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미드필더 제라드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14~2015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 풀타임 활약했다.
28년간 리버풀에서만 활약했던 제라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LA갤럭시(미국)로 이적한다. 이 때문에 제라드에게는 FA컵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제라드의 마지막 희망도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2005~2006시즌 이후 9년 만이자 통산 8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했던 리버풀은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1-2로 무릎을 꿇었다.
FA컵 결승 진출 실패로 올 시즌 리버풀은 다시 한 번 무관에 그치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뒤진 데다 리그컵 준결승 탈락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차례로 탈락하며 리그컵에서 우승했던 2011~2012시즌 이후 3시즌째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하는 결과에 그쳤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결승에 먼저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과 다음 달 30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FA컵 우승을 다툰다. 클럽 역사상 FA컵 통산 7회 우승을 기록 중인 아스톤 빌라가 가장 최근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56~1957시즌이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