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23일 두 좌완 에이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양현종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7-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83으로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KBO 리그 유일의 1점대다.
투구 수는 109개. 이닝 수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에이스답게 최강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KIA는 최영필과 심동섭으로 7~8회말을 막은 뒤 9회말 새 외국인 투수 에반 믹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에반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유희관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올해 개인 최다 실점이다. 평균자책점도 3.28에서 3.58까지 치솟았다.
원래 느린 공이 장기인 유희관이지만, 이날은 더 스피드가 안 나왔다.
5이닝 동안 투구 수는 77개. 올해 유희관의 최소 이닝 투구다. 결국 두산은 8~9회초 타선이 터지면서 5-6까지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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