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형석은 5일 경기도 여주의 360도 컨트리클럽(파71·7024야드)에서 열린 KPGA투어 '넵스 헤리티지 2015'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2위에 올랐다.
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공동 4위로 통과, 올 시즌 출전권을 따낸 '고교생 골퍼' 서형석은 올 시즌 3개 대회 참가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61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나머지 2개 대회는 컷 탈락했다. 하지만 이날만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이태희(31·OK저축은행)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더욱이 2011년 NH농협오픈에서 19세 6개월 10일의 나이로 우승한 이상희(23)의 프로 최연소 우승 기록도 도전한다. 서형석이 우승할 경우 17세 11개월 25일로 기존 기록을 18개월가량 대폭 앞당기게 된다.
"KPGA투어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긴장이 많이 됐다"는 서형석은 "나는 신인이다. 잃을 게 없다. 결과를 떠나서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서형석의 돌풍 속에 2006년 데뷔 후 첫 승에 도전하는 이태희는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태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이태희는 이틀 동안 버디 12개를 잡으면서도 보기는 1개로 막는 절정의 감각을 선보였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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