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다이노스는 9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7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3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권 악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박민우가 수훈갑이었다.
선발투수로 NC는 이재학, 한화는 황준서가 나섰는데 초반부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타격전으로 전개됐다.
NC의 반격이 시작됐다. 3회초 2사 후 권희동의 볼넷에 이은 박민우의 1타점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블레인이 볼넷을 얻어내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간 뒤 김휘집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도 3회말 최인호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다시 3-2로 앞서나갔다.
양 팀은 4회초 김형준, 4회말 허인서가 솔로홈런을 주고받았다. 5회초 NC가 박민우의 안타에 이어 블레인이 투런 홈런을 날려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도 5회말 심우준의 볼넷에 이어 1사 후 문현빈이 투런 홈런으로 6-5 재역전을 이뤄냈다.
6회초 NC는 천재환의 내야안타에 이어 김주원과 권희동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볼넷에서 갈렸다. 8회초 NC는 최정원이 볼넷을 얻어낸 뒤 김주원의 안타에 이어 권희동이 다시 볼넷을 얻어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7-6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2사 후 김휘집의 볼넷,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9-6으로 달아났다.
8회말 한화는 노시환의 볼넷과 페라자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허인서의 희생플라이로 7-9로 추격했다. 9회말 NC는 마무리 전사민을 투입해 경기를 끝내려 했고, 한화는 심우준의 안타와 강백호의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살려내며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노시환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분루를 삼켰고 경기는 9-7로 끝났다.
승리투수는 류진욱, 세이브는 전사민, 패전투수는 강재민이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6위 NC와 7위 한화의 승차는 5.5게임 차로 더 벌어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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