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는 14일 "남기일 감독이 구단 사무국을 찾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광주는 지난 13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크래식 2017 26라운드에서 대구FC에 0-1로 패하면서 4승7무4패 승점 19점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차도 승점 4점 차까지 벌어졌다.
남기일 감독은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기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남기일 감독은 2013년 8월 감독대행을 맡아 2014년 광주를 챌린지 2위로 이끌며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시민구단이라는 한계에도 2015년 10위, 2016년 8위를 기록하며 클래식에 잔류했다.
하지만 올해 득점왕 정조국(강원) 등이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해졌고, 26라운드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해 K리그 클래식 세 번째 감독 자진사퇴다. 지난 5월 대구 손현준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했고, 남기일 감독에 앞서 이날 강원 최윤겸 감독도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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