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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진 합류한 육상 400m 계주팀, 11개월 만에 한국기록 경신...38초56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11개월 만에 한국 기록을 바꿔놨다.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 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으로 팀을 짠 한국은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38초56에 결승선을 통과했다.지난해 6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에서 이시몬, 김국영, 이용문, 고승환 순으로 달려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38초68을 0.12초 당긴 한국신기록이다.한국 육상 단거리의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은 '성인 대표팀'에 합류하자마자, 선배들과 함께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다.하지만, 한국은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은 확인했다.한국은 1조 6개 팀 중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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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이냐 신규영입이냐...남자배구 감독들이 밝힌 외국인 선수 선택 이유
2025-2026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를 뽑는 드래프트가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가운데 남자부 상위 팀들이 재계약을 선택한 반면 나머지 팀들은 지명권을 행사했다.봄배구에 진출했던 '3강'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은 각각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를 재신임했다.KB손해보험이 1순위 지명권을 얻었으나 비예나와 재계약으로 행사할 필요가 없었고, 3순위 대한항공과 7순위 현대캐피탈도 재계약을 공표하는 것으로 대신했다.KB손보가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2순위 한국전력은 '사실상 1순위' 지명 자격으로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캐나다 국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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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양궁 최용희, 월드컵 대회 은메달...김종호는 4위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컴파운드 양궁의 베테랑 최용희(40·현대제철)가 올해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2위에 올랐다.최용희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닷새째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마이크 슬루서르에게 144-147로 패했다.최용희는 소속팀 후배 김종호를 상대로 치른 준결승에서 146-145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김종호는 인도의 리샤브 야다브를 상대로 치른 3위 결정전에서 슛오프 승부 끝에 145-145<10-10+>로 아깝게 져 입상하지 못했다.한국은 여자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컴파운드 다른 종목에서도 입상하지 못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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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43점 폭발...클리블랜드, 인디애나에 연패 끊고 첫 승 신고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43점을 올린 도너번 미첼을 앞세워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클리블랜드는 10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PO 2라운드(7전 4승제) 3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26-104로 크게 이겼다.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1위로 오른 PO 1라운드서 마이애미 히트를 4승 무패로 압도한 클리블랜드는 2라운드에선 첫 홈 2연전에서 모두 인디애나에 패해 위기에 몰렸다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미첼이 43점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5개를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인디애나가 추격의 고삐를 죈 4쿼터에 해결사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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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배문수, 아시아선수권서 금1·동1 획득...합계 306kg로 3위
배문수(경북개발공사)가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7㎏급 합계 3위에 올랐다.배문수는 10일 중국 장산에서 열린 대회 남자 67㎏급 경기에서 인상 132㎏, 용상 174㎏, 합계 306㎏을 들었다.인상에서 4위에 머문 배문수는 용상 1위에 오르며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3위를 차지했다.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이날 배문수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이 체급은 우승은 합계 318㎏(인상 146㎏·용상 172㎏)을 든 트란 민 트리(베트남)가 차지했다.정신하오(중국)가 트란 민 트리보다 1㎏ 낮은 합계 317㎏(인상 147㎏·용상 170㎏)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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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적 버린 카사트키나, 우크라이나 선수와 '화해의 악수'
올해 3월 러시아 국적을 버리고 호주 국적을 취득한 다리야 카사트키나(15위)가 경기 후 우크라이나 선수와 악수했다.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00만유로)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카사트키나는 마르타 코스튜크(27위·우크라이나)를 상대했다.코스튜크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또는 벨라루스 선수와는 경기 후 악수를 거부해왔다.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코스튜크가 2-0(6-4 6-2) 승리를 따낸 이후 코스튜크는 네트 앞으로 가서 카사트키나와 손을 맞잡았다.카사트키나가 올해 3월 러시아 대신 호주 국적을 새로 취득했기 때문이다.코스튜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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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밑 수문장' 마레이의 진화... 감정 컨트롤로 LG 우승문턱
