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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레이스 적응 완료한 이창욱...슈퍼레이스 4라운드서 시즌 3승 노린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을 따낸 이창욱(금호 SLM)이 두 번째 '야간 주행'을 앞두고 '드라이버 챔피언'을 향한 독주 체제 구축에 나선다.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선두 이창욱의 2연승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올 시즌 개막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2라운드에선 윈도넷 미체결로 '오렌지 깃발'(경주차 수리 신호)을 받아 다른 선수보다 피트 인을 한 차례 더 하는 통에 8위로 밀렸지만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3라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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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통산 10번째 우승 도전...이윤석·권민재 영입으로 '젊은 피' 수혈 완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역대 최다 우승(9회)을 보유한 HL 안양이 통산 10번째 정상 도전을 위한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HL 안양은 10일 2025~202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팀은 오는 14일부터 체력 훈련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지난 시즌 통산 9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HL 안양은 시즌 마감과 동시에 신속한 로스터 재편에 착수했다.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대량 은퇴로 '신세대 선수들'의 역할이 확대됐다.포워드 박진규·이영준, 수비수 김원준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포워드 이윤석(고려대 졸업)과 수비수 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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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황금세대',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금빛 역영' 도전
오는 11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대형 국제대회가 없는 해에 열리는 이벤트다.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던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터라 일부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수영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한국 수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이른바 '황금 세대'를 내세워 역대 최고 성적을 겨냥했으나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어 유일한 메달을 건졌다.물론 12년 만의 올림픽 수영 메달이라 값진 수확이었으나 최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노렸던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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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해양환경공단,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깨끗한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수)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강용석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스포츠 복지 실현과 해양 환경 보전이라는 분야별 전문 공공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스포츠 문화 확산 및 해양 환경 인식 개선 활동, 해양 환경 보호와 스포츠 활동을 연계한 이에스지(ESG)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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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비치·판잔러 등 세계 수영 스타 총집합..싱가포르 세계선수권 11일 개막
세계 수영계 최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무대에서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 스위밍·수구·오픈워터 스위밍·하이 다이빙 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가 펼쳐진다.1973년 첫 대회 이후 22회째를 맞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수영 종목 최고 권위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2001년 후쿠오카 대회부터 홀수 해 격년제로 운영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1년 후쿠오카 대회가 2023년으로 미뤄지면서 대회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국제연맹은 공백 기간을 단축하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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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우승 도전' 조코비치, 윔블던 4강서 세계 1위 신네르와 격돌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25번째 우승이라는 역사적 기록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와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원)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24위·이탈리아)를 3-1(6-7<6-8> 6-2 7-5 6-4)로 제압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신네르는 벤 셸턴(10위·미국)을 3-0(7-6<7-2> 6-4 6-4)의 완승으로 물리치고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윈블던 남자 단식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조코비치와 신네르의 승자는 전날 4강행을 먼저 확정한 카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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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적과의 동침', 두호이켐과 손잡고 복식 8강행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단식에서 격돌했던 라이벌과 손잡고 복식 8강 무대에 올랐다. 신유빈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여자복식 16강전에서 홍콩의 두호이켐과 태국 듀오를 압도했다.신유빈-두호이켐 조는 태국의 수타시니 사웨타부트-오라완 파라낭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1-8 11-8 11-8)의 완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들의 8강 상대는 중국의 강력한 쑨잉사-왕만위 조와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프리티카 파바데(프랑스) 조 간 대결의 승부처가 결정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신유빈과 두호이켐이 이번 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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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 맹활약...