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FC는 12일 "명현만이 오는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9 무제한급 경기에서 아오르꺼러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국내 입식 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군림한 명현만은 2015년 로드FC에 데뷔했다. 2연속 1라운드 KO승 뒤 마이티 모에 넥 크랭크로 패했지만 지난 4월 로드FC 038에서 크리스 바넷을 1라운드 닥터스톱 TKO로 꺾었다.
명현만과 아오르꺼러 모두 묵직한 타격이 강점이다. 명현만은 킥복서 출신 답게 강력한 타격을 구사하고, 아오르꺼러는 148kg 거구임에도 몸이 유연하고 펀치 속도가 빠르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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