프로농구 창원 LG의 골 밑을 굳건히 지키는 아셈 마레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감정은 누르되 에너지는 높이기로 마음먹었다.마레이는 서울 SK 상대 챔프전 3경기에서 평균 17.0점 1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끈끈한 수비와 리바운드, 웬만해서는 밀리지 않는 몸싸움, 돌파 저지, 재빠른 손질 등 수비에 특화된 마레이의 플레이는 LG를 탄탄하게 받치며 챔프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그의 활약에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LG는 정규리그 1위 SK에 내리 3연승을 거두며 구단 사상 첫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뒀다.마레이는 챔프전 들어 더욱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한다.9일 3차전에서 SK를 80-63으로 꺾은 뒤 기자회견에서 마레이는 "감정 컨트롤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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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음악에 맞춰 2m29 비상...우상혁, 왓그래비티챌린지 우승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세계 최정상급 점퍼가 대거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정상에 올랐다.우상혁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2m29를 넘어 우승했다.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아직 현역이지만, '전설'로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주최하는 육상 높이뛰기 대회다.지난해 1회 대회에서 바르심과 같은 2m31을 넘고도 성공 시기에서 밀려 2위를 한 우상혁은 2회 대회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바르심은 2회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운영 요원' 역할을 했다.바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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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캐나다 폭격기' 에번스 영입...외국인 부상 악몽 털고 봄배구 도전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2024-2025시즌 외국인 선수 부상 악재 불운을 털고 새로운 거포 영입으로 2025-2026시즌 '봄 배구' 진출에 도전한다.한국전력은 9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막을 내린 2025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얻어 최대어로 꼽힌 쉐론 베논 에번스(27)를 선택했다.드래프트에선 2024-2025시즌 성적을 역순으로 총 140개의 구슬 중 7위 OK저축은행 35개, 6위 한국전력 30개, 5위 삼성화재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KB손해보험 15개, 2위 대한항공 10개, 1위 현대캐피탈 5개가 각각 배정됐다.추첨 결과, 초록색 공을 넣었던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에 이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한국전력은 2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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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호남대 꺾고 파죽의 3연승…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 단독 선두
경일대가 파죽의 3연승을 올리며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경일대는 10일 광주 호남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예선리그에서 홈코트의 호남대를 맞아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쳐 세트스코어 3-0(25-9, 25-13, 25-22)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경일대는 3전 전승, 승점 9를 확보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광주여대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중반 3세트서 일시적으로 전력이 흔들렸지만 고비를 잘 넘겨 3-1(25-18, 25-14, 17-25, 25-17)로 승리했다. 광주여대는 3승1패, 승점 9를 기록했다. ◇10일 전적▲여대부 예선리그경일대(3승) 3(25-9, 25-13, 25-22)0 호남대(3패)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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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유치 성공... 내년 10월 개최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WT)은 9일 오후 2시(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이 대회는 내년 10월에 열린다.춘천시의 재단법인인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이상민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유치단을 꾸려 WT 집행위원을 접촉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유치에 노력해왔다.춘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열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까지 이뤄냈다.특히 태권도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도 2028년까지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국제 태권도 중심도시로 성장했다.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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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3주 공백 깨고 로마 복귀전 승리...로마 대회 32강행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5천385 유로) 단식 3회전에 올랐다.알카라스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131위·세르비아)를 2-0(6-3 6-3)으로 꺾었다.알카라스는 4월 바르셀로나오픈 준우승 이후 오른쪽 다리 근육 통증 때문에 4월 23일 개막한 마드리드오픈에는 불참했다.약 3주 정도 쉬고 이번 대회에 나온 알카라스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이날 대회 첫 경기를 2-0 완승으로 장식했다.다리 근육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뛴 알카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좋다"며 "통증 없이 움직임이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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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외국인 진용 확정...페퍼저축은행 웨더링턴·도로공사 모마 지명
조 웨더링턴(미국)이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2025-2026시즌 한국프로배구 V리그 무대를 누빈다.페퍼저축은행은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장소연 감독이 웨더링턴을 호명했다.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구슬을 배분해 확률 추첨으로 지명 순위를 정했다.1순위 지명권은 IBK기업은행이 얻었다.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재계약했다.2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2001년생 아포짓 스파이커 웨더링턴을 택했다.웨더링턴은 미국, 푸에르토리코, 그리스 리그에서 뛰었다.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레티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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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폭격기' 에번스, 한국전력 품으로... V리그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마무리
