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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 골 차이가' 13-15 마지막 순간 무너진 한국 배구...바레인 홈에서 풀세트 혈투 끝 석패, 2년 연속 결승 문턱서 좌절
세계랭킹 25위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원정지 바레인에서 열린 2025 AVC 네이션스컵(구 챌린지컵) 4강전에서 홈팀 바레인(50위)에게 아쉬운 풀세트 역전패를 당하며 연속 결승 도전이 좌절됐다. 한국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진행된 준결승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1-25 23-25 25-21 25-18 13-15)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년도 파키스탄전 준결승 탈락에 이어 올해도 4강 벽을 넘지 못한 한국은 2년째 결승 무대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 체제의 한국 대표팀은 신호진(OK저축은행) 18득점, 김지한(우리카드) 17득점, 허수봉(현대캐피탈) 16득점 등 핵심 어태커들의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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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을 뜨겁게 달굴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단양대회 연이어 개최
올 시즌 대학배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한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홍기호)은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연맹 1차)·단양(연맹 2차)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고성대회는 25일부터 7월3일까지 9일 동안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남대A그룹), 실내체육관(남대B그룹, 여대부)에서 열린다. 고성대회가 끝나면 바로 단양대회가 7월 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충청북도 단양군 국민체육센터(남대A그룹), 문화체육센터(여대부, 남대B그룹)에서 열린다.고성대회에는 23개 팀(남자 16팀, 여자 7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남자는 남대 A그룹(11개팀)과 B그룹(5개팀)으로 나뉜다. A그룹은 A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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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66] 필드하키 ‘센터 패스’, 축구 ‘킥 오프’와 같은 의미다
축구와 필드하키는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출발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들이 많다. ‘오프사이드(offside)’, ‘골(goal)’, 반칙(foul)’, ‘드리블(dribble)’, ‘패스(pass)’ 등이다. (본 코너 1454회 ‘왜 필드하키와 축구는 닮은꼴 용어를 쓸까’ 참조)하지만 종목 특성 상 일부 용어는 다르게 쓴다. 경기를 시작하거나 골을 허용했을 때, 쓰는 단어는 서로 다른 말을 사용한다. 축구에선 ‘킥 오프(kick off)’라고 하는데 반해 필드하키에선 ‘센터 패스(center pass)’라고 말한다. 킥오프(kick Off)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말이다. 전후반전을 시작할 때나 득점이 일어날 때 경기장 중앙의 원 표시 마크에 볼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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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쉽다' 박정환 춘란배 준우승, 양카이원에게 1승 2패 역전패
박정환(32) 9단이 춘란배 결승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메이저 타이틀 도전에 실패했다. 박정환은 23일 중국 선전에서 펼쳐진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중국의 양카이원(28) 9단에게 183수 만에 백돌 불계패를 당했다. 이로써 박정환은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우승컵을 내줬다. 최종국에서 백돌을 잡은 박정환은 초반 좌상귀 전투에서 실리를 챙긴 후 좌변에 거대한 백 세력을 구축하며 유리한 국면을 조성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우변 흑진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초읽기에 시달리며 실착을 범해 바둑의 흐름이 역전됐다. 결국 우상귀에 이어 우변 백돌까지 잡히자 박정환은 돌을 던졌다. 박정환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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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트리플 크라운' 26세에 득점왕-MVP-파이널MVP...선더 첫 우승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구단 역사상 첫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가 26세의 젊은 나이에 카림 압둘자바, 마이클 조던, 샤킬 오닐 등 NBA 레전드들만이 이뤄낸 '한 시즌 평균 득점 1위-정규시즌 MVP-파이널 MVP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23일 오전(현지시간 2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5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7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29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정상 등극을 완성했다. 이미 올 시즌 정규리그 MVP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MVP를 석권했던 길저스알렉산더는 팀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으며 파이널 MVP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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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신예 이서영' 아마여자바둑 최고 권위 대회 정상
한국기원 연구생인 이서영(16)이 아마추어 여자바둑 최고 권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서영은 2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막을 내린 제50기 하림배 전국 아마여자국수전 결승에서 김현아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최고수들이 출전하는 국수부를 비롯해 A·B·C·D·E조로 구분된 5개 일반부와 학생부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가장 주목받은 국수부에는 연구생 등 39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이서영은 4강에서 정지율을 제압한 후 결승에서도 김현아를 완파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국수부 4강 진출자들에게는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합예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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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오클라호마시티, 첫 우승…파이널 MVP 길저스알렉산더 29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챔피언결정(7전 4승제) 7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3-91로 이겼다.2015-2016시즌 이후 9년 만에 열린 챔프전 7차전 끝장 승부에서 2008년 연고지를 옮기고 재창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에는 1978-1979시즌 우승한 적 있다.1999-2000시즌(준우승) 이후 2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챔프전에 오른 인디애나는 1976년 NBA 참가 이후 첫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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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환, 육상 남자 200m 20초45…한국기록에 0.05초 차
