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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84] 럭비에서 왜 ‘라인아웃’이라 말할까
럭비에서 ‘라인아웃(Lineout)’은 축구에서 ‘드로우인(Throwin)’과 비슷하다.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말은 공이 터치라인 바깥으로 나갔을 때, 다시 경기장 안으로 던져 넣는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생긴 것이다. (본 코너 328회 ‘왜 드로우인(Throw In)이라고 말할까’ 참조‘Line’은 경기장의 측면 경계선을 의미한다. 공이 이 라인을 벗어나면 경기가 일시 중단된다. ‘out’은 라인 바깥에서 시작되는 플레이를 뜻한다. 이 표현은 19세기 영국 럭비의 규칙 정립 과정에서 생긴 용어이다. 럭비에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단순히 스로인을 하기보다는, 양 팀이 일정한 거리에서 줄을 서 공중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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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하나은행 슈퍼매치 우승...박정환 2-0 완파로 통산 41번째 타이틀
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또 다른 타이틀을 자신의 이름에 새겨 넣었다.신진서는 1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 9단을 15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시리즈 전적 2-0을 완성한 신진서는 박정환을 완전히 누르고 슈퍼매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흑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포석부터 반상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뒤 상변 백돌을 공격한 끝에 '대마 사냥'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했다.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개인 통산 41번째 타이틀을 달성했다.신진서는 우승 직후 "작년에 아쉽게 떨어져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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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불가리아전 2-3 패배....VNL 최하위 탈출하며 17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4위)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세 번째 경기에서 불가리아(19위)에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한국은 12일 일본 지바에서 진행된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2-3(22-25 20-25 25-21 25-23 13-15)으로 석패했다.1, 2세트를 연달아 내준 뒤 3, 4세트를 연속 획득하며 역전승 분위기를 조성했으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18개 출전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던 한국은 승점 1을 확보하면서 1승 10패 승점 5로 세계랭킹 20위 태국(1승 10패 승점 5)과 동일한 승점을 기록했고,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며 17위로 상승했다.이번 대회에서 최하위에 머물면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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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리 윔블던 U-14 여자 단식 4강 진출...조별리그 3전 전승
홍예리(서울테니스협회)가 윔블던 테니스 14세 이하(U-14)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홍예리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윔블던 테니스 U-14 여자부 조별리그에서 밀리카 밀로예비치(영국)를 2-0(6-2 6-0)으로 완파하며 3전 무패를 달성했다.주니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203위인 홍예리는 12일 준결승전에서 소피아 비엘린스카(우크라이나)와 대전한다.14세 이하 경기는 2011년 이후 출생한 선수들이 참가 대상이다. 4강 맞수인 비엘린스카는 주니어 세계 랭킹 218위를 보유하고 있다.대한테니스협회는 이번 윔블던 U-14 대회에 주니어 전담 지도자인 윤용일, 임규태 코치와 임준우 트레이너를 현지에 파견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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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 남성고 꺾는 파란 연출…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중고배구대회 4강 진출
속초고가 올 시즌 2관왕 남성고를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속초고는 12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8강전에서 남성고를 상대로 먼저 2세트를 잡아내며 우위를 확보해 세트스코어 3-1(25-23, 25-23, 28-30, 25-18)로 제압했다. 인하부고는 예일메디텍고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3-2(20-25, 18-25, 25-19, 25-19, 18-16)로 신승, 4강에 올랐다. 속초부고와 인하부고는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12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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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FIBA 월드컵 향한 첫 관문...중국서 아시아컵 도전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관문에 도전한다.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FIBA 여자 아시아컵에 참가한다.이 대회는 1965년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로 출발해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한국은 12차례 정상 등극으로 중국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지막 우승은 2007년에 머물러 있다.그 이후 2009년과 2011년 중국이 연속 우승했고, 2013년부터 2021년까지는 일본이 5연패를 이뤘으며, 직전 2023년 대회에서는 중국이 왕좌를 되찾았다.2년 전 5위에 머물며 1965년 대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4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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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윌리엄스, 1년 반 만에 코트 복귀...DC 오픈 출전