'검은 폭격기' 쉐론 베논 에번스(캐나다)가 2025년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을 받아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게 됐다.에번스는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전력으로부터 호명받았다.이에 따라 에번스는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2025-2026시즌 V리그 코트를 누비게 됐다.키 202㎝의 아포짓 스파이커 에번스는 6일부터 진행된 트라이아웃(공개 선발)에서 강력한 스파이크와 파워 넘치는 공격력으로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주목받았다.이날 드래프트는 총 140개의 구슬을 넣어 지난 시즌 성적을 역순으로 차등 확률로 지명 순위를 결정했다.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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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24] 왜 요트에서 ‘앵커’라고 말할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시절, 아침 조회에서 많이 들었던 행진곡 중 하나가 미군 해군 군가 ‘Anchors Aweigh(닻을 올려라)’이다. 씩씩한 행진곡으로 리듬 반복이 많고 듣기 쉬운 곡으로 인기가 많았다. 행진곡을 들으면 멋진 절도와 힘이 느껴졌다. 이 곡은 미국 해군사관학교의 군가로 1906년 찰스 A 짐머란이 작곡하고 알프레드 하트 마일스가 작사했다. 마일스는 1907년 해사 1등 사관후보생이었는데 , 짐머만에게 풋볼 행진곡으로 사용될 사관후보생 시절의 노래를 작곡하는 데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원래 ‘닻을 올리다(Weigh Anchor)’라는 말은 영국 작가 존 드라이든의 1670년 작품 ‘템페스트’에 처음 언급된 옛 영국 선원들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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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K 꺾고 챔프전 3연승...구단 첫 우승까지 단 '1승' 남았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챔피언결정 1∼3차전을 쓸어 담으며 구단 사상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LG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0-63으로 물리쳤다.1∼3차전을 내리 잡아낸 정규리그 2위 LG는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 뒀다.LG는 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부터 리그에 참가했지만 아직 챔프전 우승 경험이 없다.2000-2001시즌, 2013-2014시즌 챔프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LG는 구단 사상 최초 우승에 도전한다.반면 정규리그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한 SK는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LG에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두 팀의 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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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서 도전하고 싶어요"...러시아 2005년생 데미도바, V리그 문 두드린다
2005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빅토리아 데미도바(러시아)가 한국프로배구 여자부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한국배구연맹(KOVO)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9시에 여자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한다.데미도바는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는 젊은 날개 공격수다.2019-2020시즌 프로로 입문한 데미도바는 튀르키예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독일 1부 드레스덴에서 활약했다.키 186㎝의 데미도바는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V리그 구단의 눈길을 끌었다.드래프트를 앞둔 데미도바는 공동취재단과 인터뷰에서 "V리그 트라이아웃에 도전할 기회가 생겨 정말 좋다. 다른 리그에서 볼 수 없는 트라이아웃이라는 제도가 흥미로웠고, 새로운 도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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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출격 준비' 여자배구 대표팀, 진천서 본격 담금질...강소휘·김다은 등 16명 소집
올해 국제대회에 나서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다.모랄레스 감독이 체육관에 모인 선수들에게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고, 선수들은 리시브 등 기본기 훈련 중심으로 첫날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다음 달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튀르키예, 일본 등지에서 개최되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에 참가한다.이어 8월 12일부터는 경남 진주시에서 벌어지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대회에도 나선다.이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연경 초청'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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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이민선, 동아일보기 소프트테니스 단식 정상..."남녀부 한국 선수 우승"
박환(이천시청)과 이민선(NH농협은행)이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녀 단식에서 우승했다.박환은 9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진희윤(문경시청)을 4-2로 물리쳤다.2009년 대구가톨릭대 재학 시절 이 대회 단식을 제패한 박환은 16년 만에 다시 동아일보기 단식 정상에 올랐다.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민선이 김유진(안성시청)을 역시 4-2로 꺾었다.이민선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이민선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한 번씩 동아일보기 단식에서 우승했고, 일반부에서는 2018년과 2022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왕좌에 등극했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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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주장이 삼성으로"...아히, 부상 극복하고 V리그 재입성
2024-2025시즌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주포로 활약했으나 부상에 발목을 잡혔던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27·등록명 아히)가 V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아히는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외국인 선수 남자부 드래프트에서 6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았다.이로써 아히는 2025-2026시즌 삼성화재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V리그 시즌을 보내게 됐다.아히는 작년 4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돼 V리그를 처음 밟았으나 부상 불운을 겪었다.그는 우리카드 최초로 외국인 주장을 맡은 아히는 작년 컵대회에서 최다 29점을 뽑으며 활약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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