한국 여자바둑, 한일 올스타전 역전 우승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이 주장 김은지 9단의 맹활약에 힘입어 2025 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한국은 9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올스타전 2라운드에서 오유진 9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각각 일본의 우에노 리사 3단과 우에노 아사미 6단을 연달아 격파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로써 1·2라운드를 합쳐 4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한국의 우승 과정은 드라마틱했다. 앞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김은지만 홀로 승리를 거둔 채 오유진과 스미레가 패배하면서 1승 2패로 뒤처진 상황이었다.하지만 7일 열린 2라운드 첫 경기 주장전에서 김은지가 후지사와 리나 7단을 제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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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81] 럭비를 왜 사관생도에게 장려할까
군인 출신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육사 재학 시절 럭비부 창단 멤버였다. 1950년대 초 육사를 비롯해 공사, 해사는 스포츠를 통해 군인 정신을 기른다는 교육 방침을 갖고 럭비, 축구부 등을 창단했다. 노 전 대통령은 1954년까지 4년간 럭비 선수로 활동하며 럭비부 주장도 맡았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54년 11월9일자 ‘우승(優勝)은육사(陸士)에’ 기사는 ‘국방부주최 국군체육회주관 제일(一)회 육 해 공군사관학교체육대회 최종일경기는 칠(七)일 정오부터서울운동장에서 수많은관중들과 각응원단들의 열렬한 응원속에서 진행되었다 경기가끝나자 하오사(四)시삼십(三十)분부터 폐회식에들어가 성적발표에이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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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체량, 아시아유소년역도 최중량급 역전 우승
김체량(17·광주체고)이 2025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7㎏ 이상)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김체량은 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7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04㎏, 용상 145㎏, 합계 249㎏을 들었다.인상에서 김체량은 110㎏을 든 리쉐(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하지만 용상에서 리쉐는 134㎏을 들고, 김체량은 145㎏에 성공하면서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김체량이 리쉐를 꺾었다.리쉐의 합계 기록은 244㎏이었다.이날 김체량은 인상 1∼3차, 용상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를 작성했다.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는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지만, 국제역도연맹, 아시아역도연맹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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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200m 21초60 한국 중학생 역대 2위 기록...익산대회 우승
단거리 유망주 김선우(충주중)가 한국 남자 중학생 200m 역대 2위 기록을 작성하며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화려한 우승을 차지했다.김선우는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남자 중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6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원형진(온양 용화중)이 22초38로 뒤따랐다.김선우의 이번 기록은 개인적으로도 대단한 성과다.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 22초59를 무려 0.99초나 단축시킨 것이다. 이는 2022년 김동진이 세운 한국 남자 중학생 기록 21초57에 불과 0.03초 뒤진 역대 2위 기록이다.경기 후 김선우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몸의 변화를 확실히 느끼고 있다"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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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콤비' 임종훈-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 8강 진출...3연속 우승 도전
한국 탁구의 '드림팀'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3주 연속 우승 도전의 출발선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 16강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루마니아)-바르보라 바라디(슬로바키아) 조를 3-1(4-11 11-9 11-9 11-6)로 역전 제압했다.8강에 진출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와 4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3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3주 연속 우승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주까지 류블랴나 대회와 자그레브 대회에서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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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위기' 신네르, 윔블던 16강서 팔꿈치 부상...우승 먹구름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팔꿈치 부상이라는 악재에 직면했다.AP통신은 9일 "신네르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정상적인 연습을 소화하지 못했다"며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신네르는 현지시간 7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개최된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 경기 1세트 진행 중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그는 팔꿈치 부상 영향인지 1, 2세트를 연속으로 디미트로프에게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가 디미트로프의 가슴 근육 이상으로 인한 기권으로 8강에 올랐다.하지만 경기 내용으로는 16강에서 탈락해도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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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 없앤 윔블던의 역풍...전자 판독기 오작동으로 선수들 불만 폭증
