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의 5위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치며 주춤하는 사이, 6위 NC 다이노스가 무서운 속도로 따라붙고 있다. NC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두산과 NC의 격차는 현재 3경기 차. 아직 두산이 앞서 있지만, 흐름만 놓고 보면 오히려 NC가 우위에 있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서 3경기 차는 결코 안전한 간격이 아니다. 한 팀이 흔들리고 다른 팀이 치고 올라오면 일주일 사이에도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승차다.
선발 한 자리 이탈은 단순히 한 경기의 손실이 아니다. 불펜 부담 증가, 연쇄적인 투수 운영 변화로 이어진다. 특히 순위 경쟁이 치열한 막판에는 에이스 한 명의 존재감이 더욱 커진다.
반면 NC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부침을 겪었던 NC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산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두산이 가을야구 티켓을 지키려면 곽빈이 돌아오기 전까지 최대한 버텨야 한다. 지금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5위 싸움은 끝까지 알 수 없다.
두산의 가을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경고등은 이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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