대는 이날 홈경기에서 호남대를 3-0(25-18, 25-12, 25-16)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6승1패, 승점 17로 경기대와 같았지마 점수득실율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대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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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연속 우승 도전' 사발렌카, 아니시모바와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 맞대결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9위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가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발렌카는 4일 뉴욕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1(4-6 6-3 6-4)로 역전 제압했다. 아니시모바는 같은 날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1(6-7 7-6 6-3)로 꺾고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결승전은 한국시간 7일 오전 5시에 펼쳐진다. 작년 US오픈 우승자 사발렌카가 성공적으로 타이틀을 수성하면 세리나 윌리엄스의 2012-2014년 3연패 이후 11년 만의 대회 연속 우승이 된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 윔블던에서 준결승 진출을 기록했다. 아니시모바는 윔블던 준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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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스타 출신 후인정 감독의 수성고, 제천산업고 극적으로 꺾고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우승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가 제천산업고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5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결승에서 6월 익산보석배 우승팀 제천산업고를 맞아 다섯 개 세트 중 삼 개 세트를 듀스로 치르는 대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6-24, 23-25, 25-15, 28-30, 17-15)로 힘겹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수성고 지휘봉을 잡은 배구 스타플레이어 출신 후인정 감독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수성고에선 양승윤이 최우수선수상, 송정민이 세터상, 임세훈이 우수공격상, 김승재가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15세이하 남자부와 여자부는 연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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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강호들 64강서 줄줄이 탈락...조재호·강동궁·산체스 승부치기 패배
프로당구(PBA) 시즌 4차 투어에서 대표 강호들이 64강에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잇따라 탈락했다.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4일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모두 승부치기에 떨어졌다.128강에서 승부치기로 올라온 조재호는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과의 승부치기에서 다시 패했다. '헐크' 강동궁도 장남국과 풀세트 접전 후 승부치기에서 아쉽게 졌다. 개막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초클루와 산체스도 각각 배정두, 정대식에게 승부치기에서 덜미를 잡혔다.반면 '신성' 김영원(하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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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하빈,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 개인 최고점으로 1위...첫 메달 도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최하빈(한광고)이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선두에 올랐다.최하빈은 5일 이탈리아 바레세 아친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2.62점, 예술점수 35.14점으로 총 77.76점을 기록했다. 기존 개인 최고점 77.22점을 0.54점 넘어서며 2위 니시노 다이가(75.97점·일본)를 제쳤다.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한 최하빈은 첫 점프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루프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후반기에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하게 성공시켜 기본점수 11.11점에 수행점수 1.35점을 추가로 받았다.솔샘중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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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아시아컵서 중국에 0-3 패배...결승 진출 비상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4강 결선리그에서 중국에 예상외 패배를 당했다.한국은 4일(현지시간)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제12회 남자하키 아시아컵 4강 결선리그 2차전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FIH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이 25위 중국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2022년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6일 말레이시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2~6위팀은 월드컵 예선 참가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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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5] 스케이트보드를 왜 ‘엑스게임(X Games)’이라 말할까
스케이트보드, BMX, 서핑, 브레이킹, 스노보드, 모토크로스 같은 종목을 한데 묶어서 ‘엑스게임’이라 말한다. 이는 영어 ‘Extreme Games’을 줄여 극한, 극도의 상황이라는 뜻인 ‘Extreme’의 글자 X를 따서 간단히 ‘X Games’이라 칭한 것이다. 극한의 스포츠라는 뜻이다. (본 코너 1392회 사이클에서 왜 ‘BMX’라고 말할까, 1501회 왜 ‘서핑’이라 말할까, 1511회 ‘올림픽 종목 명칭을 ‘브레이킹’이라 말하는 이유‘ 참조)엑스게임이라는 말은 1995년 미국 ESPN이 개최한 극한 스포츠 대회의 공식 명칭에서 유래했다. 처음에는 ‘Extreme Games’라고 불렀다가 2년 뒤인 1997년부터 공식 명칭도 ‘X Games’로 확정했다. ‘X’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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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강이슬 마지막 3점포로 덴소 제압...박신자컵 B조 1위로 4강 진출
청주 KB가 강이슬의 극적인 결승 3점슛으로 일본 덴소를 꺾고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1위로 4강에 올랐다.KB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덴소를 83-82로 물리쳤다. 3승 1패로 승부를 마친 KB는 같은 성적의 덴소를 승자승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했다.경기 종료 3분 40초까지 10점 차로 뒤진 KB는 막판 강력한 압박 수비로 덴소를 흔들었다. 허예은의 3점슛으로 추격한 KB는 44초를 남기고 허예은의 돌파 레이업으로 80-80 동점을 만들었다.21초에 덴소 다카다가 자유투 2점으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강이슬이 2.7초를 남기고 우측에서 던진 3점슛이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강이슬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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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9단, 농심배서 일본 후쿠오카 꺾고 2연승...5일 중국 탄샤오와 격돌
한국 바둑의 '14수' 이지현 9단이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지현은 4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2국에서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을 145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전날 중국의 리친청 9단을 제압한 데 이어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초반 포석부터 우세를 점한 이지현은 대국 내내 후쿠오카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 첫 주자가 2연승을 거둔 것은 제19회 대회 신민준 9단의 6연승 이후 8년 만이다.이지현은 5일 3국에서 중국 두 번째 주자 탄샤오 9단과 맞붙으며 3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2012년 제17회 LG배 예선에서 만나 탄샤오가 승리한 전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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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광주 세계양궁선수권서 KBS 해설위원 나선다
올림픽 2관왕 기보배가 고향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해설 무대에 오른다.광주여대 스포츠재활학과 기보배 교수는 6∼12일 광주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에서 펼쳐지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2012 런던올림픽 개인·단체 2관왕과 2016 리우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기보배 교수는 세계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에 나선다. 광주여대 출신인 그는 모교와 광주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기보배 교수는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양궁의 매력을 많은 분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여대는 2000년 양궁부 창단 이후 기보배를 비롯해 최미선, 안산, 곽진영 등 세계적인 궁사들을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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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정신 계승' 광주서 전국생활체육검도대회 개최
광주에서 검도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대회가 열린다.'2025 광주광역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검도대회(유당 최상옥 선생 추모기념)'가 9월 6~7일 광주서석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광주 검도계의 큰 스승이자 한국 검도 발전에 헌신한 고 최상옥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옥 선생은 평생 검도 보급과 후진 양성에 힘써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했으며, 산업 분야에서도 국가 발전에 큰 공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도장과 선수단이 참가하며, 특히 호주 빅토리아주 선수단이 직접 광주를 방문해 출전한다. 이로써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 확대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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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6 농구대표팀, 카자흐스탄 96-48 대파...FIBA 아시아컵 8강 진출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농구대표팀이 2025 FIBA U-16 아시아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류영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96-48로 대파했다.한국은 추유담(광주고)의 외곽슛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전반을 57-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격차를 계속 벌려가며 압승을 거뒀다.추유담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 5리바운드를, 이승현(화봉중)은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5일 호주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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