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의 스페셜골프(16)] 자신에게 맞는 그립 찾기②](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3091642500212394nr_00.jpg&nmt=19)
스트롱 그립은 말 그대로 강하게 잡는 그립이다. 왼손을 깊이 쥐고, 오른손은 얕게 샤프트 밑으로 쥐면 된다. 스트롱 그립을 잡으면, 팔의 구조상 팔이 안쪽으로 모이는 내전이 일어난다.
이럴 경우 다운스윙 때 팔 모양이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클럽페이스가 닫히고, 공이 왼쪽으로 간다. 구질이 훅이 되는 것이다.
위크 그립은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는 그립이다. 이 그립을 잡으면, 팔의 구조상 팔이 바깥쪽으로 가는 외전 현상이 일어난다. 이럴 경우 다운스윙 때 팔이 다시 안쪽으로 되돌아가고, 이러면 헤드페이스가 열리면서 슬라이스 구질이 된다.
촬영=김태영, 안상선 PD /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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