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할렌슈타디운에서 2016 특별총회를 개최하고 회원국들의 회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제치고 신임 FIFA 회장에 당선됐다.
FIFA로부터 징계를 받은 쿠웨이트와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 총 207개 회원국들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인판티노는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88표를 얻었다. 그러나 회장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1차 투표에서 2/3 이상(138표) 득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85표로 2위를 차지한 살만 AFC 회장과 2차 투표를 실시했다.
이로써 인판티노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FIFA의 수장으로서 '축구 대통령'의 지위를 누리게 됐다. 제프 블래터 전 회장이 비리 혐의로 물러난 가운데 부패 스캔들로 인해 명성이 추락한 FIFA의 개혁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인판티노 신임 회장은 이탈리아계 스위스인 변호사로 2009년부터 UEFA 사무총장을 맡았다. 미셸 플라티니 UEFA 전 회장이 FIFA 징계로 인해 회장 선거에 불참하면서 유럽을 대표해 출마하게 됐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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