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한국시간) 밤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베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 국내 팬들의 관심은 박인비의 타이틀 방어와 함께 그의 세계 랭킹 1위 탈환 여부에 쏠려 있다.
박인비는 현재 세계 랭킹 포인트 10.73점을 기록해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10.89점)와의 격차를 0.16점까지 좁힌 상태다. 박인비는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3위 이상을 하면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아쉽게 공동 5위로 마쳤다.
박인비는 지난해 우승을 비롯해 2002년 공동 2위, 2013년에는 공동 14위 등 이 대회와 좋은 인연을 맺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하며 11개월 동안 이어진 무관의 터널을 탈출했다. 올해 대회는 종전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휘슬베어로 옮겨 치러진다.
박인비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익숙했던 골프장에서 새로운 곳으로 장소를 옮기면 항상 조금은 슬픈 느낌이 든다”면서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다. 아무도 새 코스에 대해 모른다. 나와 좀 더 궁합이 맞는 코스일 수도 있어 이번 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주간의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하는 리디아 고는 “휴식 기간에 연습을 하지 않고 TV를 보거나 게으르게 지내면서 푹 쉬었다. 골프채를 잡는 게 흥분된다”면서 “심리학과 영어, 독일어 숙제 등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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