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토 회장은 의학박사 출신으로, 고등학생이던 18세 때 가압 트레이닝을 개발했다. 당시 그는 보디빌딩 마니아로 근육을 키우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가 한 번은 부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동안 할 수 없게 됐는데, 그때 재활운동으로 가압 트레이닝을 고안했다고 한다. 자신의 팔다리를 묶은 상태에서 맨손으로 운동을 해도 근력이 향상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자신의 몸에 임상 실험을 해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신개념 트레이닝을 만들어냈다.
가압 트레이닝은 혈액의 가압 조절과 반복이 핵심이다. 간단한 운동을 하지만 뇌에선 격렬한 운동이라고 판단해 다량의 성장호르몬을 배출하고, 이로 인해 근력 향상을 돕는 것이다.
과거에는 근력 운동이 스윙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골프 전용 트레이닝이 대유행이다. 스윙을 향상시키는 것뿐 아니라 부상 방지도 목적이다.
사토 회장은 “가압 벨트를 조이는 기술에 차이가 있다. 그에 따라 효과가 엄청나게 달라지고, 그 감각을 터득하기까지 수 십 년이 걸렸다”고 했다. 그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여성, 고령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트레이닝 방식이라며 모든 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고 싶다는 목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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