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팔로프로모션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KBF와 KBC 소속 선수들이 오는 22일 인천 선학경기장에서 '드림파이트 빅3' 라이벌전을 갖는다"고 알렸다.
이번 라이벌전에는 서인덕(천안비트)과 정이훈(이종석복싱)이 계약체중(68㎏) 시합을 한다. 노사명(청무관)과 이남준(강서문성길)은 페더급, 배요한(정재광체육관)과 송경환(임채동복싱)은 슈퍼플라이급으로 시합한다.
정이훈과 노사명, 배요한은 현역 한국 챔피언이고, 서인덕과 이남준, 송경환은 국내랭킹 1위다. 사실상 국내 최강자 간 대결이다.
대회 주최자인 버팔로프로모션 장철 대표는 "이번 라이벌전은 대립 양상을 보였던 두 단체가 처음 손잡고 진행하는 교류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17년은 국내 프로복싱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팔로프로모션 양덕열 이사는 "1월초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KBF 이인경 회장·유명우 실무부회장과 KBC 홍수환 회장이 함께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날짜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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