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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메모리얼 토너먼트 끝내 '최하위'

US오픈 앞두고 부진한 경기력에 15번째 우승 '먹구름'

2015-06-08 09:47:14

타이거우즈는미국프로골프(PGA)투어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최악의부진에그치며71명의컷통과자가운데최하위로대회를마쳤다.(자료사진=studiopga)
타이거우즈는미국프로골프(PGA)투어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최악의부진에그치며71명의컷통과자가운데최하위로대회를마쳤다.(자료사진=studiopga)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모든 것이 담긴 특별한 대회. 하지만 타이거 우즈(미국)에게는 악몽이 됐다.

우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잃고 최종합계 14오버파 302타를 기록했다.

하루 전 프로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성적인 85타를 치고 71명의 컷 통과자 가운데 최하위로 밀린 우즈는 홀로 18홀 경기를 치르며 2타를 더 잃었다. 이 탓에 우즈는 자신의 72홀 최악의 스코어인 14오버파 302타로 대회를 마쳤다.
3주 간의 휴식 이후 야심차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최악의 부진에 그치며 2주 뒤 열릴 메이저대회 'US오픈' 우승 도전이 무산될 위기다. 메이저대회에서 14회 우승을 기록 중인 우즈는 2008년 이후 이 기록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는 부진에도 우즈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스윙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US오픈까지) 2주가 남았기 때문에 상황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US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여전한 자신감을 선보였다.

우즈의 부진 속에 이 대회 우승은 연장까지 치른 끝에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의 차지다. 링메트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쳤고, 무려 3차 연장까지 가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는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1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존 허(25)도 3언더파 285타 공동 36위로 중상위권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29)과 제임스 한(34)은 각각 공동 49위(1언더파 287타), 공동 52위(이븐파 288타)에 그쳤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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