한국 육상 남자 200m 현역 최고 선수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이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기록까지 손에 닿을 거리로 다가섰다. 고승환은 23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준결선에서 20초45를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는 작년 6월 26일 전국선수권에서 세운 20초49를 0.04초 앞당긴 고승환의 신기록이다. 남자 200m 한국 기록은 박태건이 2018년 6월에 작성한 20초40이다. 장재근 전 진천선수촌장이 1985년 9월에 기록한 20초41이 한국 역대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역대 3위 기록 보유자가 된 고승환은 24일 열리는 전국선수권 결선에서 한국 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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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108경기 경험' 나이트, 소노 유니폼 입는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NBA 경험을 보유한 빅맨 네이던 나이트(27)를 영입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키 203cm, 몸무게 115kg의 나이트는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을 졸업한 뒤 2020-21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애틀랜타 호크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활약했다. NBA 통산 108경기에 출전해 평균 3.7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4-25시즌에는 활동 무대를 중국으로 옮겨 저장 광사 라이언즈 소속으로 뛰었다.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으며, 46경기에서 평균 25분 출전해 11.4득점, 7.8리바운드, 1.2스틸, 1.1블록의 안정적인 성적을 올렸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나이트에 대해 "농구지능(BQ)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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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유종의 미다' 김은지 하찬석국수배 우승! 마지막 출전 기회에서 정준우 2-1 제압
김은지(18) 9단이 마지막 출전 기회였던 하찬석국수배에서 화려한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김은지는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정준우(16) 3단을 상대로 227수 만에 흑돌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은지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하찬석국수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정상 등극으로 김은지는 올 10월과 11월에 개최되는 '한·중 영재대항전'과 '정상 vs 영재 대결' 출전권을 확보했다. 작년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던 김은지는 이번 대회 8강부터 윤서원과 이민석 초단을 연속으로 격파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지난 19일 경남 합천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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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미쳤다' 알카라스 3개 대회 연속 우승! 이탈리아오픈→프랑스오픈→퀸스클럽까지 18연승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ATP 투어 퀸스클럽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무서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알카라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르지 레헤츠카(세계 30위·체코)를 세트 스코어 2-1(7-5, 6-7<5-7>, 6-2)로 제압했다. 5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이탈리아오픈과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연달아 석권한 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3개 대회 연속 트로피를 수집하며 18경기 무패 행진을 완성했다. 퀸스클럽 챔피언십에서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정상 등극이다. 알카라스의 ATP 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21개로 증가했다. 올해 첫 잔디코트 대회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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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빅딜이다' NBA 듀랜트, 피닉스 떠나 휴스턴행 확정...서부 판도 요동
NBA 15차례 올스타 선정자 케빈 듀랜트가 휴스턴 로키츠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ESPN은 23일 오전 "피닉스 선스와 휴스턴이 듀랜트를 중심으로 한 빅딜에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듀랜트 영입 대가로 제일런 그린, 딜런 브룩스, 올해 1라운드 10순위 지명권, 2라운드 지명권 5개를 피닉스에 제공했다. 트레이드는 현지시간 다음 달 6일부터 정식 적용된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에서 52승 30패로 2위 시드를 확보했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하며 일찍 시즌을 마감한 휴스턴은 이번 영입을 통해 우승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올스타 센터 알페렌 셍귄을 주축으로 아멘 톰슨, 프레드 밴플리트 등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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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여제다' 김가영, 차유람 4-0 완파...8연속 우승 달성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새 시즌 첫 대회부터 압도적 실력을 과시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가영은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에서 차유람(휴온스)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4-0(11-1, 11-6, 11-2, 11-6)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LPBA 결승에 7전 4승 세트 제도가 적용된 이후 첫 4-0 완봉승이었으며, 경기 시간도 76분으로 기존 LPBA 결승 최단시간(97분)을 21분이나 단축시키는 새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7연승으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김가영은 2025-2026시즌 개막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8연속 우승과 통산 15승째를 동시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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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춘란배 결승서 기사회생...양카이원에 2집반승으로 1승 1패 균형
