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스웨덴의 거친 몸 싸움에 힘을 쓰지 못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부터 이어진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이 14회에서 멈출 위기다.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스웨덴 스톡홀롬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스웨덴에 0-1로 졌다. 2차전은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후반 16분 스웨덴 야콥 요한손이 이탈리아 골문을 열었다. 결승골이었다. 스웨덴은 러시아 월드컵 예선 홈 경기 5연승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지안 피에로 벤투라 감독은 "경기 내용을 보면 받아들일 수 없는 패배"라면서 "밀라노에서도 심판들이 오늘 스웨덴에 해준 것처럼 우리에게 해줬으면 한다. 제대로 된 판정이 아니었다.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는 심판이 더 공정해야 한다"고 터키 심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코뼈가 부러진 수비수 보누치도 "시작한 지 30초 만에 코뼈가 부러졌다"면서 "스웨덴은 너무 거칠었다. 하지만 심판은 스웨덴 선수 누구도 내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웨덴도 이탈리아의 거친 축구에 고전하기는 마찬가지. 스웨덴 수비수 루드윅 어거스틴손은 "이탈리아는 속임수를 잘 썼다"면서 "만약 가장 더티한 팀을 꼽는다면 단연 이탈리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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