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 원정에 6-4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든든하게 지켰다.
시즌 5세이브째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 공동 1위가 됐다. 평균자책점도 1.50에서 1.29로 끌어내렸다.
마지막 타자 오시마 요헤이는 시속 150km 빠른 공으로 윽박질러 먼저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바깥쪽 투심으로 헛스윙을 유도해 경기를 매조졌다.
절친 이대호(33 · 소프트뱅크)도 힘을 냈다. 이날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원정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침묵을 깬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1할3푼2리에서 1할4푼3리(56타수 8안타)로 올렸다. 1회 2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친 이대호는 4회 1사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7회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9회 안타를 뽑아냈다. 2-6으로 뒤진 2사 1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마하라 다카히로로부터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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