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 출전한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의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15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23위로 현재 2부리그에 해당하는 디비전1 그룹A에 속했다. 지난 시즌 디비전1 그룹B로 강등됐지만 1년 만에 곧바로 승격했다.

13일 덴마크와 대회 2차전에서는 36개 가운데 34개를 선방하며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덴마크가 피터 리건, 모르텐 매드센, 올리버 라우드리센 등 주축 선수를 대거 출전시켰다는 점에서 달튼의 활약은 한국 아이스하키의 분명한 소득이다.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북유럽의 강호를 상대해 3패를 당했지만 '백지선호'는 오는 4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2016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의 맹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고양에서 열린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에서 5전 전패에 그치며 디비전1 그룹B로 강등됐다. 하지만 노르웨이, 덴마크를 상대로 패배 속에 자신감을 얻은 만큼 슬로베니아(14위), 오스트리아(16위), 이탈리아(18위), 일본(20위), 폴란드(22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번 유로챌린지에 출전한 노르웨이, 덴마크의 선수 구성이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가 베스트 멤버로 나설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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