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이승우의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7 KFA 팬투표 - 올해의 골·올해의 경기'는 올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열흘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됐다.
올해의 골 1위 영광은 이승우가 차지했다. 이승우는 지난 5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에서 중앙선부터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단독 드리블로 50여 미터를 질주한 뒤 간결한 왼발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은 총투표수 1만9866표 중 4705표(23.7%)를 받아 올해의 골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이승우와 백승호의 득점으로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를 2-1로 침몰시켰다.
올해의 골 2위 역시 이승우가 차지했다. 3월 천안에서 열린 잠비아와 U-20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103표로 2위. 3위에는 5월 우루과이와 친선경기에서 터진 강지훈의 오버헤드킥(3156표)이 올랐다.
지난 11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는 총 2만129 중 7250표를 받아 올해의 경기 1위로 선정됐다.
KFA 팬투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에 실시되고 있다. 그동안 '올해의 골'은 2002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은퇴)이 터뜨린 골을 시작으로, 2004년 이동국(전북)의 독일전 발리슛, 2012년 박주영(서울)의 런던올림픽 일본전 결승골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은 2015년 아시안컵 결승 호주전 골과 2016년 리우 올림픽 독일전 골로 2년 연속 선정됐다.
▲ '올해의 골' 전체 득표 순위
1위 : 이승우 -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단독드리블 슛 4,705표(23.7%)
2위 : 이승우 - U-20 대표팀 친선경기 잠비아전 칩슛 4,103표(20.7%)
3위 : 강지훈 - U-20 대표팀 친선경기 우루과이전 오버헤드킥 3,156표(15.9%)
4위 : 백승호 - U-20 월드컵 기니전 로빙슛 2,829표(14.2%)
5위 : 이강인 - AFC U-19 챔피언십 예선 동티모르전 프리킥 1,660표(8.4%)
6위 : 조영욱 - AFC U-19 챔피언십 예선 동티모르전 강슛 1,376표(6.9%)
7위 : 한채린 - 여자대표팀 친선경기 미국전 중거리슛 1,197표(6.0%)
8위 : 황희찬 -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의 발리슛 840표(4.2%)
▲ '올해의 경기' 전체 득표 순위
1위 : 남자대표팀 친선경기 vs 콜롬비아(수원) 7,250표(36.0%)
2위 : U-20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vs 아르헨티나(전주) 5,714표(28.4%)
3위 : U-20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vs 기니(전주) 2,715표(13.5%)
4위 : U-20대표팀 친선경기 vs 우루과이(청주) 1,838표(9.1%)
5위 : 남자대표팀 친선경기 vs 세르비아(울산) 1,420표(7.1%)
6위 : 여자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vs 북한(평양) 1,192표(5.9%)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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