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채널 등은 2일(한국시간) 우즈가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어스의 챔버스 베이에서 첫 연습라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 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마친 뒤 “US오픈이 열리는 코스에 가 볼 필요가 있다. 챔버스 베이는 몇 차례 연습 라운드를 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했다.
우즈는 US오픈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지금까지 세 차례 US오픈 정상에 오른 우즈는 특히 2000년 대회 때는 2위보다 15타나 앞서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08년에는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와 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연장 혈투 끝에 정상에 올랐다. 당시 우즈는 다리를 절룩이는 가운데서도 우승컵을 차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에 맞서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별말을 다 듣는다”면서 “얼마나 어렵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회 전에 10번씩 연습 라운드를 하는 선수가 어디 있느냐”고 쏘아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필 미켈슨(미국)도 지난주 이곳에서 연습라운드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즈와 미켈슨은 US오픈에 앞서 이번 주 잭 니클라우스가 호스트로 나서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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