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매킬로이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HSBC챔피언스 참가 때문에 중국 상하이에 있는 매킬로이는 대회 전 공식 인터뷰에서 “캐디가 최근에 나한테 ‘내 은행계좌에 쓰나미가 몰려왔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라”고 말했다. 투어챔피언십 우승 및 페덱스컵 보너스에 관한 인센티브가 최근에 입금됐다는 뜻이다.
매킬로이는 지난 9월 말에 끝난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플레이오프 4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1위를 확정했다.
보통 캐디는 주급을 받으면서 상금의 10%를 추가 인센티브로 받는다.
AP통신은 피츠제럴드가 플레이오프에서 얼마를 벌어들였는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먼저 페덱스컵 보너스 1000만 달러는 선수에게 현금 900만 달러(약 102억4000만원)와 은퇴 연금 100만 달러(약 11억3800만원)로 지급된다.
따라서 캐디의 손에는 현금으로 받은 900만 달러에 대한 10%의 인센티브만 지급된다. 여기에 우승상금 153만 달러에 대한 인센티브도 추가로 있다.
매킬로이는 인터뷰에서 “캐디가 투어 챔피언십에서만 총 100만5000달러(약 11억4300만원)를 받았다. 그는 정말 행복할 것”이라며 웃었다. 피츠제럴드가 플레이오프 2개 대회(매킬로이가 우승한 대회)에서 받은 보너스는 총 120만6000달러(약 13억7000만원)에 이른다.
이 매체는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시작했을 때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보너스를 캐디와 나누는 것에 대해 일부 선수들이 거부감을 표시하기도 했고, 연금 부분 인센티브에 관한 논란도 있어왔다고 소개했다. 매킬로이는 자신의 캐디에 대해 “그 역시 보너스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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