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코스-몽베르]동부화재 프로미오픈 6번 홀은 버디가 필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4171344010214688nr_00.jpg&nmt=19)
[마니아리포트 안상선, 김태영PD]'찬스를 잡아야 우승컵이 보인다' K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이 열리는 대유몽베르CC. 이곳에는 버디 찬스를 잡아야 하는 홀이 있다. 파5 홀인 6번 홀이 그곳이다.
지난 해 대회때 6번 홀에서는 무려 198개의 버디가 쏟아졌다. 561야드 길이의 6번 홀은 대회 코스 내 4개의 파5 홀 중 길이도 가장 짧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레그 홀인 이곳은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는 홀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6번 홀은 지난 해 대회때 퍼트 난이도에서 1위를 차지한 홀이다. 지난 해 선수들의 이 홀 평균 퍼트는 2.13. 무난한 서비스 홀로 여기기엔 지난해 선수들의 퍼트 성적이 거슬린다. 지난 해 대회때 6번 홀은 89.41%에 이르는 그린적중률로 18개 홀 중 가장 높은 그린적중률을 기록했던 걸 감안하면 그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고 볼 수 있다. 6번 홀에서는 198개의 가장 많은 버디와 함께 21개의 보기와 6개의 더블보기가 기록됐다.
우승을 위해서는 기회를 잡을 줄 알아야 한다. 6번 홀은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다. 똑같이 주어진 찬스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 그만큼 뒤쳐지고 만다. 6번 홀의 찬스를 잡는자와 잡지 못하는자의 명암이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 jucsi600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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