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기까지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이 49승34패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두산과 넥센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6위 SK까지는 6.5경기 차. 7~9위 KIA, 롯데, LG가 5할 밑을 맴돌고 있지만, 언제든지 가을야구 티켓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는 격차다.
이처럼 뜨거운 순위 다툼과 함께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기록이다.
박병호는 KBO 리그 최초 4년 연속 타점왕도 노린다. 현재 83타점으로 2위. 타이론 우즈(당시 두산)에 이은 역대 2번째 4년 연속 100타점도 눈앞이다.
경쟁자 테임즈도 기록 사냥에 나선다. 특히 타점과 장타율 부문에서 테임즈의 활약이 무섭다. 전반기 기록한 86타점(80경기)의 페이스라면 시즌 최다 타점(2003년 이승엽 144타점)도 보인다. 장타율 역시 7할8푼3리로 프로 원년 1982년 백인천(당시 MBC)의 7할4푼을 넘어설 기세다.

올해 최고의 좌완 듀오인 양현종(KIA), 유희관(두산)이 투수 부문 기록 사냥의 선두 주자다. 먼저 양현종은 2010년 류현진(당시 한화) 이후 처음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노린다. 전반기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77이다.
앤디 벤 헤켄(넥센)은 탈삼진 125개로, 2012년 류현진(당시 한화) 이후 3년 만에 200탈삼진에 도전하고, 안지만(삼성)은 2012년 박희수(SK)의 최다 홀드(34개) 기록 경신을 꿈꾼다. 전반기 홀드는 20개다. 손승락도 KBO 리그 최초 4년 연속 30세이브(현재 16개)가 목표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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