박정환 9단이 춘란배 세계바둑에서 기사회생했다.박정환은 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5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 양카이원 9단에게 285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뒀다.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한 박정환은 최종 3국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1국에서 완패한 박정환은 2국도 중반까지 불리한 상황이었다.초반 실리 작전을 펼친 박정환은 우변 흑 대마가 공격에 시달리며 양카이원에게 반상의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박정환은 한때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10% 이하로 떨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그러나 종반으로 접어들며 백의 미세한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반격에 나선 박정환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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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65] 왜 ‘팀(Team)’이라 말할까
표준국어사전에서 외래어 ‘팀(Team)’은 두 가지 의미로 설명돼 있다. 같은 일을 하는 한동아리 사람거나 운동 경기 등에서 둘 또는 그 이상의 몇 동아리로 나누어 승부를 겨룰 때의 한패라는 뜻이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핸드볼, 필드하키 등 구기 종목은 팀끼리 경기를 하는 스포츠이다. 종목마다 팀을 구성하는 인원은 다르다. 축구 11명, 야구 10명, 농구 5명, 배구 6명, 핸드볼 7명, 필드하키 11명 등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영어 ‘Team’은 끌리는 동물이라는 뜻을 가진 고대 게르만어 ‘Taumaz’가 어원이다. 이 말이 고대 영어 ‘Tamam’으로 차용돼 두 마리 이상의 초식 동물을 의미했다. ‘사람들이 함께 행동하는 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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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종합 순위 3위로 대회 마무리
한국 펜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했다.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까지 4회 연속 단체전 정상을 지켜온 한국은 올해는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38-41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이광현, 임철우(이상 화성시청), 윤정현(국군체육부대), 김태환(충남체육회)이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이날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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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도미니카공화국에 2-3 역전패...VNL 1승 7패 17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9위 도미니카공화국의 벽에 막혀 3연패에 빠졌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4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2-3(25-19 17-25 25-19 20-25 14-16)으로 역전패했다.이로써 FIVB 세계랭킹 34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7패를 기록, 전체 18개 참가국 중 7전 전패를 기록 중인 최하위 세르비아에 앞선 17위에 머물렀다.2주 차 1차전에서 세계 10위 캐나다를 3-2로 꺾고 4연패 뒤 첫 승을 올렸던 한국은 직전 벨기에전 1-3 패배, 튀르키예전 0-3 완패에 이어 다시 3연패에 빠지며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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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 ITF 포르모사컵 단·복식 2관왕
구연우(450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포르모사컵(총상금 3만달러)에서 여자 단·복식을 휩쓸었다.CJ제일제당 후원을 받는 구연우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사이고 리나(365위·일본)를 2-0(6-1 6-4)으로 제압했다.전날 복식에서도 시미즈 에리(일본)와 조를 이뤄 우승한 구연우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구연우가 총상금 3만달러 규모의 ITF W35등급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구연우는 소속사 프레인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한 문턱을 못 넘어서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는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씩만 생각하며 달려온 끝에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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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웨사, 17일 만에 또 100m 정상...전국육상선수권 10초38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2·안산시청)가 17일 만에 다시 전국육상대회 남자 100m 정상에 올랐다.비웨사는 22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38로 우승했다.출발은 다소 느렸지만 레이스 중반부터 선두로 나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2위는 10초42를 기록한 김정윤(한국체대)이다.박원진(강원도청)은 10초465로 10초468의 이창수(보은군청)를 0.003초 차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박원진과 이창수의 공식 기록은 10초47이다.고교 시절 한국 남자 단거리 유망주로 부상한 비웨사는 2022년 실업 무대에 진출했지만 지난해까지는 개인 종목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허벅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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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 프랑스 르브렁 형제 3-0 제압...WTT 류블랴나 정상
한국 남자탁구 '환상 콤비'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서 프랑스 '르브렁 형제'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임종훈-안재현 조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3-0(11-9 11-9 12-10)으로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작년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올해 3월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를 제패한 데 이어 세 번째 복식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4강에서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풀게임 혈투 끝에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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