45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약 1년 반의 공백을 깨고 테니스 코트로 복귀한다.AP통신은 12일 "윌리엄스가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 DC 오픈에 참가한다"고 전했다.대회 조직위원회가 윌리엄스에게 출전 초청장을 보냈고 윌리엄스가 이를 받아들였다.1980년생인 윌리엄스는 작년 3월 WTA 마이애미오픈을 끝으로 공식 토너먼트에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1년 이상 경기 활동이 없어 현재 세계 랭킹이 없는 윌리엄스는 DC 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윌리엄스보다 1살 아래인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는 2022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비너스는 은퇴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1년 넘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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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 진출
한국 남자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1위인 '르브렁 형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임종훈-안재현 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3-1(11-8 6-11 11-4 12-10)로 물리쳤다.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중국의 왕추친-량징쿤 조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프랑스의 '형제 콤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와 금메달을 다툰다.세계랭킹 5위인 임종훈-안재현 조는 3주 전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결승에서 '르브렁 형제'를 3-0으로 완파하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키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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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거스르는 자' 우상혁, 모나코서 2m34 성공...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또 가장 높은 곳에서 포효했다.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나코 대회 결과를 전하며 "'중력을 거스르는 자' 우상혁이 2m34을 뛰어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고 썼다.우상혁은 이날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4를 넘어 2m32를 뛴 얀 스테펠라(체코)를 제치고 우승했다.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 2023 세계선수권 2위 저본 해리슨(이상 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 점퍼가 대거 출전했지만, 우상혁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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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0m '19초88' 라일스, 모나코서 테보고 제압...11개월 만에 '복수' 성공
노아 라일스(미국)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에서 '파리 올림픽 챔피언'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라일스는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 경기에서 19초8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돌파했다. 테보고는 19초97로 달려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 라일스는 100m 우승(9초79)을 달성했지만, 200m에서는 3위(19초70)에 그쳤다. 당시 테보고는 19초46의 아프리카 신기록을 작성하며,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챔피언에 등극했다. 11개월 만에 벌어진 재대결에서는 라일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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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34 세계 공동 1위' 우상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우승...국제대회 7연승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시즌 국제대회 7연승 기록을 연장했다. 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4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2m34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실내경기에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2m34를 기록했고, 우상혁은 올해 실외 경기에서 가장 먼저 2m34의 장벽을 돌파했다. 2m34는 올해 9월 개최되는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보다 1㎝ 높다. 우상혁은 모나코에서 2m34를 클리어하며,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획득했다.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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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연패 당했는데' 신네르, 윔블던 첫 결승...알카라스와 메이저 2연속 맞대결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신네르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3-0(6-3 6-3 6-4)으로 압도했다. 이에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알카라스가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를 3-1(6-4 5-7 6-3 7-6<8-6>)로 물리치고 먼저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서 조우하게 됐다.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알카라스가 3-2(4-6 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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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감독 "14점차 승리에도 이대로 가면 희망 없어"...리바운드 지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로 가면 희망이 별로 없습니다."안방에서 일본을 상대로 14점 차 대승을 지휘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의 안준호 감독이 승리의 기쁨은 뒤로한 채 제공권 확보 실패와 수비에서의 적극성 부족 등 문제점을 주로 지적했다.안준호 감독은 11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91-77 승리를 이끈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원 팀 코리아' 정신으로 하나가 됐다"면서도 "이대로 가면 희망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안 감독은 "우리는 국제대회에 나가면 최단신이다. 따라서 제공권에서 밀리면 답이 없다"며 "리바운드를 통해 공을 소유해야 득점할 수 있는데,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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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민석·권지민,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학부 남녀 단식 우승