윔블던이 올해 도입한 전자 판독 시스템이 연일 오작동을 일으키며 선수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테일러 프리츠(미국)와 카렌 하차노프(러시아)의 남자단식 8강전에서 또다시 전자 판독기 오류가 발생했다. 첫 두 세트를 연달아 따낸 프리츠가 세 번째 세트에서 1-6으로 내준 뒤 네 번째 세트 첫 게임에서 15-0으로 앞서가던 상황이었다. 프리츠의 서브 상황에서 '폴트'가 잘못 선언되는 문제가 벌어졌다. 스웨덴 출신 심판 루이즈 아제마르엥젤은 경기를 중단하고 전화로 상황을 확인한 후 "시스템 고장으로 마지막 포인트를 재경기한다. 지금은 시스템이 정상 작동 중"이라고 관중들에게 안내했다. 윔블던 주최 측인 올잉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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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DNA 이어받았다' 전희수, 아시아주니어역도 금메달 3개 석권
전희수(18·경북체고)가 2025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골드를 차지하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전희수는 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대회 여자 77㎏급에서 인상 102㎏, 용상 128㎏, 합계 230㎏의 기록으로 3개 종목 전 부문 정상에 올랐다.인상 96㎏, 용상 122㎏, 합계 218㎏의 성과를 거둔 2위 굴쇼다크혼 다다미르자에프(우즈베키스탄)를 압도적 격차로 따돌렸다.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는 합계 성적으로만 메달을 수여하지만, 국제역도연맹과 아시아역도연맹 주관 대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 각 부문에서 개별 메달을 수여한다.전희수는 국가대표 역도 선수 출신 부부 전상균, 오윤진 씨의 딸이다.전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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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과 몸싸움 벌인다' 오픈워터 박재훈, 세계선수권 아시아 정상 도전
한국 오픈워터 수영의 에이스 박재훈이 세계무대에서 아시아 정상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귀포시청 소속 박재훈은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된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파도를 극복하기 위해 바다에서 훈련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시아 1위가 목표입니다"라며 2025 AQUA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10km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오픈워터스위밍 10k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박재훈은 "이번 대회 목표는 아시아 선수 중 1위, 전체 순위로는 60~70명 중 20등 안에 들고 싶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섬 바닷가에서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준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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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이후 첫 3연패?' 알카라스, 윔블던 8강서 노리 1시간 39분 완파! 3년간 무패+19연승 질주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윔블던 3연패를 향한 여정에서 또 한 걸음 다가섰다. 세계랭킹 2위 알카라스(스페인)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남자단식 8강전에서 홈팀 선수 캐머런 노리(61위·영국)를 1시간 39분 만에 3-0(6-2 6-3 6-3)으로 압도했다. 3년 동안 윔블던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모르는 알카라스는 대회 19연승 행진을 계속하며 사상 두 번째 3연패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윔블던 남자단식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마지막 주인공은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로, 2003~2007년 무려 5연패를 기록했다.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 역시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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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간판들 살아있다"...안재현·이상수·이은혜, WTT 미국서 32강
한국 탁구의 간판 안재현이 WTT 미국 스매시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대회에서 안재현(한국거래소)이 남자단식 64강전에서 미국의 샹징 장을 3-0(11-7 11-9 13-11)으로 완파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5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국내 선수 중 홀로 8강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했던 안재현은 32강에서 독일의 노장 디미트리 오브차로프와 격돌한다. 이상수(삼성생명)도 64강 돌파에 성공했다. 미국의 카낙 자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11-8 12-10 5-11 9-11 11-4)로 승리를 거두며 32강 무대로 올라섰다. 35세의 국내 최고령 선수인 이상수는 작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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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 800m 세계신기록이 목표"...김영범 파격 선언에 선배들 '깜짝'
"계영 800m는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다."한국 수영 국가대표 경영 800m 막내 김영범(19·한국체대)의 '파격 선언'에 함께 자리한 선배 김우민(23)과 황선우(22·이상 강원도청)는 잠시 당황한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AQUA)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벌어진 일이다.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김영범의 자신감은 결코 근거 없는 '허세'가 아니었다.황선우는 "그게 협의가 끝난 목표는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꿈같은 이야기다. 그래도 훈련하다 보니 정말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우민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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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학생 때도 우승' 이다연,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 63kg급 3관왕...2년 연속 정상
한국 역도의 차세대 에이스 이다연(16, 경남체고)이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이다연은 7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대회 여자 63kg급에서 인상 88kg, 용상 108kg, 합계 196kg을 기록하며 3개 부문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유소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각각에 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다연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했다. 인상에서는 87kg을 기록한 사비노츠 쿠파이시노바(우즈베키스탄)를 단 1kg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용상에서는 100kg에 그친 쿠파이시노바를 8kg 차이로 압도하며 여유를 보였다.최종 합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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