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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보은단오 금강장사 등극...통산 25번째·올 시즌 2관왕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이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25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최정만은 12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금강급(9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황성희(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단양대회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25번째 금강장사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내용도 완벽했다. 첫판을 발목걸이로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한 최정만은 둘째 판에서는 안다리 기술로 앞서갔고, 셋째 판에서는 잡채기로 황성희를 쓰러뜨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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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LG배 4강서 양카이원 꺾고 결승행...2연패 도전
신민준 9단이 LG배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디펜딩 챔피언 신민준은 12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에서 중국 양카이원 9단을 186수 만에 불계로 꺾었다. 25회·30회 우승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처음으로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된 것이다. 30차례 치러진 LG배에서는 이창호(4회)·신진서(3회) 등 다회 우승자가 있었지만 2연패를 이룬 기사는 아직 없었다.이날 백을 잡은 신민준은 중반까지 팽팽하던 흐름 속에서 상변에서 나온 양카이원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흑진을 파괴해 승기를 잡았다. 불리해진 양카이원은 40여 수를 더 두며 반전을 노렸으나 끝내 돌을 던졌다.반면 네 번째 우승을 노리던 신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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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복귀, 단 한 경기로 끝났다...윌리엄스, 복식 파트너 부상으로 HSBC 챔피언십 8강전 기권
4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4·미국)의 복귀 대회가 한 경기 만에 막을 내렸다. 복식 파트너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의 부상 탓이다.윌리엄스-음보코 조는 11일(현지시간)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WTA 투어 HSBC 챔피언십 복식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페르난데스(캐나다)-지게문트(독일) 조와 맞설 예정이었으나, 음보코가 전날 단식 16강 플리스코바(체코)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복식에 나설 수 없게 됐다.윌리엄스는 지난 9일 2022년 US오픈 이후 1천376일 만에 공식 대회에 복귀해, 음보코와 나선 복식 1회전에서 멜리차-마르티네스(미국)-라우틀리프(뉴질랜드) 조를 2-0(7-6<7-2> 6-2)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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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11] 왜 바둑에서는 ‘불계’라고 말할까
요즘 한중 최강의 기사들이 막판 경쟁을 벌이는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흑 불계승’, ‘백 불계승’이라는 뉴스를 자주 듣는다. 2연패를 노리는 신민준 9단은 8강전에서 중국의 구쯔하오를 160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고, 세계 1위 신진서 9단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을 167수 만에 ‘흑 불계’로 꺾었다는 소식이다.바둑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낯선 용어이다. 축구에서는 몇 대 몇, 야구에서는 몇 점 차 승리라고 한다. 하지만 바둑에선 ‘불계(不計)’라는 말을 사용한다. ‘不計’의 어원은 한자어로 ‘아니 불(不)’과 ‘셀 계(計)’의 합성어이다. 계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용어는 일본 바둑계의 ‘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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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의 탈환' 윤필재, 첫판 내주고도 역전...통산 15번째 태백장사
첫판을 내주고도 끝내 뒤집은 끝에, 윤필재가 15번째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의성군청 윤필재는 11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결정전에서 김진용을 3-1로 꺾고 통산 15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단양대회에서 5위에 그쳤던 그는 6개월 만에 타이틀을 되찾았고, 2년 만의 탈환을 노리던 김진용은 그 벽을 넘지 못했다.승부는 뒷심에서 갈렸다. 첫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윤필재는 두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균형을 맞춘 뒤, 셋째 판과 넷째 판에서 연거푸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김진용을 눕히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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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신민준 나란히 LG배 4강 진출...한국 4연패 노린다
