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인회는 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진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준우(34), 김형태(36), 김기환(22.CJ오쇼핑)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상금 6천만원을 획득했다.
아마추어 시절 23승을 거두며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던 허인회는 2008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그해 5월 필로스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5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지난 CJ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으나 생애 첫 상금왕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강성훈은 "올해 미국에서 기대보다는 잘 되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국내 무대에서 예상치 못했던 연이은 우승 등으로 기억에 남는 한 해를 보냈다"며 시즌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류현우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13위로 마무리하며 올시즌 KPGA 대상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송영한(22.핑)은 신인상인 명출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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