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이 통하다보니, 또 같은 민족이다보니 그라운드 위에서 우정을 쌓기도 한다. 경기 때는 적으로 만나지만, 경기 후에는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도 나온다.
장현수(FC도쿄)는 2015년 중국 우한 동아시안컵에서 처음 북한 골키퍼 리명국과 만났다.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번에는 일본 도쿄에서 리명국과 재회했다. 경기 전 가볍게 안부를 물었다.
물론 여전히 벽은 존재한다.
남북전이 끝난 뒤 장현수는 리명국과 유니폼을 교환하려 했다. 하지만 리명국과 유니폼을 교환하지 못했다. 리명국이 "마지막 경기 후에 하자"며 거절했기 때문이다. 북한이 마지막 상대는 한국이 아닌 중국이다.
김진수(전북)도 남북전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바로 박명성과 충돌 후 벌어진 에피소드다.
도쿄(일본)=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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