한국의 LG배 4년 연속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주인공은 입단 동기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이었다.한국랭킹 1위 신진서는 11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에서 중국 1위 딩하오 9단을 167수 만에 불계로 꺾었다. 중앙 수 싸움에서 우위를 잡은 결과로, 딩하오 상대 4연승이자 통산 13승 4패가 됐다.디펜딩 챔피언이자 랭킹 3위 신민준도 구쯔하오 9단을 160수 만에 불계로 눌렀다. 초반부터 유리한 형세를 만든 완승이었다.반면 29회 우승자 변상일 9단은 양카이원 9단에게 졌고, 생애 첫 세계대회 8강에 올랐던 박하민 9단도 왕싱하오 9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12일 4강은 신진서-왕싱하오, 신민준-양카이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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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배드민턴 사상 첫 누적 상금 45억원 돌파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커리어 누적 상금 300만 달러(약 45억7천700만원) 고지를 밟은 주인공은 '세계 최강' 안세영이었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안세영이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상금 3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BWF 공식 대회 집계 기준으로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고액이다.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기세는 거침없다. 올해 출전한 8개 대회 가운데 전영오픈(은메달)을 빼고 모두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인 아시아·세계여자단체선수권도 포함됐다.특히 최근에는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까지 제패했다. 2주 연속 강행군 속에서도 금빛 스매시를 이어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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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머홈스, 5억달러 계약 조정...2033년까지 캔자스시티 잔류
총액 5억달러(약 7천625억원)를 넘어서는 초대형 계약 조정의 주인공은 캔자스시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였다. 이로써 그는 2033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머홈스와 캔자스시티가 기존 계약에 2년을 더하고 총액을 5억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38세가 되는 2033시즌까지 뛰게 된 그의 기본 보장액은 5억475만달러, 보너스와 인센티브를 합치면 최대 5억2천225만달러(8천억원)까지 늘어난다.배경에는 시장 변화가 있었다. 프레스콧, 러브, 버로 등 정상급 쿼터백들이 잇따라 대형 계약을 맺자, 캔자스시티는 간판스타를 재조정해 최고 대우를 보장했다. 그 결과 머홈스는 연평균 6천310만달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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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급' 스롱, 여제 김가영 꺾고 LPBA 통산 10승...10개월 만의 정상 탈환
LPBA 역사에 두 번째 '10승 고지'를 새긴 주인공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였다. 상대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었다.스롱은 1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LPBA 결승에서 김가영을 4-2(11-5 11-8 6-11 3-11 11-8 11-10)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3차 투어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이자, 4차 투어 결승 패배를 갚은 설욕이었다.데뷔 후 49번째 투어 만에 거둔 10승으로, 김가영(19승)에 이어 LPBA 두 번째 10승 주인공이 됐다. 누적 상금도 4억2천342만원으로 두 번째 '4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승부는 명승부였다. 스롱이 1·2세트를 잡자 김가영이 3·4세트로 맞받았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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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10] 왜 바둑에서 ‘포석(布石)’이라고 부를까
‘포석(布石)’은 원래 바둑에서만 쓰는 한자어는 아니다. ‘펼 포(布)’와 ‘돌 석(石)’으로 이루어진 말로 ‘돌을 펼쳐 놓는다’, 또는 ‘돌을 배치한다’는 뜻이다. 이 용어는 본래 바둑에서 초반에 돌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됐다. 중국 바둑 문헌에서도 '布石'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일본에서는 같은 한자를 읽어 '후세키(ふせき)'라고 부른다. 한국 역시 한자어를 그대로 받아들여 포석이라고 부르게 됐다.우리나라에선 조선시대부터 이 말을 썼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포석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국역 1회, 원문 4회 등 5회 나온다.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포석은 바둑 용어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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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신민준·변상일·박하민 4명 8강 진출...한국, LG배 16강서 자존심 회복
