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원(24·파인테크닉스)은 30일 경기도 이천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정희원은 배선우(21·삼천리)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2012년 'KLPGA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아이언 샷과 퍼트가 좋아서 성적을 잘 낼 수 있었다. 특히 먼 거리 퍼트가 많이 들어갔다"는 정희원은 "오늘 했던 것처럼 마음을 잘 다스리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온 기회라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긴장되지만 내 흐름을 잘 살려 편안하게 경기하겠다"고 우승에 공식 도전장을 내밀었다.
11년 만에 KLPGA투어에서 우승을 노리는 안시현(31·골든블루)은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서 공동 5위가 됐다.
일본무대에서 활약하는 김하늘(27·하이트진로)도 올 시즌 첫 KLPGA투어 출전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 7언더파 137타 공동 3위에 자리한 김지현(24)과 김해림(26·이상 롯데) 등과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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