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전적은 6승8무1패의 우위. 하지만 북한의 전력도 만만치는 않다. 노르웨이 출신 예른 안데르센 감독을 영입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9일 일본전에서도 팽팽히 맞서다가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고 패했다.
북한의 팀 컬러는 뚜렷하다. 강력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고, 빠른 역습으로 위협적인 찬스도 만든다.
최근 7경기 상대전적도 1승6무다. 북한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7경기에서 3골 밖에 넣지 못했다. 2015년 중국 우한 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도 0-0으로 비겼다. 북한 수비를 뚫지 못하면 승산이 없다. 또 역습도 대비를 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도 "북한은 자기 색깔을 가지고 잘 하고 있다. 우리도 절대 북한을 얕보면 안 된다"면서 "만약 일본도 일격을 당했으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북한이 가장 잘 하는 카운터어택을 미연에 방지해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다 열심히 뛰고, 투쟁력이 좋다. 한 명도 소흘하게 뛰지 않는다"면서 "스트라이커 23번이 상당히 빠르면서 저돌적으로 돌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도쿄(일본)=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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