전날 24강에서 무너졌던 한국 바둑이 16강에서 자존심을 되찾았다.10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전에서 한국의 신진서·신민준·변상일·박하민 9단이 나란히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중국 리웨이칭 9단을 14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으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은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변상일은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을 각각 백 불계로 눌렀다. 한국 랭킹 25위 박하민은 중국 강호 리쉬안하오 9단을 역전으로 따돌리며 생애 첫 세계대회 8강에 올랐다. 다만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중국 1위 딩하오 9단에게 백 불계패해 탈락했다.한국은 전날 24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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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브로 건재함 과시' 윌리엄스, 1376일 만의 복귀전 승리...HSBC 챔피언십 8강 진출
테니스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022년 US오픈 이후 4년 만에 치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윌리엄스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린 WTA 투어 HSBC 챔피언십(총상금 191만5천 달러) 복식 1회전에서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와 짝을 이뤄 니콜 멜리차-마르티네스(미국)-에린 라우틀리프(뉴질랜드) 조를 1시간 32분 만에 2-0(7-6<7-2> 6-2)으로 꺾었다. 만 44세의 그가 프로 코트에 선 것은 2022년 US오픈 이후 1천376일 만이다.이날 윌리엄스는 시속 193㎞에 이르는 강서브와 날카로운 위너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2세트 5-2에서 맞은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는 에이스 2개를 연달아 꽂은 뒤 서브 위너로 경기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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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vs 스롱, 9개월 만의 여자프로당구 결승 재대결
여자 프로당구(LPBA) 최고의 라이벌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올 시즌 두 번째 투어 우승컵을 놓고 오늘 밤 결승에서 정면충돌한다.김가영은 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6-27시즌 2차 투어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 점수 3-1(7-11 11-3 11-7 11-3)로 따돌리고 결승에 먼저 올랐다. 스롱도 권발해(에스와이)를 3-1(11-7 11-10 10-11 11-7)로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두 선수의 결승 맞대결은 지난 2025-26시즌 4차 투어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당시에는 김가영이 스롱을 4-2로 누르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지금까지 12차례 맞붙은 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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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09] 왜 바둑 최고수는 ‘9단’일까
지난 9일부터 전북 전주에서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경기가 열리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출전하고 있는데 대부분 선수들이 ‘9단’이다. 한국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일본 이치리키 료, 시바나 도라마루, 중국 리웨이칭, 대만 라이쥔 푸 등이 모두 9단이라고 언론은 소개하고 있다. (본 코너 1806회 ‘바둑에서 왜 ‘기왕(棋王)’이라 말할까‘ 참조)‘단(段)’은 원래 계단이나 단계를 뜻하는 한자어이다. 기술이나 수련의 수준을 나타낼 때 단계별로 구분하는 데 사용됐다. 오늘날 바둑뿐 아니라 유도, 검도, 태권도 등 무도에서도 단위를 사용한다.원래 단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먼저 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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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벼랑서 9-8 대역전' 이미래, 4강서 17연승 여제 김가영과 운명의 격돌
5-8, 단 1점만 내주면 짐을 싸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이미래는 거기서 거짓말처럼 경기를 뒤집었다.이미래는 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응우옌호앙옌니를 세트 점수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세트를 11-5로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1-2로 몰렸고, 4세트를 11-10 신승으로 원점으로 돌린 뒤 운명의 5세트를 맞았다.위기는 끝까지 이어졌다. 1-4로 끌려가다 5-8까지 밀린 그는 6이닝에 3점을 몰아쳐 동점을 만든 뒤 행운의 득점까지 더해 9-8로 경기를 뒤집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자인 그는 타이틀 방어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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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08] 바둑 선수는 왜 ‘기사(棋士)’라고 부를까
