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경기의 스타는 컵스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였다. 전날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브라이언트는 메이저리그 1호 안타를 비롯해 3타수 2안타 1타점 3볼넷 맹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컵스도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진짜 스타는 브라이언트가 아니었다. 바로 3루쪽 관중석에서 컵스를 응원하다가 파울볼을 낚아 챈 한 여성팬이었다.
그런데 타구가 컵스를 응원하던 여성팬이 들고 있던 맥주잔 속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여성팬은 맥주잔을 들고 기뻐했고, 주변 관중들도 환호를 보냈다.
관중들이 글러브로 파울볼은 잡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맥주잔으로 파울볼을 잡는 장면은 흔치 않다. 물론 잡았다기보다는 골프의 홀인원처럼 공이 맥주잔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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