맹민석(한국교통대)과 권지민(인천대)이 하나증권 제4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학부 남녀 단식에서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맹민석은 1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진행된 대회 최종일 남대부 단식 결승전에서 김동건(부산대)을 2-0(6-4 6-4) 스트레이트 세트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여대부 단식 결승전에서는 권지민이 최희온(한국체대)을 2-0(7-6<7-0> 6-0)으로 완파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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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83] 왜 태클이라 말할까
태클은 스포츠용어로 쓰이는 외래어이다. 영어로 ‘tackle’이라고 쓴다. 레슬링, 럭비, 축구 등에서 사용하는 용도가 조금씩 다르다.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레슬링에선 공격 기술로 상대편의 아랫도리나 허리를 잡아 밀어서 넘기는 기술을 말한다. 럭비에선 공을 쥐고 뛰는 상대편의 아랫도리를 잡아 못 가게 넘어뜨리거나 공을 빼앗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에서는 공을 몰고 나아가는 상대편 선수에 대해 그 발 앞의 공을 목표로 몸을 날려 방어하는 일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tackle’은 중세 네덜란드와 중세 독일어에서 유래했다. 쥐다, 붙잡다는 뜻을 가진 ‘tak’, ‘tska’가 어근이다. 이 말이 13세기 중세 영어 ‘takel’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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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일본에 91-77 대승...해외파 듀오 여준석·이현중 맹활약
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홈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여준석(시애틀대)과 이현중(일라와라)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완파했다.안준호호는 11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일본을 91-77, 14점 차이로 압도했다.안준호호는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총 4차례의 국내 평가전을 소화한다.한국은 13일 동일한 장소에서 일본과 평가전 2차전을 벌인다.이어 18일과 20일에는 카타르와 연속 두 경기를 치른다.한국의 FIBA 랭킹은 53위로, 아시아 최고 강국인 일본(21위)과는 32단계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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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고메즈, 팀 허락 없이 무단 이탈...KBL 1시즌 자격 정지 징계
안양 정관장과 계약 분쟁을 벌인 아시아 쿼터 선수 하비 고메즈가 한국프로농구(KBL)로부터 1시즌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KBL은 11일 제31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고메즈의 계약 의무 불이행을 심의한 결과, 1시즌 자격 정지 처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필리핀 국적의 고메즈는 지난 시즌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51경기에 나서 평균 8.4득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다.정관장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다가오는 2025-2026시즌에도 KBL 무대를 밟을 예정이었던 그는 팀 훈련 참여 도중 대만에서 개최되는 존스컵에 필리핀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정관장 측은 고메즈의 신체 컨디션이 실전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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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노, U-20 아시아 레슬링선수권 그레코로만형 97㎏급 은메달
레슬링 유망주 최재노(한국체대)가 2025 20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재노는 1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4강전에서 루스탐 사디코프(키르기스스탄)를 3-1로 제압하며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하지만 결승에서 모하마드 아벤디(이란)에게 0-9로 대패하며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한국은 9일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 민승규(경성대)가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총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국가대표팀은 여자 자유형과 남자 자유형 종목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은 대한레슬링협회는 유망주 해외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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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 진주동명고,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중고배구대회 8강 진출
속초고와 진주동명고가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속초고는 11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12강전에서 수성고를 맞아 뺴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21, 25-20, 22-25, 25-21) 꺾었다. 속초고는 올 시즌 2관왕 남성고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진주동명고는 영생고를 상대로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쳐 3-0(25-16, 25-17, 25-12)으로 제압했다. 진주동명고는 8강전에서 천안고와 격돌한다. ◇11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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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서창완, 근대5종 세계선수권 혼성계주 동메달
성승민(한국체대)과 서창완(전남도청)이 근대5종 계주 세계선수권에서 혼성계주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근대5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성승민-서창완 듀오는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된 2025 계주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에서 펜싱, 장애물,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총합 1,37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금메달은 개최국 이집트의 파리다 칼릴-모하나드 샤반 조가 1,422점으로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데르발 마틸드-레오 보리(프랑스) 조가 1,415점으로 가져갔다.동메달을 차지한 성승민-서창완 페어는 계주 종목만을 별도로 진행하는 첫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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