보통 운동에 참여한 이들을 ‘선수(選手)’라고 부른다. 축구, 야구, 골프 등 대부분 종목에서 선수라는 호칭이 자연스럽다. ‘選手’는 일본에서 나온 한자말이다. 1870년대 이후 메이지 시대, 일본의 계몽 사상가들은 서양에서 본격적으로 스포츠가 도입되면서 스포츠에 참가한 사람들을 어떻게 불러야 할 지 고민을 했다. 한자의 의미를 가미시켜 적절한 말을 찾은 게 선수라는 말이었다. 사전적 정의로 선수는 스포츠 대회나 게임 등에서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을 말한다. 영어 '플레이어(player)' 또는 '애슬리트(athlete)'를 옮긴 말이다. (본 코너 14회 ‘‘선수(選手)’에 ‘손 수(手)’자가 들어간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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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계단 수직 상승' 예선 출신 흐발린스카, 프랑스오픈 준우승으로 세계 21위 도약
예선을 뚫고 올라온 선수가 메이저 결승까지 내달리더니, 단숨에 세계 21위로 솟구쳤다. 주인공은 폴란드의 마야 흐발린스카다.8일 발표된 WTA 단식 랭킹에서 흐발린스카는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발판으로 93계단을 뛰어올라 21위에 자리했는데, 생애 첫 메이저 결승 진출의 돌풍을 일으킨 결과였다. 그는 2021년 US오픈을 제패한 에마 라두카누에 이어, 오픈 시대 이후 예선을 거쳐 메이저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상위권에선 우승자 미라 안드레예바(19세)가 2계단 오른 6위에 올랐고, 사발렌카가 1위를 지켰다. 남자부에선 준우승자 플라비오 코볼리가 4계단 상승해 10위에 올랐고, 첫 메이저 우승을 이룬 츠베레프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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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점 차의 눈물' 이도현·서채현 나란히 은메달...프라하서 빛난 한국 클라이밍
단 0.2점, 그리고 한 번 더 많았던 시도 횟수. 그 작은 차이가 이도현의 금메달을 가져갔다.이도현과 서채현은 8일 체코 프라하에서 끝난 2026 IFSC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5차 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다.이도현은 남자부 볼더링 결승에서 54.8점으로 55.0점의 안라쿠 소리토에 0.2점 차 준우승했는데, 3번째 과제를 완등해 안라쿠와 동률을 이루고도 시도 횟수가 많아 정상을 내줬다. 1차 볼더링 은메달, 2차 리드 동메달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메달이다.서채현은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35로, 37을 기록한 애니 샌더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예선·준결승에서도 샌더스에게 밀린 끝에 결승까지 벽을 넘지 못했고, 샌더스는 볼더링까지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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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연승의 끝, 그리고 깜짝 고백' 듀플랜티스, 안방서 3년 만에 우승 놓치고 결혼 발표
3년 가까이 이어진 무패 신화가 하필 안방에서 멈춰 섰다. 주인공은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다.듀플랜티스는 8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6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80에 그쳐 5m90을 넘은 커티스 마셜에 이어 2위에 머물렀는데, 국제대회 우승을 놓친 것은 2023년 7월 모나코 대회 이후 처음이자 40연승 행진의 마침표였다.후반부가 발목을 잡았다. 5m80까지 순조롭게 넘었으나 6m00에서 두 차례 실패한 뒤 마지막 6m05마저 넘지 못한 것이다. 지난 3월 몬도 클래식에서 통산 15번째 세계기록 6m31을 작성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반전은 경기 후였다. 그는 SVT 인터뷰에서 곧 결혼식을 올린다고 깜짝 공개하며, 우승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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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다시 정상에' 구연우, 첫 세트 내주고도 역전...W50 첫 우승으로 그랜드슬램 정조준
1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끝내 승부를 뒤집은 끝에, 구연우가 포르투갈에서 값진 정상을 밟았다.CJ제일제당 소속 구연우는 7일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에서 열린 ITF 여자대회(W50)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 프란시스카 조르즈를 2시간 12분의 접전 끝에 2-1(3-6 6-4 6-2)로 제압했는데, 이는 생애 첫 W50급 우승이자 ITF 단식 통산 8번째 우승이다.2번 시드로 나선 그의 결승까지 여정은 거침이 없었다.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네 명의 상대를 모두 2-0으로 돌려세우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고비는 결승이었다. 1세트를 3-6으로 내주며 끌려갔지만, 2세트 들어 상대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두 차례 더 브레이크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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