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2월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4, 25-20,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역전승과 함께 2위 자리에 오른 것은 압권이었고 36득점을 올린 카리의 맹활약은 백미였다.
1세트는 흥국생명의 페이스였다.
이다현의 속공을 시작으로 레베카와 최은지의 오픈 공격, 김수지의 연속 블로킹까지 터졌고 이나연의 패스페인트로 10-4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카리에게 5득점을 허용하며 13-11로 추격을 당했다.
그럼에도 최은지의 오픈 공격과 김수지의 시간차, 정윤주의 블로킹으로 18-14로 달아났다.
2세트부터 흐름이 현대건설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자스티스의 연타를 시작으로 양효진의 페인트, 이예림과 카리의 오픈 공격, 김희진의 블로킹, 카리의 백어택, 이예림의 다이렉트 킬이 이어지며 8-4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자스티스와 카리-양효진이 2득점씩 올렸고 김희진의 블로킹까지 터지며 16-8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백업 세터 이수연이 서브에이스를 올렸고 잠깐 교체 투입된 나현수도 2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탠 끝에 25-14로 2세트를 가져오며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도 자스티스의 오픈 공격과 카리의 블로킹, 양효진의 속공이 터지며 3-0으로 앞선 현대건설은 김다인의 블로킹과 카리의 서브에이스, 김희진의 이동 공격으로 8-4로 앞섰다.
이어서 카리의 4득점 원맨쇼와 양효진이 2득점, 자스티스와 이예림, 김희진이 1점씩 보태는 고른 활약으로 16-14로 리드를 유지했다.
마침내 카리와 양효진이 2득점, 자스티스-나현수-이예림-김희진이 1득점씩 보태며 25-20으로 3세트를 따내며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4세트도 현대건설의 흐름이 지속되었다.
카리의 2득점에 김희진의 이동공격, 이예림의 서브에이스가 터졌고 상대 범실에 편승해 8-5로 앞선 뒤 카리가 3득점, 양효진이 2득점, 이예림이 1득점을 올리며 16-10으로 도망갔다.
드디어 카리와 자스티스가 각각 4득점-2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24-20 매치포인트에 도달했고 카리의 오픈 공격으로 4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현대건설은 16승 11패 승점 48점을 기록했고 이 날 패한 흥국생명(15승 13패, 승점 48점)을 다승에서 앞서며 2위 자리에 올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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